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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통영시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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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11-07 13:22 조회10,8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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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8일, 통영시 1인 시위

 

윤이상재단이 통영에 ‘윤이상음악당’을 지었다. 8일 오후 2시에 준공식이 있다. ‘윤이상음악당’은 윤이상의 간첩행위에 대한 논란이 일자 내용을 그대로 두고 포장만 바꾸어 “국제음악당”이라 개명해 준공한다.  

2011년 11월 3일, 500만야전군은 버스를 대절하여 통영으로 갔다. 집회를 가진 후 시장과 거리를 누비면서 윤이상의 정체를 알리는 컬러 소책자들을 배부했다. 등하불명이라더니 통영사람들은 윤이상이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세계적인 음악가라고만 알고 있었다. 책자들을 읽더니 놀라며 혀들을 찼다. 이제는 많은 통영인들이 입소문을 퍼추어 윤이상의 정체에 치를 떨고 있다. 음악당 이름을 바꾼 것도 아마 그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이어서 500만야전군은 윤이상의 처(이수자)와 딸(윤정)을 고발했고, 그 모녀는 경찰서에 가서 하루 종일 조사를 받으면서 고통스러워했다고 한다. 그리고 시간은 오래 갔지만 곧 잘 처리될 것으로 알고 있다.  

8일 오후 2,000여 인파가 윤이상음악당에 모인다고 한다. 500만야전군의 통영지역 회원이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할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1인시위를 한다.  

“간첩 윤이상은 통영의 브랜드가 아니라 통영의 수치다. 매년 30억 적자가 예상된다는 음악당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윤이상 동상을 철거하자”  

1인 시위자는 해사21기로 1967년에 임관한 박청정 예비역 해군대령. 통영 분들의 많은 지원 사격을 부탁한다.  

                                        국제음악당 프로필  

준공 기념식에는 이홍구 통영국제음악제 이사장, 김태훈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국장, 각계각층의 음악애호가 등 2,000여 명의 참석한다고 한다. 통영국제음악당은 통영시 도남동 앞바다가 보이는 언덕에 자리했고, 2006년부터 8년에 걸쳐 준공됐다. 국비 243억 원, 도비 166억 원, 시비 111억 원 등 5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부지 3만3058㎡에 연면적 1만4618㎡의 지상5층 건물로 1,300석의 음악전용홀인 메인홀과 3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인 블랙박스를 비롯한 리허설룸, 음악당 재정확충을 위한 수익시설 공간인 카페테리아, VIP라운지, 옥외데크, 옥상전망대 등의 시설이 마련됐다 한다.

저주받아야 할 이 통영국제음악당은 경남에서는 유일하고, 전국에서 네 번째 규모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 서울 예술의전당, 고양 아람누리, 성남 아트센트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최고의 건축물이라 자랑하는 모양이다.  

통영시에 윤이상의 정체를 알리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2013.11.7.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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