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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우리들(Evergre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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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7-11-15 21:47 조회5,1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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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산업화의 아버지요 한민족의 영웅인 박정희 동상을 마음대로 세우지 못해 그 판단을 빨갱이 서울시장에 물어봐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자원도 없이 기술도 없이 배움도 모자라는 헐벗고 가난한 농업 국가였던 우리는 그래서 이웃 국가들에 종속되어 살아왔었고 그것이 몸에 배인 나라다. 국민의 반이 노비였고 그들을 부리는 양반과 귀족들은 중국의 부하로 사는 것을 영광으로 알았던 나라다.

박정희는 이런 나라를 세계의 부국으로 만들고 군사대국의 기틀을 다졌다. 그리고 전두환은 박정희의 산업화 추진에 일등 공신이었다. 경제를 군인들이 일으켰으니 박정희와 전두환은 불세출의 영웅이었고 후진국이 배워야 할 모범 국가이다. 그래서인지 더러운 DNA를 가진 못난 인간들에게 항상 질시의 대상이 되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빨갱이 천지가 된 것에 전두환 전 대통령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그는 정치를 하면서 3번의 실수를 저지른다. 첫째, 사형선고를 내린 폭동의 주모자 살인마 김대중을 사면시켜 미국으로 보낸 일이었으며, 둘째, 누구보다 앞장 서야 할 그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기리지 않았으며, 셋째, 5.18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다.

그가 박정희의 시해사건 때문에 졸지에 대통령이 되었으면 같은 군인의 입장에서도 인간 박정희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기념하면서 국민과 함께 기려야 할 것인데 그가 박정희와 다른 선각자임을 보여주고 싶어 선을 그었던 것인지 동상은 고사하고 기념행사도 한 적 없으니 박정희의 존재는 점차 작아지고 간이 부은 빨갱이들이 박정희를 친일파 독재자 다카키 마사오라고 마음껏 조롱하는데 크게 일조 하였다.

우파들은 그동안 박정희의 업적을 칭송만 하였지 누구도 우표나 지폐를 만들거나 동상을 세우거나 기념관을 크게 만들지 않았으며 폭동 5.18은 참배하면서 구국의 5.16은 기념일은커녕 기념도 하지 않았다. 영웅의 딸은 오히려 아버지의 지난 과오를 용서 해 달라 빌기까지 하였으니 이런 배은망덕한 세계관으로 김대중의 기념관이며 동상을 세우는 좌파를 어찌 당할 것인가.

오늘날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 것은 전두환과 노태우가 솔선하여 박정희를 기리지 않았던 결과이며 문민 대통령 김영삼이 노태우와 전두환을 구속시키면서 생각도 못한 ‘5.18사태’를 끄집어내어 ‘5.18민주화운동’이라는 월계관을 씌우고 박정희를 포함한 군인출신 대통령을 악의 대명사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김영삼은 좌익보다 더 악질이었다.

이 후 좌익 10년 동안 지하에 숨어있던 빨갱이들이 다 올라와 전 국토가 붉게 물들기 시작하여 날이 가면 갈수록 그 도가 하늘을 찌를 정도가 되었으나 회색인간 이명박과 스위치 이념의 박근혜는 정치적 실리만 계산하고 있었다. 광우병시위에 혼비백산한 이명박은 반국가 좌익 남민전의 이재오와 김일성의 재간둥이 5.18의 황석영을 방패삼아 옆구리에 차고 다닌 졸장부였다.

김영삼이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만들어내었지만 박근혜는 5.18의 진실이 두 TV 채널을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지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황급히 가로막았던 낙랑공주였다. 통진당 해산도 빛 좋은 개살구다. 페스트균을 퍼트리는 쥐의 서식처만 없애고 쥐는 계속 집안을 돌아다닐 수 있게 쳐다만 보고 잡지 않았던 무 개념의 대통령과 정부였다.

그나마 밀어보고자하는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는 김영삼을 존경한다면서 그 사진까지 당사에 걸겠다고 하니 이 계륵 같은 인간을 어찌해야 할까. 오늘날 좌파에게 태산을 움직일 힘을 주고 문재인에게 악마의 왕관을 씌워 준 것은 국가가 나아갈 길을 고찰하지 않은 역대 우파 지도자와 등 따시고 배불러진 우리들의 나태함에 있다 할 것이다.

박정희가 점점 사라지면서 최선은 없고 항상 차선만 등장하였다. 박정희의 동상을 세울 수 없는 오늘, 우리 국민 모두 고개 숙여 반성해야 한다. 우파적 대통령들에게 과오가 있긴 하여도 그들이 신적인 존재는 아니다. 국민이 항상 요구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가 지도자들을 일깨우지 못한 것도 죄라면 죄다. 오늘의 부끄러운 현실을 모두가 반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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