‘딥스’(deep state)를 전파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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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5-07-12 13:30 조회63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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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deep state)를 전파하는 사람들
우익사회에 언젠가부터 ‘딥스’가 공포의 대상으로 등장했다. 세계를 지배하는 검은 조직이 가동되고 있다는 이야기들이다. 그 중심에 로마 교황청이 자리하고 있다는 말도 있다. 딥스가 세계를 주무르는 검은 조직체라면 그 수장은 누구인가?
우리가 손을 댈 수 없는 먼 곳에 있는 아무개일 것이다. 우리의 영향력이 미칠 수 없는 먼-곳에 있는 왕초를 향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그냥 공포일 뿐이다. 우리에게는 눈앞에 보이는 적이 많다. 우리의 장기를 도려 가는 적들이 눈앞에 전개돼 있는데도 우리에게는 그들마저 물리칠 힘이 없다.
그런데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의 뒤켠에 존재한다는 그림자 정부의 왕초가 누구라는가 멤버가 누구누구라든가 열심히 열거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들을 모아 강의를 하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이다. 에너지를 분산시키고 낭비시키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는 우리의 관심을 실질적인 주적으로부터 이탈시키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 우리의 적은 눈앞에 있지 답스에 있지 않다. 나는 이를 매우 해로운 음모의 일종이라고 생각한다.
2025.7.12.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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