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판단력에 위험 있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대통령 판단력에 위험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04-08 18:15 조회6,872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대통령 판단력에 위험 있다.

 

                           목표의 선후에 대한 판단력 상실  

우리가 잡아야 할 두 마리의 토끼가 있다. 하나는 안보이고, 다른 하나는 통일이다. 안보라는 토끼는 지금 당장 잡아야 하는 것이고,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되는 절대적인 것이다. 통일이라는 토끼는 수십 년 이내에는 잡을 수 없는 토끼이고, 안 잡아도 되는 토끼다. 그런데 대통령은 안보라는 토끼를 내 팽개치고, 아주 먼 하늘 밑에 모락거리는 아지랑이 같이 희미하게 비치는 토끼를 빨리 잡아야 한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자기가 직접 통일준비위원회 의장을 맡겠다고 했다.  

통일이 곧 될 것처럼 “통일 되면 엄청나게 좋다”는 그림의 떡을 감히 꿈도 야무지게 현실의 떡으로 만들겠다며 요란을 부렸다. 이런 분위기가 남한사회에 팽배한 것을 놓고 김정은 입장에 한번 서봐라. 지금 김정은이 저토록 적화통일을 서두르고 오직 전쟁중비에만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은 바로 남한에서 통일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정말로 흡수통일 원하면 통일하겠다는 소리 내지 말라  

그토록 역사를 지켜봤으면 “통일의 목소리를 남한에서 내면 북이 긴장하고, 북이 내면 남이 긴장해온 역사. 그 긴장의 연속 때문에 남북한 간에는 군비경쟁이 치열해져 왔다는 역사” 이런 역사를 보아오지 못했는가? 영리한 사람은 남의 경험으로부터도 배우지만, 미련한 사람은 자기 경험으로부터도 배우지 못한다. 서독은 통일되는 그 순간까지 통일의 목소리를 내지 않고 침묵했다 하지 않던가? 최근 김정은 집단이 마치 소금을 뒤집어 쓴 미꾸라지처럼 요동치는 것은 박근혜가 확산시킨 통일의 목소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대통령이 묻고 싶다. 오늘 조선일보 3면에는 “북 특수부대-생화학무기-장사정포. . .군에 대책은 있나”라는 제목의 기사가 면 전체를 장식했다. “한국 위협하는 비대칭전력, 무인기만이 아니다” “북의 특수부데 세계 최대 20만 명, 예비군으로 대처하겠다는 군” “1,100여분 달하는 장사정포 무력화되기 전 수 시간 동안은 무방비 상태” “핵탄두 장착 미사일은 이동식 발사대라서 추적도 어려워” “북 전방 배치한 미사일 등 상당수가 화학탄으로 추정” 요약문만 보아도 간담이 서늘해진다. 
 

                   북한의 압도적 위협에 대책 있나 대통령에 묻고 싶다 

대통령에 물어보자. 북한이 가지고 있는 이런 위협을 어떻게 제거하고 북한을 우리 체제로 흡수할 수 있는 것인지? 여기에 더해 남한에는 박정희 대통령이 다시 살아나와도 별 수 없을 정도로 빨갱이들이 말기 암처럼 뿌리를 내리고 있다. 우리 혼자서는 대책조차 없는 북한의 무력과 호전성, 사회 전반을 점령한 남한 빨갱이들의 준동을 어떻게 다 잠재우고 북한을 우리체제로 흡수할 수 있다는 것인지, 반드시 알고 싶다. 적화통일 말고는 절대로 통일될 수 없다. 그래서 박근혜를 사상적으로 의심하면서 불안에 떨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은 통일위원회 의장 할게 아니라 안보위원회 의장이 되라  

그것이 아니라면 지금부터라도 통일대박 집어치우고 대통령이 안보위원회를 만들어 그 의장이 되어 안보라인을 전격 경질하고, 부패하고 게을러터진 안보문화를 일신하는데 올인하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사실 북한 전력에 대한 대비능력은 우리 군에 없다. 따라서 거의 유일해 보이는 우리의 전략적 선택은 미국의 억지력이라는 우산 밑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김정은 파산”정책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김정은 정권 자체를 멸망케 하는 것이다. 우리가 무력으로 북한을 능가하는 길은 현실적으로 없다. 꿈에도 가능하지 않다. 그런데 매우 안타깝게도 박근혜의 대북정책과 통일정책은 이에 역행하고 있다. 그것이 가장 큰 문제다.  

 

2014.4.8.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50건 296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400 4.3유족회, 미국에 책임 묻고, 보상 요구한다 지만원 2014-04-10 6591 211
5399 5.18광주사태의 진실규명을 위한 험한 여정 -하-(이주천) 지만원 2014-04-10 7589 130
5398 5.18광주사태의 진실규명을 위한 험한 여정-상-(이주천) 지만원 2014-04-10 7291 124
5397 大國(人)과 小國(人)의 차이!(토함산) 토함산 2014-04-10 6122 125
5396 5.18민주화는 김일성 민족민주화(만토스) 만토스 2014-04-10 6302 106
5395 김정은의 양동작전과 정보기관 무력화시킨 결과다.(김피터) 김피터 2014-04-09 6683 184
5394 5.18전선, 우리가 이기고 있습니다!! 지만원 2014-04-09 8566 415
5393 북한과 내통한 역적들의 5.18 (만토스) 만토스 2014-04-09 6726 171
5392 스마트 폰 가지신 모든 분들께 지만원 2014-04-09 8078 165
5391 5.18에 연고생 600명, 북한특수군 아니면 귀신(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4-04-09 7453 149
5390 5.18 이슈페이퍼 제2권 지만원 2014-04-08 7151 168
5389 대한민국 살았나, 죽었나? 지만원 2014-04-08 7096 227
5388 통일대박론, 떡줄 사람 없이 김칫국만 마셔(만토스) 만토스 2014-04-08 6206 142
열람중 대통령 판단력에 위험 있다. 지만원 2014-04-08 6873 276
5386 헌법을 위반하는 대북정책 지만원 2014-04-08 6423 196
5385 5.18단체, 일본의 역사왜곡은 유사한 범죄행각(만토스) 만토스 2014-04-08 7241 106
5384 제주 4●3사건과 광주사태에서 보이는 폭동 전개방법의 공통점들(시… 시사논객 2014-04-08 7387 83
5383 국혼(國魂)을 팔아먹는 복지 장똘뱅이들의 망국행위(청원) 댓글(1) 청원 2014-04-07 6556 153
5382 북한과 내통한 5.18은 빨갱이들의 폭동반란이다(만토스) 만토스 2014-04-07 6685 183
5381 '국가유공자’와 ‘5.18유공자’ 지만원 2014-04-07 7855 212
5380 전남 무기고는 내 남자의 지휘로 털었다! 지만원 2014-04-07 8433 285
5379 4.3바로잡기 300일 투쟁기록(비바람) 지만원 2014-04-07 6820 120
5378 빨갱이 혁명가를 감히 국가기념일에(만토스) 만토스 2014-04-07 6315 127
5377 숨어있는 애국자 그런거 없습니다. (김준교) 댓글(3) 김준교1 2014-04-07 7024 168
5376 역시 박근혜 정부는 빨갱이 정부 지만원 2014-04-06 10907 344
5375 옛날 장군보다 더 끝빨 높은 신종 장애인 지만원 2014-04-06 7829 250
5374 국민은 전국적으로 비판하고, 저항해야(法徹) 댓글(2) 法徹 2014-04-05 6715 162
5373 무인기, 부품은 개성공단 통해 넘어오고 조립-운용은 남한에서 지만원 2014-04-06 9006 305
5372 이 나라에 지휘자는 있는가? 지만원 2014-04-04 8269 318
5371 '국방장관이 국민 속이는 일'에 대통령도 동참했나? 지만원 2014-04-04 8797 38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