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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의 초라하지만 뜻이 있는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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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2-02 00:14 조회21,7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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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용석의 초라하지만 뜻이 있는 시위


오늘은 참으로 추웠습니다. 시청역 12번 출구로 갔습니다. 약 50명 정도가 모였고, 준비해온 피켓들을 열심히 들어 보다 많은 시민들에 보여주려 노력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시위가 없습니다.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로 했습니다, 결정되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앞으로는 모르지만 아직은 강용석 의원이 보배입니다. 다음 프로를 알려 달라 했고 알려오는 대로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 참으로 추은 날, 우리는 좋은 일을 했습니다. 한동안 우리는 박원순을 끌어내리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강용석이 고마운 것입니다.

최근 저는 늙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중심을 잡지 못하고, 육체적인 순발력을 잃었습니다. 일단 넘어지면 뼈가 먼저 상하고, 뼈가 상하면 운동을 못하고, 운동을 못하면 수명이 단축된다, 이런 말을 신조처럼 알고, 주위 어른들에 알려 드렸습니다. “절대로 넘어지지 마세요. 넘어지면 자식들에 못할 짓 하는 겁니다”

이렇게 남들을 조심시켰던 제가 오늘 아침 큰대자로 차량이 다니는 대로에서 저항할 수 없는 자세로 뒤로 나자빠졌습니다. 버스를 타고 내렸으니 걷는 거리가 꽤 멀었지요. 모자는 3m 밖으로 날아갔고, 궁둥이, 허리, 등짝, 머리가 한 순간에 장작깨비 쓰러지듯이 아스팔트에 고목처럼 나자빠졌습니다. 마침 본 사람들이 불과 몇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원체 늙어서인지 남의 눈을 의식하는 것보다는 뼈가 부러지지 않았는가에 더 신경을 썼지요.

고관절의 뼈가 좀 아프고, 팔꿈치가 아팠지요. 다행이 머리는 땅에 닿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들었겠지요. 일생일대에 오늘처럼 무방비 상태로 넘어진 적은 없었습니다.

이런 제가 젊은 강용석을 돕겠다고 나섰습니다. 약 2-3시간? 추위에 그 정도는 떨어야, 하늘도 감동을 하시겠지요? 강용석이 하는 일이 의로웠습니다. 그 의로운 일, 그게 우리가 가는 길입니다. 이긴다? 진다? 그런게 아닙니다. 오직 한 길, 의로운 길이라면 그 길을 가는 것입니다. 이게 우리 500만야전군이 가는 길입니다.

내일은 시청앞 시위 없습니다. 다음 계획을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세상이 참으로 어지럽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나경원과 오세훈의 정신을 지지합니다!!  오세훈과 나경원을 배격하는 사람들을 저는 아직 이해하지 못합니다. 저는 이들을 매우 오염된 사람들로 이해합니다.

"사회여! 제발 깨끗해 집시다. 정의와 도덕을 바로 세우고 약진합시다!"   


강용석 의원님

박사님 뒤편 소강절님

좌측에 푸른산님

강용석의원님과 지박사님

**

윤대표님과 지박사님



2012.2.2.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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