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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를 열자는 박근혜의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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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02-17 22:46 조회9,4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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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Z를 열자는 박근혜의 뜻은?


DMZ, 휴전선을 중심으로 하여 남북한이 각기 2Km 간격으로 남북 쪽으로 그은 폭 4km의 비무장지대. 그 비무장지대를 박근혜 대통령이 군데 군데 트자고 한다. 통로를 열자는 것이다. 이는 그의 신뢰프로세스라는 정책에 의해 공식화되고 있다, 그런데 그 공식화라는 것은 엉터리다. 왜? DMZ관리권은 미안하지만 한국대통령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미국이 주도하는 유엔사령부에 있다

나는 단언하건데 박근혜가 유엔사령부와 협의를 거쳐 DMZ 평화공원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혼자 이불 속에서 추진하고 있는 설익은 프로젝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엔사령부가 이를 허락할 리 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이 같은 판단은 청와대가 먼저 했을 것이다. 그런데 왜 했을까? 국민들에 정신을 몽롤하게 할 아편주사를 놓기 위해서일 것이다.

DMZ를 공동으로 활용하면? 거기는 간첩들의 공식적 공개적인 접선장소가 되고도 남는다. 그 뚫린 도로를 통해 우리가 북진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우리는 전쟁을 먼저 하는 나라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통로는 북에 최상의 남침 통로다. 이를 부정할 군사전문가는 없을 것이다. 언제나 침략은 북이 했고 남한은 언제나 당했다. 이런 역사와 체질을 뻔히 아는 박근혜가 남침 길을 활짝 열어주겠다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도로 사정도 그렇다. 우리가 DMZ에 뜷어 준 공동도로를 통해 북으로 진격하려면 거기에서부터의 도로는 지랄 같은 좁고 험한 비포장도로다. 북으로 진격하기 어려운 지뢰지대가 바로 울퉁불퉁한 비포장 도로다. 그러나 DMZ를 통해 남으로 오는 도로는 고속도로요 넓은 아스팔 운동장이다. 이런 길을 박근혜가 열어주겠다는 것이다.

박근혜, 예사로 보아서는 안 된다.


2014.2.17.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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