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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에 닥칠 풍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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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07-12 20:55 조회8,8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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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호에 닥칠 풍랑 

 

한국호에는 사실상 선장이 없다. 명목 상 있긴 하지만 그 선장은 세월호의 이준석과 같아서 배의 키를 움켜쥘 수 있는 능력이 없다. 배를 어디로 몰고 갈지에 대한 목표도 없고 로드 맵도 없다. 이놈도 와서 키를 잡고 저놈도 와서 키를 잡는다. 배의 곳곳에는 온갖 잡놈들이 득실거리며 ‘메뚜기도 한’철이라는 식으로 해먹기 바쁘다,  

세월호는 빨갱이들이 기획품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검은 세력들은 비록 레이디가 자기들의 비위를 성실하게 맞추고 있는 줄은 알지만, 소통이 좀 답답한데다 미국의 영향을 받고, 박정희의 가신들의 영향을 받는 것이, 속도에 지장을 주고 있다며 갈아치우려 한다. 그래서 저들은 미리부터 세월호를 악용, 시체장사를 하기로 기획했다. 그런데 국민들은 저들이 시체장사를 할 것이라는 예보를 받고 시체를 매개로 한 선동에 넘어가지 않았다.  

또 다른 구실이 생길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북한은 자원고갈로 인해 매우 조급하다. 그래서 북한의 대남사업부는 머지않아 또 다른 충격을 기획할 것이다. 지금 박근혜에 가해지고 있는 충격 시나리오는 인기하락에 겨냥되고 있다. 국민의 힘을 이용하려면 박근혜의 인기를 최하위로 끌어내려야 한다. 문창극 쇼크도 이런 맥락에서 기획된 시나리오일 수 있다. 유병언을 잡지 못한다는 결론이 나올 시점에서 검은 세력은 또 정부에 대한 흑색선전을 할 것이다. “우리가 남이가”의 현수막 구호는 이를 미리부터 기획한 전략일 것이다.  

지금 한국호에는 오합지졸과 마피아들로 우글거린다. 그런데 이들을 통제할 리더십은 제로 상태다. 어디에서 무슨 사고가 나도 그건 오합지졸들이 벌이는 자충수들로 해석될 것이다. 언제든지 무슨 종류의 사고라도 곧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나는 사고예방 TF를 구성하라 조언한 바 있다. 그러나 정부는 이를 무시했다. 지금 만일 사고가 또 발생하면 국민은 “사고를 당한지 불과 얼마 됐다고 또 사고냐, 구제 불능이다” 이렇게 반응할 것이다.  

내 직감에 곧 또 다른 충격적인 사고가 기획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와 병행하여 작은 잽들이 수 없이 기획되어, 박근혜의 인기를 몰락시키려 할 것이다. 내 눈에는 제2의 전두환 말기 현상이 곧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4.7.12.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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