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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에 대한 조문은 용납될 수가 없다.(솔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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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솔개 작성일11-12-23 17:08 조회13,7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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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자에 대한 조의는 용납 될 수 없다.


지난 12월17일 우리 민족의 역사에 인민들의 피로써 3대 세습을 새기려던 희세의 독재자 김정일이 종말을 고 했다. 이는 남북한 민족의 절치부심의 한이 천운에 의해 이루어지는 역사의 순간 이였다. 근대사에 그 유례를 찾을 수 없는 폭정으로 온 나라를 철창 없는 감옥으로 전변시켜 놓고 2300만의 인민들을 노예의 운명으로 전락시켜 오직 자신의 무궁한 영달만을 추구하던 독재자의 죽음은 남북한 전체 인민들과 세계 진보적 인류의 더 없는 희열 이었다.


응당히 그랬어야 할 독재자의 죽음을 놓고 남한의 정계와 사회계는 서로 엇갈리는 이상한 기류가 생기여 남남 갈등으로 까지 번지고 있다. 진보라 하는 민주통합당과 좌파 종북세력들을 비롯한 야권은 조문을 주장하고 있으며 한나라당을 위시한 여권은 국론의 분열까지 초래 할 수 있는 주장에 정부의 원칙으로 반하며 석연치 못한 해결점의 귀착으로 국민의 정서에 혼란을 조성하고 있다.


한민족이면서도 둘로 갈라진 특수한 상황이 서로의 정치에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적같이 서로 인정 할 수가 없는 체제로 대립되어온 현실에서 북한의 국상에 왜 남한의 흔들려야 하는가? 상식적인 관례로 적한테 조의를 표하는 조문이 있는가? 하물며 우리 민족에게 참혹한 고통이 이어지게 한 원흉에게 저주는 있어도 조문이란 있을 수 없다.


물론 일각의 정계와 재계에서는 조문의 필요성이 일률적으로 무시 될 수 없는 상황이 제기 될 수도 있다. 여기에 대한 답은 명백하다. -덕은 덕으로 악은 악으로- 가 인간의 본연이다. 김정일정권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느껴야만 하는 명분이 있는 사람들은 이 윤리에 입각한 도의에 따르면 된다. 그러나 정당한 명분이 없는 조문 주장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반하는 반민족적 행위로 절대로 용납 될 수 없다.


조의를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묻는다.
과연 당신들의 부모 형제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자라면 그런 자에게 조문을 할 것인가? 억울한 죽음을 당해야만 했던 원혼들의 구천에 사무친 울부짖음 소리가 당신들에게는 들리지 않는가? 그 무고한 영혼들 앞에 당신들은 한민족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가? 우리는 지금 지나간 역사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굶어 죽고 얼어 죽고 맞아 죽으며 원통함에 눈도 못 감고 피 흘리던 부모 형제 자식들을 안았어야만 했던 우리 탈북자들의 가슴 가슴에는 김정일 독재정권에 대한 꺼질 줄 모르는 원한과 복수의 불길이 타오르고 있다. 당신들은 독재자 김정일이 저질은 이 죄악을 알고나 있는가?


민족 앞에 저질은 이 죄악은 이 나라의 강산이 열 번, 백번 변한다 해도 결코 잊혀 질수 없다. 살인자에 대한 조의 표시는 억울하게 죽어간 3백여만의 북한인민들과 애젊은 청춘을 무참히 잃은 46명의 천안함 장병들과 연평도 주민들, 김정일 정권에 의해 희생된 모든 무고한 영혼들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으로 된다. 전체 탈북자들은 이 모독을 결코 묵과 할 수 없으며 민족의 원흉 살인자 김정일에 대한 조의를 견결히 규탄한다.




2011,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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