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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무능한 대통령, 퇴진운동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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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06-20 17:12 조회8,4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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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악의 무능한 대통령, 퇴진운동 임박 

 

나는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무능한 대통령이 박근혜라고 평가한다. 김영삼이 가장 무능했지만 박근혜는 김영삼보다 더 무능하고 답답하다. 이에 더해 공인의식이 안 보이고 남을 배려하는 문명의식이 전혀 없다. 나는 이런 그를 최악의 대통령으로 보며 지금과 같은 매우 위험한 시대를 그에게 더 이상 맡길 수 없다는 생각을 한다.  

내일 귀국한 후에 문창극에 대해 어떤 결정을 하느냐를 마지막으로 지켜본 후 그에 대한 퇴진운동 기자회견을 신호로 본격 가동하려 한다. 장님 문고리 잡듯 어쩌다 지명한 문창극은 우리가 구경해온 국무총리 및 실패한 후보자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애국자이고 유능해 보인다.  

그의 이름이 세간에 발표되자 빨갱이세력이 총 단결하여 그를 물어뜯었다. 매국노요 친일파라는 것이다. 누가 보더라도 이는 너무나 황당한 억지였다. 언론 말고는 접할 게 없는 대부분의 국민들은 언론이 유도하는 대로 믿기 마련이다. 그렇게 만들어낸 여론, 조작해낸 여론을 그대로 믿는 수많은 바보들 중에 박근혜라는 바보도 있었고, 새누리당 바보들도 있었다. 아니 바보라기보다는 공모자들인지도 모를 일이다. "여론이 안 좋으니 자진 사퇴하라" 정확히 북한식 인민재판이 남하한 것이다.   

“여론도 안 좋고, 새누리당 내부 여론까지 안 좋다는데!” 박근혜는 그가 지명한 문 후보를 손가락 하나 움직이는 수고도 하지 않고 생으로 제거하려 했다. 모든 의혹과 검증내용은 청문회를 통해 가리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건만 박근혜는 청문회라는 공론의 장 밖에서 문창극을 제거하려 했다. 자기 손에는 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남의 손을 빌어 흔적도 없이 압살하려 시도했다.  

이는 그가 내거는 원칙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의 기본 근간을 허무는 마피아식 암거래다. 지각이 있는 상식인이라면 문창극의 그 어느 족적에서도 그가 일제를 찬양했다거나 민족을 비하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을 것이다. 오히려 그는 국민 대다수가 모르는 조선 시대의 역사를 세밀하게 연구하여 애국적인 교훈을 추출해 냈고, 그 교훈을 국민들에 전하려고 노력했다. 이런 애국자를 매국노요 친일파로 매도하는 일에 끝내 박근혜가 동참한다면 이는 우리 애국사회로부터 용서받을 수 없는 매우 중차대한 만행으로 기록될 것이다.  

이번 후보지명 사태를 통해 우리가 발견한 것이 또 있다. 박근혜가 국민의 인격을 매우 경시하는 포악한 심성을 가진 사람이라는 사실이다. 국민의 인격을 아무런 주저 없이 발로 짓이길 수 있는 심성을 가진 무서운 사람을 우리는 더 이상 대통령 으로 이고 살 수는 없다. 박근혜가 문창극의 인격을 아무런 고민 없이 짓밟았다면 그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의 인격도 아무렇지도 않게 짓밟을 수 있는 사람이다. 

대통령이라면 문창극의 입장에서 스스로를 세워보아야 한다. 사회 일각에서 멀쩡하게 존경받고 있던 사람을 늑대 소굴로 끌어냈으면 그의 인격이 침해당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그런데 박근혜는 늑대들이 물어뜯으니까 그 스스로도 늑대가 되어 그가 초대한 손님을 함께 물어뜯었다. 이렇게 무서운 늑대의 심성을 가진 사람을 어찌 대통령으로 이고 살 수 있다는 말인가?  

결론적으로 박근혜는 이번 총리지명 사건에서 법과 원칙을 무시했다. 그리고 정정당당히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고 법 테두리 밖에서 문제를 편법적으로 해결하려 했다. 그리고 늑대(빨갱이)의 마음을 가지고 아무렇지도 않게 국민의 인격을 마구 유린하였다. 이 두 가지는 단지 이번 총리 지명사건에만 관련해 발견된 재앙적 인간성일 뿐이다.  

여기에 박근혜가 그동안 보여준 빨갱이 행위들, 무능한 행정, 국가파괴행위들을 보태면 오만 정 떨어지는 리포트가 작성될 것이다. 이는 술술 읽히는 대국민 공소장이 될 모양이다. 그걸 가지고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며 이어 퇴진 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2014.6.20.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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