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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것이 왔다!

 

"외국군 없으면 안 된단 생각, 굴종적" 표현의 의미

 

이재명이 오늘 트럼프에 던진 이 말은 한마디로 미국에 대한 이재명의 선전포고다. 9월 23일은 한국 대통령이 UN 총회에 나가 기조연설을 하고 회의를 주재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UN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한 존재가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회의를 주재한다면 이는 UN에 대한 모독일 것이다. 과연 그에게 그런 기회가 주어질 것인가에 대해 나는 회의적이다.

 

출발 하루 전의 반미선언, 무슨 의미일까?

 

뉴욕으로 떠나기 하루 전인 9월 21일, 이재명이 미군이 철수해도 좋다는 메시지를 낸 이유가 무엇일까? 미국으로부터 이재명에게 감당하기 매우 어려운 압박이 가해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미국의 압박은 날이 갈수록 더욱 가혹할 것이다.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물듯, 이재명이 미국의 압박에 대해 정면으로 저항한 것이다. 앞으로 이재명이 사는 길은 반미몰이를 하는 것뿐이라는 생각을 굳혔을 것이다. 반미몰이는 곧 친중이다.

 

미국-우익 연합체와 이재명-중국 연합체와의 열전

 

이제부터는 트럼프와 이재명 사이의 물밑 전쟁이 표면으로 올라붙을 것이다. 이제부터 미국과 우익이 한편 되고, 이재명-중국이 한편 되어, 피나는 혈전을 치러야 할 모양이다.

 

결 론

 

악이 절정에 이르면 스스로 붕괴한다. 악이 붕괴하는 서곡이 오늘 울린 것이다.

 

2025.9.2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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