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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회원 모든 분들께 즐거운 추석을 빌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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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9-11 12:18 조회22,8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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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국회원 모든 분들께 즐거운 추석을 빌어드립니다.


저는 이번 추석에 실로 많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모든 회원님들로부터 넘치는 사랑을 받았고, 많은 분들로부터 편지도 받고 물질적 선물을 받았습니다. 제주도 회원님은 달마대사 족자 그림을 두 개씩이나 보내주셨습니다. 절에 다니는 안 사람이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더군요.

영등포 병원 원장님은 굵은 사과 5박스를 보내주셔서 500만 야전군 사무실 식구들의 입을 벌리게 하셨습니다. 귀한 멸치, 표고버섯으로 담근 고추장 된장 항아리, 죽염치약, 샴푸, 한과 등 많은 것들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무 것도 드리지 못한 채 이렇게 마음만 드리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야전군에 가입하셨고, 많은 군자금을 내주셨으며, 또 이웃들로부터 군자금을 걷어주셨습니다. 한참 전에 시원한 글들로 김대중을 연속적으로 때려잡은 대마왕님이 우익들이 단결해야 한다며 수백만 원의 군자금을 내주셨고, 아마 500만야전군 말고도 여러 우익단체에 많은 지원을 하시는 모양입니다. 육사3년 선배님이 오셔서 점심을 사주시면서 많은 격려와 함께 유익한 말씀을 해주고 가셨습니다. 젊은이들도 사무실에 와서 야전군에 정식 가입도 하고 9월 16일 행사진행을 돕겠다 하고 돌아갔습니다.

북한에서 구사일생으로 탈출하여 농산물 중에서도 특수작물 사업을 하여 성공한 김선생님은 북한식 순대를 한 다라야 씩 손 크게 가져와 사무실 식구들이 포식을 하며 맛 있다를 연발했고, 그래도 너무 많이 남아 한 보따리씩 싸 가지고 갔습니다. 그 귀한 송이버섯도 북한산이라며 가져와 식구들이 나누어 갔습니다. 우리에게만 이렇게 주고 가신 게 아니라 차에 가득 싣고 다니면서 실향민 중앙회 등 여러 곳에 이런 선물을 하셨습니다. 남에게 더 주지 못해 애쓰고, 풍성하게 나누어 주면서 느끼는 행복감이 그의 얼굴에 가득 차 있었습니다.

500만야전군 발대식이 어느 덧 눈앞에 다가 왔습니다. 9월 16일(금) 오후 2시, 프레스센터 20층입니다. 9월 22일에는 5.18재판이 또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중국, 인도, 베트남, 일본 등 해외에서 국가를 염려하시고 그래서 500만 야전군에 많은 기대를 거시면서 적극 참여해주신 해외전사 여러분들께, 그리고 국내에서 손수 참여해 주시고, 한걸음 더 나아가 많은 전사님들을 모집하기 위해 애써 주시는 모든 전사님들께 특별히 신의 가호와 아울러 ‘국가를 걱정하시는 호국 영령들의 가호가 있으실 것으로 굳게 믿으면서 즐겁고 편안한 추석명절을 빌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1.9.11. 지만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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