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7이란?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5.17이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8-11 22:15 조회20,504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5.17이란?

10.26 이후의 권력공백기를 맞이하여 국민은 북한의 남침을 가장 걱정했다. 실제로 김일성은 11월 3호 청사에서 남한에 전민봉기를 유도하라는 비밀지령을 내렸고, 이어서 12월20일에는 남조선에 ‘신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켰으니 인민무력부는 신호만 떨어지면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24시간 가동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존재하지도 않던 ‘신군부’라는 말은 이때 김일성이 최초로 사용한 단어였다.

4월 21일, 사북탄광 노동폭력사태가 발생하자 김일성은 노동자를 포함한 전 계급이 들고 일어나 전민봉기를 일으키라고 간첩들에 지시했다. 1980년 3월부터 5.18직전까지 색출한 간첩사건만 7건, 남침징후 첩보 5건에 이어 5월 10일에는 일본내각으로부터 북한이 남침을 결정했다는 정보까지 입수되어 정부와 군은 바짝 긴장하고 있었다.

반면 안보에는 관심조차 없는 3김시대의 정치권과 재야세력으로 불리는 불순세력들은 때가 왔다며 최규하 주도의 과도정부를 유신잔당이라 몰아치면서 즉시 퇴진하라며 압박을 가했고, 이에 최규하 정부는 연내에 헌법개정을 마치는 대로 정권을 이양할 것을 수차 약속하면서 재야세력이 요구하는 대로 학원자유화를 허락했고, 2월 29일에는 윤보선, 김대중, 지학순 등 긴급조치 위반자 687명에 대해 사면-복권을 단행하는 등 유화조치들을 취했다.

재야세력이 말하는 이른바 ‘서울의 봄’, 신나는 계절이었던 것이다. 김종필은 공화당, 김영삼은 신민당을 이끌고 있었지만 김대중은 신민당에서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여 뛰쳐나와 학생세력과 노동자세력을 이끌어온 재야세력을 결집시켜 ‘국민연합’이라는 사실상의 혁명지휘부를 결성하고 학생과 노동자들을 선동하면서 폭력시위를 지휘하기 시작했다.

4월 하순부터 시작된 대학생 시위는 5월에 접어들면서 전국 규모로 확산됐고 이에 고무된 김대중은 5월7일, 제1차 민주화촉진국민선언문을 발표하여 최규하 정부의 즉각 퇴진-전국내각구성 등의 요구조건을 내걸며 정부를 압박했고, 학생 등을 향해서는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 “김재규도 김주열이나 김상진 못지않은 애국충신”이라며 과격시위를 선동했다.

이어서 김대중은 4월 10일, 5월 1일, 5월 10일 3회에 걸쳐 북악파크에서 문익환, 예춘호, 장기표, 심재권 등 이른바  김대중내란음모 집단을 이끌고 전국 폭력시위에 의한 국가전복 계획을 수립하고 김대중의 혁명내각을 작성했다. 5월15일은 서울역에 10만 시위대가 모여 버스로 경찰을 깔아 죽이는 정도에 이르렀고, 당시 내무장관은 소요진압이 경찰의 범위를 넘는다며 계엄군의 개입을 요청하게 되었다.

한편 서울역 시위에 극도로 고무된 김대중은 5월 16일, 제2차 민주화촉진국민선언문을 발표했다. 5월 22일을 기하여 군인, 경찰을 포함한 전국의 무든 국민은 검은 리본을 달고 전국적으로 봉기하여 정부를 전복할 것이라는 최후통첩이었던 것이다. 정부가 전복되고, 국가가 혼란에 빠져 남침조건을 마련하도록 해줄 것인가, 아니면 김대중이 이끄는 재야세력과 이들의 조종을 받는 복학생 조직을 분쇄할 것인가! 최규하 정부는 양자택일을 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러한 위기를 맞이한  정부의 선택이 바로 5.17 조치였던 것이다. 5월17일,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긴급히 소집하고, 10.26 이후 선포됐던 지역비상계엄(제주도 제외)을 전국계엄으로 확대하고 5.18일 새벽 2시를 기해 전국 136개 국가시설을 보호하고 31개 주요 대학을 점령하기 위해 25,000명의 계엄군을 배치하는 한편, 5.17 자정을 기해 이른바 김대중 내각을 구상했던 김대중, 김상현 등 24명의 내란음모자들을 체포하고 학생 주동자들을 구속하기 시작한 것이다. 최규하 정부와 계엄당국이 이러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전국은 무법천지가 됐을 것이고, 북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북한군은 제2의 6.25남침을 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역사바로세우기 재판관들은 당시 북한의 위협은 별로 없었으며, 비상계엄전국확대 조치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국민에 겁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넓은 의미의 폭동이고, 신군부의 마음속에 내란하려는 마음(관심법)이 있었기 때문에 5.17은 내란을 위한 폭동이 되는 것이라는 우격다짐의 판결문을 작성했다.

아울러 폭력으로 국무위원들을 협박하여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함으로써 국방장관과 국무총리의 계엄지휘권을 배제하고, 바지 같은 대통령을 간접정범으로 이용하여  내란을 했다고 판결했다. 참으로 이해조차 되지 않는 인민재판이요 관심법 재판이라 아니할 수 없다. 한마디로 김대중이 이끄는 세력은 민주화세력이기 때문에 그들이 5월22일 전국소요를 일으킬 수 있도록 가만 두었어야 했다는 판결인 것이다.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326건 405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206 5.18이란? 지만원 2011-08-11 17812 173
열람중 5.17이란? 지만원 2011-08-11 20505 134
2204 12.12란? 지만원 2011-08-11 19846 130
2203 10.26이란? 지만원 2011-08-11 20665 133
2202 인격상실자 김영삼에 휘둘린 인간들 지만원 2011-08-11 20102 340
2201 김대중 우상화에 환장한 전라도(gelotin) 댓글(10) gelotin 2011-08-10 21246 225
2200 MB는 빨갱이들의 패륜행위를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댓글(4) 송영인 2011-08-10 14466 119
2199 다음주에 나갈 광고내용(500만 야전군) 지만원 2011-08-10 17329 229
2198 제주도 공산화의 뿌리 지만원 2011-08-09 18731 204
2197 리더 없는 여당에, 리더 없는 국가! 지만원 2011-08-09 17088 277
2196 희망버스를 고발한다: 한국대학생포럼 지만원 2011-08-09 16208 244
2195 우파 노인을 쥐 잡듯 했던 남팔도의 정체(꼭 보세요) 지만원 2011-08-09 30437 230
2194 대통령의 칼(윤창중) 지만원 2011-08-09 18513 253
2193 군의 문제는 간부들의 정신병 지만원 2011-08-08 19021 267
2192 업무 방해자를 제압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만원 2011-08-08 24991 311
2191 미군이 세운 천안함 추모비 (한글말) 한글말 2011-08-08 18988 242
2190 5.18 재판에 대하여 지만원 2011-08-08 26823 281
2189 전두환. 당신은 어디로 가시려 합니까?(하족도) 댓글(1) 하족도 2011-08-06 17237 239
2188 나는 왜 또라이 돈키호테가 되었나? 지만원 2011-08-07 21366 373
2187 공익에 게으른 인간들을 멸시하며! 지만원 2011-08-07 19606 256
2186 국민 대혁명! 대한민국대청소 500만 야전군 모집(팔광) 팔광 2011-08-06 16507 141
2185 詩 500만 야전군 창설에 붙여..이 찬란한 아침에(정우) 댓글(4) 정우 2011-08-05 13966 117
2184 국가를 위해 나섰던 어른신들,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팔광) 댓글(1) 팔광 2011-08-04 19627 279
2183 '지워지지 않는 오욕의 붉은 역사, 제주4.3반란'(머리말) 지만원 2011-08-04 22677 161
2182 사기의 극치 ‘4.3정부보고서’ 지만원 2011-08-04 17920 217
2181 이제는 지만원이 야전으로 나선다! 지만원 2011-08-02 25610 720
2180 신기남 아버지 시게미쓰 쿠니오의 훈련병일기(팔광) 팔광 2011-08-01 21712 297
2179 국민 대혁명! 대한민국대청소 500만 야전군 모집 지만원 2011-07-31 18951 326
2178 제주 오라리 방화사건과 김달삼의 모략 작전 5.3사건 지만원 2011-07-31 16509 93
2177 반역깽판잡것들에 능욕당하는 부산(證人) 댓글(3) 證人 2011-07-31 22071 26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