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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 군가 없앤다는 한심한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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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01-28 23:21 조회5,8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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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나이 군가 없앤다는 한심한 군

여군이 많이 늘었기 때문에  “사나이”라는 단어가 들어 가 있는 기존의 군가를 없앨 것이고 그런 군가는 더 이상 생산하지 않겠다는 군, 참으로 한심하다. 이런 한심한 사고력을 가진 군이 무슨 군대인가? 한국군에는 주력이라는 개념도 없는가? 한국군의 주력은 여군인가 남군인가? 여군이 부르는 노래 따로 만들고 남군이 부른 노래 따로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여군이 입는 옷과 남군이 입는 옷이 똑 같던가? 육사출신 장교들, 장군이고 령관이고 여군 하사나 여군 위관을 희롱하고 섹스를 한다, 이 미친 자식들을 조금더 뻥튀기하면 4성장군이 되고 국방장관이 되는 것이다. 각군 총장, 장관이라는 후배들이 왜 이렇게 형편 없이 뻥튀기 되어 있는 속빈강정들인가.

여자이고 남자이고 군의 상징은 ‘사나이’다, ‘사나이’가 무슨 뜻인가. 사나이라는 낱말을 없애려면 ‘대장부’라는 말도 없애고, ‘남편’이라는 낱말도 없애라. 어째서 육사출신들이 이토록 병신같이 구는 것인가. 뭐? 병사들의 계급을 없앤다고? 이 못난 후배 자식들아. 나라면 얼굴 부끄러워 이런 말 정말로 입에 담지 못할 것이다,

남자에서는 남자의 기개가 있고 여성에서는 여성으로서의 자상함이 있다, 이는 장려의 대상이지 획일화로 통일시킬 대상이 아니다, 군복을 입었다 해서 여성과 남성이 통일되는 것인가? 군가에도 역사가 있다, ‘사나이’ 군가는 여성이 군대에 들어오기 이전에 부르던 노래다. 그러면 그 역사성을 인정해야 한다. 여군들이 ‘사나이’ 노래에 저항감을 표하던가?

전투에서는 여성이 담당할 수 없는 임무가 있다. 그런 임무는 ‘사나이’의 임무다, 내가 대위 포대장일 때 육사 후배 중위가 포병사격 보좌를 했다, 포사격 제원에 대해서는 그 후배가 다 지휘했다. 하루는 그유명한 나민하 소위가 지휘하는 전투를 지원했다. 밤새 1,800발을 날렸다. 하지만 나의 포대는 하루에 최고 60발만 쏘도록 규정돼 있었다, 이 포사격으로 나는 화랑무공훈장을 받았고 나민하 소위는 을지무공훈장을 받고 중위로 특진했다.

그런데 포병대대 고참 소령인 작전과장이 포를 너무 많이 쏘았다며 내 부하 중위를 전화로 불러 욕설을 퍼부었다, 나는 누가 내 부하를 건드리면 화를 많이 냈다. 송수화기를 빼앗아 나는 고참 소령에게 욕을 했다. “이 병신 같은 놈아, 네가 전투에 대해 뭘 알아, 너는 콩알 세러 참전한 놈이냐 작전을 하러 온 놈이냐” 많은 욕을 해주고 끊었다. 소위 때부터 나는 상황실에 틀어 박혀 비현실적인 지시를 강요하는 작전과 선배들을 매우 불신했기에 화가 많이 났다. 그 후 포병사령관은 “지 대위 그놈 대단한 놈이야, 포는 그렇게 과감하게 운영하는 것이야” 칭찬이 대단했고 그 결과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던 것이다. 포에 맞아 사살된 베트콩이 무려 16명이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밤, 나는 그 작전과장에 술과 회를 썰어 지프차에 싣고 베트콩의 위험을 무릅쓰며 40분을 달렸다, "과장님, 제가 어제는 미쳤던 모양입니다. 제 병사들 말이 과장님께 사과해야 한다고 말 합디다. 제가 잠시 정신이 나갔었는가 봅니다. 용서하십시오“ 그도 사나이었다, 양주를 삐뜰어지게 마시고 헤어진 후 그 고참 소령과 신참 대위인 나는 무사통과할 정도로 친했다. 그 고참은 다른 사람들에게 ”지만원 그놈 오도꼬더라“ 사나이더란 말이었다. 내가 이렇게 했기에 나는 부대의 카리스마 넘치는 왕이 된 것이다. 이런 포대장의 명령을 감히 누가 거역하겠는가. 이는 사나이의 영억이지 여성의 영역이 아닐 것이다,

그때의 내가 여성이었고 그때의 소령이 여성이었다면 이런 거래가 되었을까? 아무리 군대에 여성들이 들어와도 여성은 어디까지나 여성이고 남성은 남성이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인 것이다,

최근 육사출신의 4성장군들을 보면 계집애들인지 병신들인지 참으로 구별을 하지 못할 지경이다. 한심한 자식들!



2015.1.28.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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