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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유족회, 미국에 책임 묻고, 보상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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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04-10 21:17 조회6,5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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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유족회, 미국에 책임 묻고, 보상 요구한다.


하나를 주면 열을 내놓으라 떼쓰는 것이 빨갱이들의 속성이다. 국가가 4.3추념의 상주가 되어주고 나니, 이제는 ‘한미공동위원단’이라는 걸 결성하여 '미국정부와 한국정부가 공동으로 책임을 인정하고 보상할 것'을 요구하는 행동에 나섰다. 100만명 서명을 받아 미의회에 제출하겠다 한다. 박근혜는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아래는 연합뉴스 등 보도들을 발췌한 것이다.

“4.3은 모두 치유됐는가? 이에 대한 답은 ‘진행형’이다. 완전 해결이 되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이유는 있다. 4.3이라는 비극을 잉태한 주체 가운데 하나인 미국이 빠져 있기 때문이다. 제주 4·3의 비극을 치유하기 위한 노력에 미국이 동참하라고 요구하는 청원문을 제출하기 위한 서명운동이 이뤄진다. 청원서는 4.3의 아픔이 미국의 책임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청원서는 “제주4.3으로 알려진 이 대량 살육과 파괴는 미국 당국의 지시와 감독하에 한국군, 서북청년단, 경찰에 의해 자행됐다”며 “제주에서는 4.3의 사회치유가 아직 ‘끝나지 않은 과업’이라는 확실한 믿음이 남아 있다”고 쓰고 있다. 또한 청원서는 제주4.3의 치유를 위해 한미 양국 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주민들의 공동 참여가 중요하다는 사실도 적시하고 있다. 특히 청원서는 “미국이 제주4.3의 사회치유에 참여하는 것은 인권과 배상 정의를 위해 헌신하는 민주주의로서 미국의 정통성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고 설명하고 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4·3연구소, 제주4·3도민연대, 제주대학교 세계환경과섬연구소, 세계섬학회, 제주민족예술인총연합은 4월 27일 오후 4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제주 4·3 비극 치유를 위한 한미공동위원단 구성과 운영을 위한 청원'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참배식을 한다. 이들 단체는 이어 제주도의회를 찾아 의회 내에 한미공동위원단 구성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요청하고 청원문과 서명부를 전달한다. 청원문은 한·미 양국 정부와 제주 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위원단을 구성해 창조적이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완전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적 치유를 위한 조처를 하라고 요청하고 있다. . .특히 한·미 양국 민주주의 정통성을 증진시키는 방법으로 배상하는 정의를 실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미국의 책임 관련해서는 한·미 군부 지도자들과 경찰이 제주 주민의 저항에 과잉 대응했으며, 공산주의 확산을 우려한 양국 군 장교와 경찰은 제주도를 '빨갱이의 섬'이라고 잘못 규정해 계속적인 폭력을 가져왔다고 규정했다.. .이들 단체는 오는 10월 말까지 국내외에서 100만명의 서명을 받아 11월 미국 의회에 청원문과 서명부를 제출할 예정이다. 더불어 제주 4·3 비극에 관한 한국 정부의 진상조사보고서 영문 번역본과 청원문을 중심으로 워싱턴에서 콘퍼런스도 개최할 계획이다.”



2014.4.10.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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