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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출신들이 형성한 안보카르텔을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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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04-22 14:20 조회14,0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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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도 출신들이 형성한 안보카르텔을 경고한다! 

 

벨(Bell) 전 한미연합사령관이 일부 언론 기자들과 군관계자 등에 이메일을 보냈다 한다. 이-메일까지 보냈다는 것은 한국의 방위를 염려한 충정어린 포맷이다. "북한이 핵무장을 한 이상 한국은 미래의 어떤 전투나 협상에서도 심각하게 불리한 위치에 처할 수밖에 없다. 북한이 핵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한 미국은 한·미연합전력을 이끌어야 할 것이다" 

국민은 세계 유례가 없는 망나니 집단인 북괴가 최근 4개월 이상 벌여온 난동을 염려해 왔다. 또한 대한민국의 역적 노무현 정부에 들어가 노무현이 건네준 총대를 메고 대한민국 파괴에 앞장섰던 전라도 출신 장군들(김장수 안보실장-김관진 국방장관 -정승호 합참의장 등)이 지금까지도 출세하면서 안보카르텔을 형성하여 한미연합사 해체를 박력 있게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감을 가지고 있다.  

이런 우리들로서는 벨 대장의 견해를 가뭄에 만난 단비처럼, 칠흑 같은 암흑에 비친 서광을 만난 것처럼 반기고 기뻐했다.  

그러나 군당국은 마치 벨 대장에 적개심이라도 있는 듯 "깊은 애정에서 한 말이겠지만 그의 말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라며 매몰차게 반박하고 나섰다. 친구의 우정어린 충심을 일말의 예의도 매너도 없이 한발에 걷어 찬 것이다. 이렇게 예의 없는 것이 문명국에 속하는 대한민국의 매너이던가? 전라도 출신이 형성한 안보카르텔에서 무의식 중에 분출된 반미감정이라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김관진은 대변인을 통해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은 한미 양국이 동맹과 신뢰정신을 바탕으로 정상간 합의를 통해 결정한 사항이다. 전작권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군의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못 박았다. 며칠 전 안보실장이라는 김장수의 애매했던 말은 결국 국민 기만용이었던 것이다.  

필자는 대한민국 안보를 진정으로 걱정하는 사람은 벨 전사령관이지 노무현 밑에서 노무현의 국가파괴 행위에 전위대 역할을 해온 김장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김장수는 어쩌다 꼿꼿장수라는 별명을 얻어 출세한 것으로 안다. 그러나 그는 한미연합사 해체를 주도했고, 국민 모르는 사이에 NLL 무력화에 앞장서 북괴 차수와 합의문에 서명했고, 군의 지휘부를 ‘군검찰청’의 손아귀에 넘겨주려 했다.  

우리는 능력이 바닥난 북괴의 만행을 무서워하기보다 이런 고약한 전력을 가진 김장수가 형성한 전라도 출신의 안보카르텔을 더 무서워한다. 우리는 이런 김장수를 경계해야하고, 역시 노무현 밑에서 승승장구한 두 전라도 출신 김관진 및 정승조 등을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관진의 허풍보다 억만 배 더 중요한 것은 ‘북괴의 오금을 저리게 하는 미국의 군사력’과 세계질서를 주도하는 미국의 외교 역량이다. 냉엄한 현실이 이러한데도 어찌된 일인지 전라도 출신 안보 카르텔은 이런 미국의 힘을 배척하려 한다. 참으로 불괘하고 스산하다.  

군의 장군계에는 김장수-김관진-정승조 등을 정점으로 하는 전라도 출신 카르텔이 형성돼 있다는 지적들이 일어왔다. 우리는 지금 위험하고 불안한 사람들에 안보를 맡기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12.12. 직전 김재규와 정승화 두 사람이 군에 형성한 군벌은 세상을 김재규에게 내줄 수 있을만큼 막강한 카르텔이었다. 세상이 김재규-정승화에 넘어갈 찰나에 전두환이 전광석화의 속도로 나섰던 것이다. 

   

2013.4.22.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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