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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도 교수에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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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08-28 16:29 조회12,5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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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도 교수에 경고한다

 

강명도 교수는 1994년 탈북하여 95년 “평양은 망명을 꿈꾼다”는 책을 냈다. 그런데 이 책에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 500만야전군이 발견한 사실과 사뭇 다르다. 그는 책을 사실과 다르게 썼을 뿐만 아니라 2013년 TV에 출연해서도 같은 요지의 주장을 했다. 그뿐이 아니라 그가 나가는 강연장에서도 같은 말을 한다. 그는 TV에 출연하는 관계로 많은 곳들에서 강연을 한다.

그가 강연하는 내용은 5.18 광주에 북한특수군이 오지 않았다고 단정하는 내용이다. 이런 허위내용을 정당화하기 위해 그는 그가 쓴 책 “평양은 망명을 꿈꾼다”의 일부 내용을 내세운다.  

“당시 대남공작 총책이었던 김중린 비서가 1,200명 정도의 특수부대를 차출해서 남한의 광주에 침투시켜 사태를 격화시키고자 했었다. 실제로 일선급 특수부대에서 인원선발도 끝났고 세부계획도 마련돼 있는 상태였지만, 북한측이 예상했던 것보다 광주사태가 일찍 남측에 의해 진압돼버리는 바람에 투입하지 못했고, 김중린은 시기조절에 실패해 엄청난 문책을 받았다.“ 

               탈북자들, 자기가 모르면 모른다 말하라, 다 아는 척 하지 마라. 

탈북자들 중에는 남한에 와서 남한 국민들이 북한 사정을 잘 모른다는 것을 악용하여 무책임하게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이다. 그런데 그 함부로 말하는 데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다. 하나는 미필적 고의의 거짓말이고 다른 하나는 결정적인 사항에 대해 북한을 옹호하는 간첩 행위일 것이다.  

강명도는 당시 김중린이 광주에 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김중린은 우리 500만야전군이 밝힌 것처럼 제134광수다. 그는 북한의 스파이 총사령관을 맡고 있으면서 광주비정규전작전 총사령관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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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도가 말하는 것 중 과연 어느 것이 맞고 틀리는지 남한 국민은 모른다. 하지만 TV를 보면 그는 북한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사람으로 부각돼 있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국민들이 “평양은 망명을 꿈꾸고 있다”는 내용을 신뢰해왔다. 

         TV 방송과 경민대학은 강명도의 신뢰성과 성실성을 먼저 검증하라,  

오늘 이 순간 나는 강명도에 대한 신뢰를 의심하는 마음 금할 수 없다. 그에 대한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그를 고용한 경민대학에도 그에 대한 무책임성과 신뢰를 대신 점검해 주기를 원한다. 우리 500만야전군 회원님들은 그가 나가는 TV 담당자에 항의하여 그에 대한 신뢰를 재점검하지 않는 한, 그를 방송에 내보내지 말라고 항의-주문해야 할 것이다.  

그의 저서 “평양은 망명을 꿈꾼다”의 238-241쪽에는 “북에서 본 광주민주화운동”이라는 소제목이 있다. 이 부분에 있는 강명도의 거짓말, 아니 무책임한 소설을 소개한다.  

“김중린은 3호청사의 전부서에 비상을 걸었다. 김중린은 당시 대남사업을 총괄하는 대남비서였다. 김중린은 남조선에 구축해놓은 정보망을 총 가동해 사태진전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그러나 문제는 김중린이 타이밍을 놓쳤다는 것이다, 김중린은 광주민주화운동 발발 직후 정책 초점을 사태파악 및 분석으로 잡았다, 황금 같은 초기 시간을 낭비한 것이다. 김중린은 광주민주화운동 발발 후 5-6일이 지난 다음에야 김일성-김정일에게 최종정세판단 보고서를 올렸다. 이 보고서는 ‘광주사태의 본질은 노동자 농민 도시소시민 양심적 인텔리계급과 매판자본가들을 등에 업은 군부세력간의 충돌’이라고 . . 김중린은 비교적 사태를 정확히 파악한 것이다. . 그러나 김중린의 실책은 분석에 너무 많은 시간을 들였다는 것이다” 

김중린이 분석했다는 이 내용은 김중린 수준에서 한 분석이라고 보이지도 않는다. 왜냐 하면 이런 분석 내용은 대남선전물의 첫 부분에나 나올 수 있는 흔해빠진 피상적인 선동내용이기 때문이다.  

심신복 탈북군인협회 회장

평양방어사령부 정치부에서 종합지도원 중좌로 30년간 근무하다 1998년 탈북한 심신복 탈북군인협회 회장은, 지난 2008년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와의 인터뷰에서 “ ‘5∙18 광주에 북한특수부대가 투입되었다’는 주장은 현실과 맞지 않다”고 밝혔다 한다.  

탈북자들은 자기가 모른 분야에 대해 겸손해야 할 것이다. 심회장은 전 체코주재 북한무역대표부 김태산의 5.18증언을 듣기 바란다. 단지 북한에서 왔다고 북한을 마치 자기가 다 알아야 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자세는 탈북자들 모두에 대한 인식을 저하시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http://www.systemclub.co.kr/board/bbs/board.php?bo_table=board01&wr_id=10842&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B1%E8%C5%C2%BB%EA&sop=and


2015.8.28.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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