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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인의 가정부가 사회에 고발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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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09-30 22:04 조회18,0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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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여인의 가정부가 사회에 고발한 내용


조선일보가 채동욱의 인간성을 기대하고 마지막순간까지 보도를 미룬 내용들이 있었다. 바로 임여인의 집에서 4년 7개월 동안 가정부 역할을 했던 이모여인으로부터 확인한 속살에 해당하는 내용들이다.

기록을 위해 이 내용들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나는 2003년 3월 서울 청담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임씨의 가정부 일을 시작했다. 이 때 아이는 생후 7개월을 접어들고 있었다. 나는 임여인 친정어머니와 한방을 쓰면서 육아와 가사를 도맡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빠라는 사람이 드나들었고, 아빠가 온 날은 그 집안의 아주 특별한 날이었다. 채동욱은 거의 와이셔츠 차림이었고, 내가 그의 와이셔츠를 직접 빨고 다려줬다. 채동욱이 오는 날에는 임 여인이 한나절씩 마사지를 받고 오고, 청소를 시켜놓고 청소를 다시 하라고 하기도 했다. 아이 아빠가 들락거리긴 했지만 집에는 남자 옷과 신발이 없고, 잠옷 한 벌과 양말 두 켤레만 있었다. 그래서 이상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채동욱이 임여인 집을 수시로 방문해 여행도 가고 아들과 함께 돌잔치도 하고 돌사진도 남겼다. 안방에서 아이에게 무등을 태워주며 놀다가 떠났다. 자기 아들이 아니라면 이렇게까지 했겠는가.”  

“채동욱이 아빠의 자격으로 임씨 집을 드나드는 것을 모두 지켜봤다. 아이를 생후 7개월 때부터 6살 때까지 키웠고 이 사이 수시로 찾아 온 채 전 총장을 분명히 기억한다. 아이 아빠는 채동욱이다” 

“채동욱이 들락날락했죠. 자주 올 때는 자주 올 때도 있고, 뜸할 때는 뜸하게 올 때도 있었다. 내가 직접 식사를 대접했고, 아이에 대해 간단한 대화도 직접 나눴다”  

“아이 아빠는 자상하고 가정적으로 보였다. 채동욱이 임씨의 집에 오면 목마를 태워주는 등 아이와 함께 주로 시간을 보냈다. 걸어다니고 그럴 때는 무등 태우고 놀고 그랬겠어요? 내 자식 아니면, 일부러 그렇게 찾아와가지고? 여행도 다니고 영어 공부도 가르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5살 무렵 영어유치원에 다닐 때에는 채 전 총장이 직접 영어를 가르쳐주는 모습도 봤다. 영어 배울 때는 영어도 좀 하는 것 같더라고요, 애하고. "  

“세 명이 함께 외출을 나가거나 여행을 다녀온 적도 있다. 바닷가 놀러갔다 왔는지 그렇더라고, 사진 보니까. 해변가에서 네발 오토바이 타고 다니며 찍은 거 있더라. 아이 돌 때 엄마 아빠가 모여 조촐하게 집에서 잔치를 했고, 유명 사진관에서 돌 사진도 찍었다. "잠옷 바람으로 침대에서 셋이 찍은 것도 있고 돌사진인지 뭔지 셋이 똑같이 옷 입고 찍은 것도 있고” 

"채동욱이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재직했던 2007년엔 임씨가 아이와 함께 직접 부산에 내려가기도 했다. 채동욱이 지방에서 안 올라올 때는 임씨가 김포 가서 비행기 타고 가고 그러는거 같더라. 아이는 굉장히 영민했는데 이런 아이를 아빠는 특별히 귀여워하는 것 같았다“ 

“나는 임씨의 집안일을 도맡아 하면서 임씨 집안 속사정을 샅샅이 알게 됐고 특히 함께 썼던 임씨 친정 엄마로부터 아이 아빠에 대해 많은 것을 들었다. 5년 가까이 동안 셀 수 없이 자고 갔다. 자고는 다음날 어김 없이 떠났다”  

“이모씨는 채동욱이 검찰수장에 임명된 이후 임씨에게 빌려 준 돈 6500만원을 돌려받고자 했으나 오히려 건장한 남성들에게 ‘채 총장에 대해 발설하지 말라’는 협박을 당했다. 지난 5월 갑자기 빌려간 돈 6500만원을 갚겠다는 임씨의 연락을 받고 나갔다 그 자리에는 임씨가 자신의 술집 직원 2명과 검은 양복을 입은 건장한 남성 3명을 대동해 나타났다. ‘일부를 갚을 테니 더는 돈 문제를 거론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라고 요구했고, 이어서 ‘아들과 아버지의 존재에 대해서도 발설하지 말라’고 강요했다.” 

“나는 이들의 강압에 의해 임씨가 써 줬던 차용증과 채무 이행 각서 원본마저 전부 빼앗기고 말았다. 임씨와 함께 온 남성들은 당시 자리에 있던 이씨의 아들까지 따로 불러 내 협박하는 등, 계속해서 공포 분위기를 조장했다. 아들이 오더니 목숨 건지려면 그냥 주는 대로 받고, 말자고 했다. 임씨 측이 불러주는 대로 지장 찍어주고, 도장 찍어주고 아무 말도 못하고 나왔다. 분하고 억울했지만 이런 협박을 당한 후엔 임씨 측에 연락할 마음이 아예 사라졌다”

“현재까지도 언제 어떤 형태의 보복을 당할지 몰라 불안하다. 각서를 받아 낸 시점은 채동욱이 검찰수장에 임명된 지 한 달 만이었다.”

‘2006년 12월 00아빠 올림’으로 끝맺음을 한 연하장에는 ‘이모님! 항상 고맙습니다. 어린 채군을 친조카처럼 잘 키워주시고 고생하는 채군 엄마가 마음 놓을 수 있게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는 내용이 있다. 나는 5년동안 채군을 먹이고 재웠다. 오히려 채군의 어머니 임씨보다 자주 봤다. 뭐 맨날 씻기고 갈아 채우고 먹이고 그런거지 뭐“

“채동욱과 임여인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바로 내가 키운 아이다. 내가 임씨에게 빌려준 돈 6500만원은 남의 집에서 가정부를 하면서 벌어온 ‘피같은 돈’이었다. “모텔 청소, 순댓집 일, 입주 가정부 등 안해본 일이 없을 만큼 닥치는 대로 일해왔다. 자녀의 결혼 준비를 위해 모은 돈이었으나, 높은 이자를 쳐주겠다는 임씨의 말에 선뜻 빌려줬다. 부자가 자신처럼 어렵게 사는 사람의 돈을 갚지 않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임씨는 내게 ‘피눈물 나는 돈을 떼어먹겠느냐’, ‘이모 돈은 안 떼어먹을 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켰다”

채동욱이 이씨에게 2006년 12월에 준 연하장에 쓰인 글씨는 조선일보가 전문 감정기관들에 의뢰해 채동욱의 필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위 보도 내용에 대해 채동욱은 이렇게 말했다,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 가정부 이씨가 엉뚱한 사람과 착각한지 모르지만 전혀 사실무근이다”

다음에는 또 무슨 내용이 쏟아져 나오려나. 아마 이제까지의 보도내용들을 허위일 것이라고 믿을 국민은 아주 드물 것이다. 인간쓰레기들이 벌인 더러운 수작들에 온 국민이 농락당했다. 이런 쓰레기들을 “검찰독립”의 기수니 “호위무사”의 영웅이니 하면서 굿판을 벌여온 민주당 쓰레기들과 검찰 사조직의 머리 위에 하늘이 끈적끈적한 침을 마구 쏟아 붓기를 간절히 빈다.


2013.9.30.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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