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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의 2개 재판

7월 24일(화) 오후 4시는 5.18 제2심 서울고등법원 재판의 마지막 결심 재판이 있습니다. 서석구 변호사님이 저를 60분 동안 신문할 것입니다. 제 입을 통해 5.18이 북한 특수군이 대남공작차원에서 일으킨 국가전복 폭동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것입니다. 특히 특수군 600명에 대해 집중적으로 거론함으로써 5.18이 북한 특수군에 의한 작전이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증명할 것입니다. 질문은 78개.

그 다음 변호인이 명분의 최후변호를 하실 겁니다. 모르긴 해도 역사에 남을 명문일 것입니다. 검사가 아마도 ‘1년 징역‘을 구형할 것입니다. 속으로 기어들어가는 소리겠지요. 이날 오시는 분들은 검사의 입을 중시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은 제 최후 진술입니다. 이게 끝입니다.

판결은 아마도 그 후 2주 후에 있지 않겠습니까? 이 두 날이 5.18재판의 피날레일 것입니다. 그 다음부터는 검사의 상고에 의한 대법원 재판이 진행될 것입니다. 저는 거기에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2심 재판이 종결되면 광고를 낼 것입니다.

7월 26일(목)에는 이희호가 건 재판이 본격화됩니다. 검사와 피고인측이 맞 대결을 합니다. 아마도 서양에서 보는 그런 재판이 될 모양입니다.

1. 5.18재판: 7.24(화) 오후 4시, 서울고법 404호 90분간 진행

2. 이희호 재판: 7.26(목) 오후 2시. 서울지방법원 서관 526호 90분간

그동안 관심을 가지고 왕림해 주신 모든 분들, 멀리서 지켜보신 여러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2.7.20.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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