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박근혜가 사는 길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한나라당과 박근혜가 사는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12-14 12:49 조회21,016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한나라당과 박근혜가 사는 길


                                       내공없이 촐삭대는 젊은 의원들 내보내야


한나라당은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는데도 사실상 한나라당의 유일한 지도자인 박근혜가 며칠 째 꼭꼭 숨어있다며 이른바 쇄신파들이 일부 보수 언론들과 어울려 박근혜의 조기 등정을 압박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이명박을 따라다니던 졸개들이거나 빨갱이 출신들이다. 12월 13일에는 김성식 정태근이 재창당 논란과 관련,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탈당의사를 표명했다고 한다.


김성식과 정태근인 필자가 빨갱이로 낙인찍었던 인물이고, 원희룡은 필자 앞에서 방송을 통해 그 스스로가 좌익이라고 실토한 바 있다. 남경필은 원희룡 과에 속하며 정두언은 이명박을 따라다닌 사람이었다. 이들이 당을 뛰쳐나가야 한나라당이 좀 조용해질 것이다. 이들은 내공이 없으면서 쇼로 한 미천 잡겠다는 건달들로 비쳐져 왔다.


                                  이명박, 당을 살리던지 아니면 빨리 탈당하라

이들이 한나라당을 스스로 떠나면 한나라당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이명박이 한나라당에 끈을 대고 있는 한 한나라당은 절대로 환골탈퇴 할 수 없다. 한나라당이 저지른 잘못도 크지만 그보다 더 큰 저주는 이명박으로부터 쏟아졌다.   


이명박은 자신 있게 나서서 한나라당을 지휘하던지, 그런 능력이 없으면 하루라도 빨리 한나라당을 탈출해, ‘제 몸 하나 가눌 힘마저 상실한 당’에 더 이상 짐이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박근혜는 국가관과 가치관부터 밝혀야

그리고 박근혜는 게임을 하지 말고 리더십을 선보여야 할 것이다. 이제까지 박근혜는 무엇이 정의냐에 의해 움직인 것이 아니라 무엇이 내게 이로우냐에 의해 움직여 온 것으로 안다. 한나라당은 물론 이 나라의 지휘자가 되려면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로부터 벗어나야 할 것이다. 박근혜 개인의 국가관이 무엇이고 그가 창조하려는 가치가 무엇이며 한나라당의 정체성이 무엇이어야 하는지 애매하지 않은 명확한 말로 천명해야 할 것이다.


뜻이 명확하면 뜻에 맞는 사람들이 모이지만 뜻이 애매하면 한탕 출세나 해보려는 더러운 인간들만 꼬이게 될 것이다. 한나라당이 추구해야 할 가치(Value), 이에 대한 천명이 없으면 박근혜도 한나라당도 이 나라를 구하지 못한다. 박근혜는 이제까지 국가의 정체성과 그가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한 번도 천명한 바 없다.


며칠 동안 ‘불통’의 상징으로 공격받던 박근혜가 오늘(12.14) 쇄신파와 만나 탈당 보류를 권고함과 동시에 당의 진로에 대해 결판을 내겠다 하는 모양이다. 이른바 쇄신파 젊은이들은 “신당 수준의 재창당”을 주장하고, 박근혜는 “재창당 수준의 변화”를 주장하고 있는 모양이다. 

                  박근혜가 강해지려면 계파정치 하지말고 국민의 박수부터 받아야

쇄신파들이 바라는 것은 총선 공천권을 박근혜에 주고 싶지 않은 것이다. 이들은 한마디로 민중당 김문수 편에 선 사람들일 것이다. 이런 진흙탕 싸움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려면 박근혜는 가장 먼저 정체성과 가치관을 내놓아야 한다. 재창당을 시도하던 변화를 시도하던 그것만이 공천의 기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박근혜에게는 계파의 힘이 필요하기보다는 국민의 박수부터 이끌어내야 할 것이다. 그 박수가 곧 힘인 것이다.    



2011.12.14.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332건 39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632 김대중은 김일성의 고용간첩이다(다윗) 다윗 2011-12-14 18510 356
2631 공무원, 당신들은 진정 영혼(靈魂)도 버렸는가(발해의꿈) 발해의꿈 2011-12-14 11783 168
열람중 한나라당과 박근혜가 사는 길 지만원 2011-12-14 21017 293
2629 이상득이 7억5천만원과 무관할까? 지만원 2011-12-13 19963 200
2628 중국과 북한 같은 야만집단에 절절 기는 족속들 지만원 2011-12-13 17236 268
2627 서정갑의 통장편취에 대한 증명(검찰조사용) 지만원 2011-12-13 17529 196
2626 내년의 애국스케줄 지만원 2011-12-12 22016 263
2625 박근혜 6.15선언 이행약속 먼저 파기하라(만토스) 댓글(3) 만토스 2011-12-11 16865 218
2624 오늘의 FTA 반대 = 대원군의 쇄국정책 ? (솔내) 댓글(2) 솔내 2011-12-11 14757 169
2623 '우파 보수 애국' 진영에 고함 ! (김피터) 댓글(4) 김피터 2011-12-11 13886 157
2622 36인 무장조(5.18은 빨갱이 역사) 신생 2011-12-10 18468 83
2621 북한체제 선전대행하는 KBS, 남북의 창 (만토스) 댓글(3) 만토스 2011-12-10 14060 87
2620 지구상에서 사라질 대한민국의 자화상 댓글(3) 청곡 2011-12-10 17665 82
2619 서정갑이 고소한 사건에 대하여 지만원 2011-12-10 21006 348
2618 북한체제 선전대행하는 KBS, 남북의 창 (만토스) 만토스 2011-12-10 15040 150
2617 뼛속까지 타락한 빨갱이 판사들 지만원 2011-12-10 17999 226
2616 대학교와 군부대에 책 보내기(만토스) 댓글(3) 만토스 2011-12-10 15352 112
2615 필자의 5.18 2심 재판 맡은 안영진 판사의 판결성향 지만원 2011-12-09 22766 249
2614 어느 나라 청와대 인가? (다윗) 댓글(7) 다윗 2011-12-09 13408 218
2613 사법부 빨갱이 판사들 무서워 어디 살겠나! 지만원 2011-12-09 16899 256
2612 맺고 끊는 신사도 없으면 홍준표처럼 추해진다! 지만원 2011-12-09 17409 215
2611 "반미" "친미" 꺼꾸로 가는 남과 북 (다윗) 다윗 2011-12-09 14825 196
2610 오늘의 재판 결과 지만원 2011-12-08 20219 316
2609 인천지법 빨갱이 판사 최은배 또 튀는 판결 지만원 2011-12-08 22916 287
2608 영혼 없는 한나라당의 모양새를 보며 지만원 2011-12-08 20012 245
2607 좌익의 전당 김구기념관이 보수의 전당 됐다. 지만원 2011-12-07 25415 159
2606 김재봉에게 건국훈장을 줄 수 없는 이유 지만원 2011-12-07 20493 140
2605 5.18은 빨갱이 역사, 광주는 희생양 (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1-12-07 14877 124
2604 이번 5.18재판은 12월 8일(목) 오후 3시! 관리자 2011-12-06 18668 143
2603 안철수 멘토 '법륜' 친형은 사형-무기 언도받은 빨갱이 지만원 2011-12-06 26270 28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