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거짓말 청와대 퇴근시간,비선실세가 없어?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박근혜 거짓말 청와대 퇴근시간,비선실세가 없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제갈윤 작성일16-11-18 23:32 조회7,972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https://youtu.be/cNJe8hM-DbA


매일 오후 6시 10분, 청와대 연풍문 앞에는 직원들의 퇴근을 도와주는 첫 셔틀버스가 온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복궁, 광화문과 시청역 등까지 태워주는 이 버스 안에는 최근 들어 직원들이 꽉꽉 들어차 자리가 부족해 서서 가는 이들도 많다고 한다.

2007년 대선 경선 때부터 캠프에서 활동했던 한 청와대 행정관은 “청와대 직원들이 6시에 칼퇴근하는 게 정상적인 건가. 초반에는 밤에 어느 자리에 전화해도 받더니 요즘은 저녁 8시만 되어도 전화받는 자리가 드물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해 대선 캠프에서 일하다 청와대에 들어와 있는 인물이 100여 명 된다. ‘어공(어쩌다 공무원)’이라 불리는 이들이다.

청와대에 들어온 지 10개월, 대선 승리 1년이 지나면서 ‘우리가 만든 정권’이라는 강한 열정과 자부심은 벌써부터 무기력함에 지쳐가고 있다. 청와대 한 행정관은 “우리끼리 만나면 ‘그래도 지난 대선에 졌을 때보다는 지금이 행복하지 않겠나’는 걸 자조로 삼고 있다”고 말한다.

선거 승리의 추동력으로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어야 할 집권 1년 차, 청와대에는 직원들을 독려하고 이끌어 줄 인물도 분위기도 느껴지지 않는다. 이미 청와대나 내각 대부분을 차지하는 관료 분위기에 오히려 어공들이 고립되는 모양새다.

정책파트 수석실의 한 행정관은 “부처에 전화를 걸어 깍듯한 존댓말로 자료를 요청하지만 그때마다 함흥차사”라며 “혼자 펄펄 뛰느니 나도 공무원처럼 느긋하게 생각하는 게 맘 편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최근 기자가 들은 청와대 어공들의 하소연들이다.

“청와대는 부처를 감시하는 별동대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나 청와대가 온통 파견 나온 공무원 출신이니 다 자기 부처를 먼저 생각한다.”(정책파트 어공)

“박 대통령이 워낙 부서 간 협업을 강조하다 보니 협업이 필요한 과제는 청와대와 각 부처가 아예 시작조차 안 하려고 한다.”(홍보파트 어공)

“각 부처로부터 올라오는 대통령의 일정 제안을 보면 하나같이 자기들이 주관하는 행사나 박람회 일정들이다. 국민이 대통령을 필요로 하는 현장을 고민한 흔적이 없다.”(정무파트 어공)

관료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동안 청와대 어공들은 “위세 떤다”는 말을 들을까봐 서로 만나지도 않고 말도 함부로 못하는 분위기다. 박 대통령이 가장 싫어하는 말이 ‘완장 찬다’는 말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물론 그 덕분에 아직 비리나 스캔들에 휩싸인 측근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그 반작용으로 선거 때 서로 아이디어를 내고, 함께 토론을 통해 방향을 잡고, 그게 관철되는 분위기 속에 잠재돼 있던 ‘주인의식’은 모두 사라졌다.

집권 첫 해부터 이런 하소연이 넘쳐나는 청와대라면 집권 후반기는 어떨지 걱정되는 대목이 많다. 무엇보다 대통령을 제외한 내각도 청와대 그 누구도 ‘목숨 걸고 성공시켜 내야 할 정권’이라는 절박함이 보이지 않는다.

http://news.donga.com/3/04/20131223/59719804/1?
매일 오후 6시 10분, 청와대 연풍문 앞에는 직원들의 퇴근을 도와주는 첫 셔틀버스가 온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복궁, 광화문과 시청역 등까지 태워주는 이 버스 안에는 최근 들어 직원들이 꽉꽉 들어차 자리가 부족해 서서 가는 이들도 많다고 한다.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3/04/20131223/59719804/1?#csidxff82443a13730cab95701a8f4d42b94
매일 오후 6시 10분, 청와대 연풍문 앞에는 직원들의 퇴근을 도와주는 첫 셔틀버스가 온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복궁, 광화문과 시청역 등까지 태워주는 이 버스 안에는 최근 들어 직원들이 꽉꽉 들어차 자리가 부족해 서서 가는 이들도 많다고 한다.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3/04/20131223/59719804/1?#csidxff82443a13730cab95701a8f4d42b9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50건 19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550 박근혜 황교안 김진태, 법치주의 말 할 자격있나(만토스) 댓글(2) 만토스 2016-11-21 6974 180
8549 박근혜의 인생 패러다임-제2의 장희빈- 지만원 2016-11-20 8806 295
8548 박근혜의 사망선고 지만원 2016-11-20 9932 349
8547 5.18 폭도를 민주화 인사로 둔갑시킨 악마들(만토스) 만토스 2016-11-20 5427 183
8546 5.18김대중 민주화운동은 사기꾼들의 왜곡날조(만토스) 만토스 2016-11-19 6318 201
열람중 박근혜 거짓말 청와대 퇴근시간,비선실세가 없어? 김제갈윤 2016-11-18 7973 147
8544 송년회 취소합니다 지만원 2016-11-19 7307 298
8543 여기에 터무니 없는 박빠들의 입장을 금지합니다. 지만원 2016-11-18 6993 209
8542 내일이 어렵다 지만원 2016-11-18 7383 279
8541 서부지검, 박지원에 대한 고발 각하처리 지만원 2016-11-18 8029 346
8540 그 많던 엘시티 비자금은 누가 다 먹었을까?(비바람) 비바람 2016-11-18 6493 283
8539 Bob Dylan이 김대중을 시궁창에 처넣었다(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6-11-18 5898 253
8538 야당이 가장 무서워하는 사람은 황교안 지만원 2016-11-17 10244 354
8537 5.18 영상고발 책자를 지인분들께 배포를 마치며!(현우) 현우 2016-11-16 5793 239
8536 ‘5.18영상고발’ 속히 전파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만원 2016-11-16 7312 278
8535 결국 유혈사태 초대하고 만 박근혜 지만원 2016-11-16 9368 247
8534 박근혜 Vs.국민의 대결, 주사위는 던져졌다 지만원 2016-11-15 8776 337
8533 떠날 사람은 떠나고, 남은 사람은 다시 시작해야(이법철) 지만원 2016-11-15 6591 177
8532 한국교총도 빨갱이 세력에 점령 됐나 (만토스) 만토스 2016-11-15 5476 190
8531 11월 17일(목)에 목요대화 있습니다. 지만원 2016-11-14 6179 123
8530 긴급 - 비상시국 대 토론회 (바람이불어도) 바람이불어도 2016-11-14 6363 132
8529 빨간 요승 법륜이 안철수의 멘토(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6-11-14 6637 242
8528 탄핵과 하야 사이 지만원 2016-11-13 8237 294
8527 선이 굵어야 나라를 지킨다 지만원 2016-11-13 7844 345
8526 보수인 내가 왜 박대통령 퇴진을 외치는가(만토스) 댓글(2) 만토스 2016-11-13 6506 186
8525 '종북이' 박멸청소할 총알리 마련됐다!(비전원) 댓글(2) 비전원 2016-11-13 6515 223
8524 박근혜는 참모 의견 의존 말고 외롭게 결심해야 지만원 2016-11-12 7712 264
8523 빨갱이들 청소년 학생을 시체장사에 이용한다(만토스) 만토스 2016-11-12 6279 241
8522 그래도 부전여전(父傳女傳)일줄 믿었었는데..(stallon) 댓글(1) stallon 2016-11-11 6684 247
8521 새누리당은 친박과 박근혜를 동시에 출당시켜라 지만원 2016-11-09 9474 37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