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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임태희는 좀 다를 줄 알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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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8-07 12:09 조회16,0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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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호, 임태희는 좀 다를 줄 알았더니! 

 

현영희의 공천헌금 의혹을 트집 잡아 경선을 보이콧하던 새누리당 경선후보자들이 경선을 정상화하자는데 합의한 후 8월 6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 참가했다. 이들 세 사람은 나란히 박근혜를 공격하다가 박근혜 지지자들로부터 심한 욕설을 들었다. 당연한 결과였다.  

이 세 사람들은 자기들 셋이 뭉쳐서 박근혜를 공격하면 임팩트가 있을 것으로 착각한 모양이다. 그러나 뉴스 매체에 드러난 그들은 누구 하나 더 나을 것 없는 바보천치들이었다. 왜 그런가? 경선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휘어 잡으려면 자기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신선한 비전을 발표하여 희망을 잃고 있던 국민들로하여금 갑자기 눈을 크게 뜰 수 있게 해야 했다.  

그런데 답답한 이 젊은 사람들은 국민에게 신선함을 보여준 것이 아니라 앞서 나가는 박근혜를 찍어 내리는 참으로 보기 흉한 짓들을 했다. 이들의 연설을 듣는 국민들은 ‘이런 케케 묵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말은 더 이상 들을 가치가 없다는 판단을 했을 것이다. 시간이 아깝고 더위가 짜증났을 것이다. 

김문수: "저는 입당 19년으로 한 번도 탈당한 적이 없다. 박근혜 후보는 도중에 자기 맘대로 탈당했다가 왔다“ "저는 판자촌에서 자라고 7년간 공장에서 일했다. 야당의 어떤 후보가 나오더라도 꺾을 수 있다"  

김태호: “박 후보가 원칙, 원칙 하면서 불통 이미지를 더해가고 있다" 

연설을 들으러갔던 사람들은 혹시라도 ‘어떤 사람이 답답한 미래를 열어 줄 시원한 말을 해주지 않을까?’ ‘혹시 박근혜보다 더 유능한 사람 있을까?’ 이런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나갔을 것이다. 그런데 그들이 박근혜를 비난하는 것을 본 국민들은 “니가 박근혜보다 나은 게 무언데?‘ 이런 야유를 퍼붓고 나왔음 직 하다.  

나이는 새파랗게 젊은 사람들이, 대통령을 한번 해보겠다는 사람들이 하는 짓을 보면 참으로 속이 터진다. 저들은 어째서 국민이 바라는 말을 해줄 수 없는 것일까? 한마디로 애국심들이 없기 때문이다. 저들은 자기들이 대통령을 하기 위해서는 오직 박근혜가 없어져야 한다는 ‘못 난 방향으로의 이기적인 생각’만을 가지고 있지, 앞으로 이 나라를 어떻게 가꾸겠다는 데 대한 평소의 생각이 전혀 없었던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비전이 준비돼 있었다면 입이 근지러워서라도 비전을 말했을 것이며, 한 마디라도 더 해서, 더 많은 비전을 알리기 위해서라도 그 귀중한 시간에 박근혜를 비난하는 바보 같은 짓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박근혜가 말한 것보다 더 훌륭한 말을 하는 것이 스스로를 키우는 지름길이 되는 것임을 그렇게도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말인가?  

필자는 늘 정치꾼들을 뚝건달들이라고 비하해 왔다. 그런데 김문수, 김태호, 임태희가 하는 짓들을 보니 정치판에는 쓸 놈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엄습한다.  

 

2012.8.7.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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