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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백에 묻습니다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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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6-09-13 12:28 조회5,8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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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도백에 묻습니다


제주
4.3정립연구유족회는 진실을 추구하는 단체입니다.

이번 9월초 원희룡 도정은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가 신청한 비영리단체 등록신청을 불허한다고 공문을 보내왔습니다.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에 대한 원희룡 도정의 비영리단체 신청 불허는 작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화해와 상생, 형평과 소통은 원희룡 도정에는 없는 단어인 모양입니다.

원희룡 도정의 신청 불허 이유가 또한 희한하기만 합니다.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의 목적과 활동이 4.3의 화해와 상생의 취지에 부합되지 아니하여 공익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이유였습니다. 원희룡 도백은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를 만나보지도 않았고, 알지도 못하면서 잘못된 선입감에 빠져 있는 듯합니다.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는 왜곡된 4.3을 바로잡아 균형과 진실의 4.3을 추구하려는 4.3유족들에 의해 만들어졌고, 현재 4.3유족들의 증언을 책자로 발간하고, 4,3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또한 충혼묘지에 벌초를 하는 등 봉사활동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이 화해와 상생을 저해하는 활동입니까?

원희룡 도정이야말로 외눈박이가 아닙니까?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훼손한 4.3의 주동자들은 4.3희생자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여,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는 4.3불량위패 정리와 왜곡된 4.3전시물 교체 등을 주장하여 국무회의의 결정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헌법준수 운동이 화해와 상생을 저해하는 활동이라 하면 원희룡 도정은 반()헌법적 도정이란 말입니까?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는 대한민국의 건국과 발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런 취지에 부합하여 제주도내의 보훈단체, 안보단체, 보수단체들은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와 보조를 맞춰 4.3바로잡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원희룡 도정의 주장대로라면 이 모든 단체들이 화해와 상생을 저해하는 것이 될 판인데, 그렇기보다는 차라리 원희룡 도정 하나가 외눈박이 도정이라고 인정하는 것이 낫지 않겠습니까?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의 활동이 화해와 상생을 저해하는 것이 아니라, 원희룡 도정의 시각이 편파적이고 편향된 것은 아닙니까. 진실과 형평보다는 표를 쫓아 포플리즘에 눈이 먼 것은 아닙니까.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의 유족들은 진실과 원칙의 4.3을 기대하며 원희룡 후보자를 지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원희룡 도정과 원희룡 도백께 원래의 초심으로 돌아가라고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2016. 9. 13.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



갑질 중의 갑질,

제주도 원희룡 지사, 제주도청에 항의 전화해 주십시오.

도지사 비서실     064- 710-2004

도청 자치행정과  064-710-6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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