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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기업협회장도 반역자가 되고 싶은가(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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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3-04-01 00:20 조회10,7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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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공단기업협회장도 반역자가 되고 싶은가

며칠 전 조선일보의 '최보식이 만난 사람'에는 개성공단기업협회장 한재권이 등장했다, 그러나 인터뷰 내용을 아무리 읽어봐도 한재권이가 조선일보 지면에 등장할 만한 이유를 찾지 못했다, 이 기사는 얼마 전 '김지하에게 환호할 수 없는 마음'이라는 칼럼을 썼다가 우익 네티즌들에게 몰매를 맞았던 최보식의 또다른 헛발질이던가, 아니면 차라리 북한주민이라고 해도 무방할 한재권의 북한에 대한 충성 맹세문 같은 것이었다, 
 

인터뷰에서 한재권은 그의 무지한 정치 인식 수준을 그대로 드러내었다, 연평도 포격 때나 북한의 도발 협박에도 개성공단에는 이상이 없다는 그의 발언은 하루가 멀다 하고 핵위협을 쏟아내는 북한 정권의 품 안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의 정신 상태로는 매우 위험한 수준이다,  

한재권에게는 개성공단이 유지되어야만 이윤이 창출된다, 나라야 어찌됐건 말건 종업원들이 위험에 빠지건 말건 그것은 한재권의 관심사항이 아니었다, 북한이 핵무기를 쓸 수 없다고 확신하는 부분에서 한재권의 발언은 한재권의 정신 상태가 대한민국 국민의 정신 상태가 아니라 이윤에 미친 돈벌레의 정신 상태임을 보여준다, 

북한의 김정은이 도발하지 않는다는 명제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은 북한이 선전포고를 하는 등 긴장상태가 최고조에 이르러 국민들의 정신 무장이 중요한 시점이다, 이런 상태에서 한재권의 발언은 이적행위나 마찬가지이다, 오로지 김정은의 '배려'에 개성공단 근로자의 목숨과 국가의 운명을 맡길 것인가, 

김대중도 노무현도 북한 정권의 양심 한 가닥을 믿고 퍼주기를 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박왕자 피살,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폭침, 핵위협, 선전포고였다, 그렇게 속은 것도 억울하고 분한 판에 이제 또 한재권이가 나서서 북한 정권의 양심을 믿으라고 사기치고 있다, 

북한 정권의 핵 개발과 도발에는 개성공단의 돈줄도 한몫을 했다, 개성공단 기업주들의 지갑이 두터워질 때, 대한민국의 국군 장병들은 피를 흘려야 했고 연평도 주민들은 포탄을 맞아야 했다, 개성공단의 기업주들은 일말의 양심도 없더란 말인가, 박왕자씨가 피살될 때, 국군장병들이 북한의 공격에 스러져 갈 때, 개성공단의 기업주들은 그들의 영전 앞에 엎드리기라도 했는가, 

개성공단 종업원들의 월급은 북한의 근로자들에게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북한 정권에게 지급된다, 개성공단 기업은 북한에 퍼주는 반역활동과 함께 김정은 정권과 더불어 북한의 근로자들을 착취하는 공범이다, 그리고 김정은의 막연한 온정에 기대어 돈을 벌어보겠다는 파렴치범이자, 김대중 노무현과 더불어 북핵 제조의 3대 공범이자 반역자들이다, 

독일의 유명한 제약회사 바이엘의 전신인 파르벤은 나치 시대에 유태인을 동원하여 강제노동으로 막대한 돈을 벌었다, 벤츠, BMW 등도 그런 기업이었다, 전쟁이 끝난 후 파르벤의 경영진들은 뉘른베르크의 전범 재판에 회부되었고, 얼마 전에 이런 기업들은 수조원대의 보상기금을 조성했다, 그렇다면 김정은의 핵개발에 돈줄 역할을 하는 개성공단 기업들도 나중에 무사하리라는 희망을 버려야 할 것이다, 

개성공단 기업주들은 김정은의 막연한 온정에 회사와 종업원들의 운명, 국가의 자존심을 건 도박을 하지 말라, 김대중과 노무현과 더불어 반역자가 되지 말라, 기업가에게도 이윤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 법, 그것은 조국의 운명이다, 개성공단 기업주들의 저택에 돌멩이들이 날아들고 그들이 북녁땅에서 머무는 것이 목숨을 보전하는 것이 될 날이 멀지 않아 도래할 것이다, 개성공단 기업주들은 기업가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이 되라,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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