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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정신차리라! '이외수 사건'에 어떤 꼼수가 있는것 아닌가?(김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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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피터 작성일13-11-23 04:10 조회7,839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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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정신차리라! ‘이외수’초청 사건 관계자를 처벌하라.

해군! 정신차리라. 특히 제2함대는 어떤 부대인가? 북괴에 의해 격침당한 천안함이 소속되어 있던 부대 아닌가? 지금도 부대 내에 전시되어 있는 두동강난 천안함의 비참한 함체는 북괴의 만행을 만천하에 고발하고 있다.

그런데 그 제2함대에, 북괴에 의한 소행을 ‘소설쓴것’이라고, 북괴편을 든자를 불러다가 장병들에게 강연을 시켰다고 한다. 그것은 그 매섭게 차가운 서해바다 깊은 물속에서 산화한 46명의 영령들을 모독하는 행위이다.

나는 해군, 해병대 출신이다. 정훈장교로도 몇 년간 근무했었다. 그래서 정훈장교의 임무와 사명을 잘안다. 내가 소대장 생활을 마치고, 정훈장교 필수 코스인, ‘정훈학교’(당시 이태원 소재)에 가서 교육받을때 가장 중요한 과목은 ‘공산주의 이론과 실제 및 그 비판’등 사상, 이념 강화 교육이었다.

그런데 제2함대의 정훈참모(혹은 정훈장교)는 정신이 있는자인가? 한국군의 정훈 장교 제도는 미군 편제의 ‘P.I.O.’(Public Information Officer)제도를 본딴것이지만, 그 기능은 미군제도와 많이 다르다. 미군에서 P.I.O.는, 주로 ‘미디어 관계(media relations), 공적인 대외 홍보관계(public affairs) 업무를 수행한다.

그러나 한국군의 정훈장교는 그런 미디어 관계 업무보다 장병들의 ‘정신전력 강화 활동 업무가 더중요한 책임이다. ’정훈‘이란 한문으로 ’政訓‘인데,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정치훈련‘의 약자이다. 우리 군은 과거 ’여순 반란 사건‘을 통해 얼마나 군내부에 좌익분자가 많았는가 하는것을 알게 되고, 그래서 좌익 척결은 물론 장병들의 ’이념, 사상 교육‘ 및 정신훈련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정훈병과가 있게된것이다.

그런데 '외부 강사' 초청강연에 ‘북괴 편든자’를 초청하여 강연케 했다니, 그부대의 사령관 및 정훈참모는 무능한자거나 혹은 ‘좌익’분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아니할수 없다.  '안보강연'이 아니라고?  군내 강연은 모두가 '안보' 및 정신전력 강화에 직결되는것이어야 한다.

국방부 주관 행사라고 해도 정훈참모나 부대지휘관은 외부(민간인)초청 강사에 대해 그 신원을 사전에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것 아닌가? 조금이라도 그 부대 장병에게 나쁜 영향을 줄수 있는 강사에 대해서는 국방부가 선정했어도 거부할 권리가 있는것이다.

‘정훈’에서, 장병들의 정훈 교육, 정신교육의 일환으로 때대로 외부 강사를 초청할때가 있는데, 강사 선정시에 제일 먼저 점검해보는것은 그의 사상, 이념 경향이다. ‘좌익’이나 평소 그 비슷한 경향의 언동을 한자는 결코 초청되어서는 안된다.

그런데 국방부 정책 홍보 담당관 김종덕은 이외수 초청건에 대해 MBC에게 책임을 전가하면서, 이외수가 초청강사로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였다고 했다. 뿐 만 아니라 이외수의 과거 ‘천암함’관계 트위터 사건도 몰랐었다고 하였다. 말이 되는 소리인가? 컴퓨터에 ‘이외수’ 한번 클릭하면 수도 없이 많은 그에 관한 글들이 뜨는데, 이외수의 과거 언동을 몰랐다는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더구나 정훈 관계 근무자들은 일반 민간 언론도 항상 열심히 보는 입장 아닌가?

MBC에서는 ‘진짜사나이’프로그람‘에 연계해서 초청강가로 이외수를 불렀다고 했다. 나는 그 프로그람을 때때로 재미있게 보았었다. 그런데 다른 부대에서는 ’진짜 사나이‘ 프로그람에 걸그룹 등 가수를 초청했어도 ’강사‘를 초청한것은 못보았다. 그렇다면 여기 이상한 문제가 있다.

만일 해군 2함대 행사에만 특별히 외부 ‘강사’를 초청했다고 하면, 그것은 MBC의 담당책임자가 어떤 ’꼼수‘를 부린것이라고 볼수도 있다. 즉 천안함 소속 부대에 천안함 폭침의 북괴소행을 부인하는자를 국방부 명의로 부르게 함으로 결과적으로 북괴편을 들게 하려는 ’저의‘가 있었다고 해석할수도 있다. 지나친 비약이라고 생각하는가? 천만에. 빨갱이들은 얼마든지 그런 꼼수를 부릴수 있는것이다.

지금 군의 정신, 사상 무장이 말이 아니다. 과거에는 빨갱이 여간첩을 강사로 각부대에 돌린적도 있다. 이번에 일벌 백계로 해이된 정신을 새롭게 해야 한다. 사전에 강사선정에 오류를 범한 국방부 관계자, 무능한 제2함대 사령관, 그리고 업무를 소홀히 한 담당 정훈 관계자들은 반드시 처벌되어야 한다. 그래야 다시는 북괴와 대치하고 있는 군대내에서 이런 ‘망동’이 발생하지 않을것 아닌가?

댓글목록

삼족오님의 댓글

삼족오 작성일

대마초작가가 무슨 안보에 도움이 되겠는가?

중년신사님의 댓글

중년신사 작성일

대마초와  술과 여자만 챙기든 인간을 선지자 같이 모시는 군대는 자폭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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