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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승민 의원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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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01-02 12:37 조회17,0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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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를 보고 

 

             영혼 없는 벌레, 한국적 기자들이 판치는 이 나라, 선진국 되기 어렵다.  

2013.1.2. 일간지들은 박근혜가 당선인 자격으로 인수위 대변인에 직접 임명한 윤창중에 대해 “막말 논란을 일으킨 사람”으로 성격을 규정했다. 필자가 보기에 윤창중은 올곧은 시각과 양심을 가지고 이 나라를 빨갱이들로부터 지키려 노력한 사람이고, 그가 언론을 통해 했던 말들은 진실한 사실이지 막말이 아니었다. 이 나라 언론들과 기자들에 심각한 수준의 사상적 오염이 된 것이다.  

지난 8월 23일, 서울고법 법정에 15명 정도의 기자들이 우르르 몰려왔다. 재판장의 입에서 ‘피고인은 유죄’라는 말을 직접 듣기 위해 나온 벌레들이었다. 재판장의 입에서 “피고인은 무죄입니다” 이 말이 떨어지자 그 벌레 같은 기자 떼들은 단 한 줄의 기사도 쓰지 않았다. 만일 ‘유죄’판결이 났다면 그들은 벌떼처럼 인터넷 공간과 종이 공간에 ‘유죄’기사를 대서특필했을 것이다.  

그 기자들은 12.28일 선거법 재판 1심이 필자에게 100만원을 선고하자 떼거리로 대서특필했다. 이 선거법 93조 1항은 필자와 서석구 변호인이 함께 헌법재판소에 제소하여 반드시 폐기시킬 것이다. 기자들이라면 판결에 흠점이 없는가를 심층 취재했어야 했다. 왜곡된 5.18역사에 의해 빨갱이 정신이 유입된 이런 거지같은 기자들이 있는 한 대한민국은 선진국 되기 어렵다.

 

                              유승민, 기본 예의도 색깔도 없다 

유승민은 영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인수위 대변인 윤창중과 인수위원장인 김용준, 그리고 드디어는 박근혜까지 싸잡아 정면공격을 가했다. 윤창중에 대해서는 “너무 극우다. 당장 자진 사퇴하는 게 맞다”. 김용준에 대해서는 “무색무취하다” 박근혜에 대해서는 “인수위를 너무 친정 체제로 끌고 가면 잘못된 방향으로 가더라도 충언을 할 참모가 없게 된다”고 비판했다. 대선 때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김용준을 다시 인수위원장으로 재기용했다는 데 대한 비판인 것이다.  

이런 모습에 나타난 유승민에는 두 가지 큰 문제가 있다. 첫째는 자기 당에서 당선된 ‘당선인’에 대한 기본 예의가 없다. 유승민은 당선인이 아니다. 자기 뜻대로 하려면 유승민 자신이 당선인이 돼야 한다. 박근혜가 어째서 유승민의 뜻대로 인선을 해야 한다는 말인가? 자기의 생각과 틀리다고 해서 자기의 직속상관을 비판하는 것은 우선은 상류사회의 기본 예의를 알지 못하면서 껍질만 갖추고 상류생활을 하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둘째 사람에 대한 평가다. 김용준은 헌법재판소에 있을 때 반헌법적인 ‘5.18특별법’을 위헌법이라 판단하고 반대의견을 낸 양심-소신의 재판관이었던 것으로 안다. 무색무취한 사람, 즉 빨갱이도 아니고 파랭이도 아닌 사람은 윤창중을 극우로 평가한 유승민 자신이지 김용준이 아닐 것이다.  

새누리당에 이런 철부지 의원들이 날뛰는 것은 새누리당에 어른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미국 의원들 몇 사람을 가까이 지켜보고, 중국 공산당 서열자들을 1주일 동안 하루에 2명씩 2-3시간에 걸쳐 지켜본 필자의 눈에 한국 국회의원들은 품위가 너무 없다.  

 

2013.1.2.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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