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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족분들에게, 그리고 대통령께.(碧波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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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碧波郞 작성일14-06-06 21:11 조회6,513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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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보니까 사람이 많이 없죠?

청와대로 진격하자는 젊은 친구들도 안 보이고

끝까지 싸우겠다는 수염 난 티비에서 몇 번 본 것 같은 분도 어디 가시고

유족인 당신들보다 더 앞장서서 죄없는 경찰과 의경을 폭행하던
 
마스크 쓴 어린 애들도 아침에 보니 거의 없죠?

 

참! 그러고보니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미선이 효순이 때도 그랬다.
그 때도 아마 선거 직전이었던것 같은데...
선거 끝나고 나니 그 미군 철수해야 한다고 목놓아 부르고

유족들보다 더 화가 나서 경찰과 일기토를 붙던 그 사람들이
선거가 끝나자 거짓말처럼 사라지더란 말이죠.

유족분들,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많은게 바뀌어있죠?

좌파 단체 새끼들은 어디로 갔는지 코빼기도 안 보이고
학생 시위대라고 이야기하던 애들도 사라졌고

다들 어디갔나 싶죠?

이제 그 사람들 다 떠나고 났는데 누굴 믿을 거에요?

정부는 절대 믿을 수가 없으시다면서요?

이 사건의 주범인 유병언을 잡으려고 혈안이 된 검찰도

정부 소속인데 못 믿으시겠죠?

유병언한테 말 한마디 못 하고 정부 탓만 하시고
총리한테 물병 던지고 장관 라면 처먹는다고 격분하시던 모습 생생하네요.

야권내에서도 이번 세월호가 생각보다 잘 안먹혔다면서 아쉬워한다 네요.

그들에게 당신들은 정부공세용 선거도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나 봐요.

이제 좌빨단체, 야권단체, 자칭 시민단체가 선거 끝났다고 다 빠졌는데,
누굴 믿으실 거에요?

정부는 못 믿고 그 믿음직한 좌익단체는 다 빠졌는데,
이젠 누굴 믿고 누구와 ‘투쟁’하실 건가요?

유병언이는 잡히거나 말거나 별 관심 없으시고
오로지 정부와 여당이 잘못됐다고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누구의 잘못도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슬픈일이다.
정치적으로 이용당하고 싶지 않고 내 아이의 죽음을 조용히 가져가겠다”라는
수준있는
유족을 기대하려면 앞으로 30년은 내가 더 살아야겠구나 했었거든요?

자~ 선거는 끝났고 그 단체들은 떠났고
이제는 진짜 유족분들만 남으셨는데
도와주려는 정부는 못 믿어서
총리급 따위는 나의 물병탄의 표적에 불과하신
유족분들은 대체 앞으로 어떻게 지내시려는지
걱정이 되서 한 마디 해 봤습니다.

선거 끝났지만, 분명 그 경찰 멱살잡이 하고
봉으로 의경 폭행하는 행동하는
아름다운 시민 단체에서 유족 여러분을 도울거라 믿습니다.


碧波郞 코멘트 : 단언컨데! 이 사건!!
북괴가 저지른 테러라는 걸 강하게 추측합니다!!
정부는 하루빨리 실종자 수색 따위에 집착하지 마시고
선체를 인양해 사고원인을 캐야 합니다.
분명 북괴와 연관됐을 물증이 나올 겁니다.

북괴는 대남공작에 아주 이골이 난 집단입니다!!
우리 안보체계씨스템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벌벌 기고 있는 우리 안보씨스템에 비해
북괴 대남공작 씨스템은 훨훨 날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성령님의 댓글

최성령 작성일

참으로 流麗하게 잘 쓰신 글입니다.

"승리의 祝杯를 들려고 주위를 돌아보자 아무도 없는 祝祭의 현장"

시부모를 지척으로 모시는 큰며느리는
칭찬 한 번 못 듣습니다.
오히려 꾸중만 듣습니다.

그러나 연중 명절 때만 선물을 사 들고 오는 작은며느리는
동네 칭찬으로 자자합니다.

이것이 어떻게 설명이 됩니까?

碧波郞님의 댓글

碧波郞 댓글의 댓글 작성일

댓글 설명 부탁드립니다.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제목에 추가 ㅡㅡ  <세월호  유족분들에게,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께>

세월호 침몰사고 배후에는 북괴의  공작이 있을 가능성을  박통도  알아채야 하니까요.

EVERGREEN님의 댓글

EVERGREEN 작성일

속 시원히 참 잘 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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