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계절입니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위기의 계절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6-14 21:08 조회22,579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위기의 계절입니다.


문성근의 빨강 꽃 백만 송이가 움직입니다. 백만 송이는 빨갱이 100만을 모으자는 뜻입니다. 한국사회에서 100만의 인구는 매우 중요합니다. 압력의 단체가 형성되는 것이고, 사회여론이 형성되는 숫자인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나눔국민운동 출범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나눔국민운동’? 나누자는 뜻이 무엇인가요? 1980년 초에 미국사회가 나눔운동을 전개했습니다. 냉장고에서 오래 견딘 고깃덩어리와 각종 캔 제품들을 모두 가지고 지정된 야외장소로 나와 그것들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며 용기를 북돋아주는 운동이었습니다. 미국인들은 이를 수치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맙다며 귀중하게 생각하면서 가지고 갑니다. 


그런데 우리의 나눔 운동은 어떤 운동인가요? 가져가는 사람들이 큰 소리를 칩니다. 가진 자들을 압박하는 운동입니다. 그들을 감동시켜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너 이 놈, 왜 많이 가졌어?” 공산주의식으로 인민재판식으로 나누자 합니다.


오늘 경제, 종교, 시민사회 등 170여 단체가 참여했습니다. 물론 전경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각계 단체 대표들이 참여한 모양입니다. 저는 이런 운동이 말 그대로 잘 되기를 바랍니다. 대기업 오너들이 중소기업을 사랑하고, 중소기업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기업들이 천민자본가처럼 돈 봉투만 내던지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어두운 곳들을 일일이 찾아 빈자와 함께 한다면 이처럼 아름다운 공간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기업들은 이렇게 하지 않습니다. 아직은 돈 벌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기업은 우리 사회에서 도둑놈들로 각인돼 있습니다. 그런데! 도둑놈들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도둑놈들입니다. 재벌들도 도둑놈들이지만 가난한 사람들도 마음은 도둑놈들입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도둑놈들로 채워져 있습디다.


‘나눔국민운동’! 스스로 모였겠습니까? 강요가 있었을 것입니다. 정치적 강요가 아니라 위장된 빨갱이세력의 위장된 강요가 있었을 것입니다. 도대체 이런 모임을 만든 배후자가 누구입니까?


언제까지 의심만 하고, 언제까지 한탄만 해야 합니까? 우리는 빨강 장미송이가 아닌 검푸른 100만 송이, 그런 것 모을 수 없나요? 위기입니다. 위기라 하면 사람들은 뭉치자 합니다. 누구와 누구가 합쳐야 한다는 공자의 논리를 폅니다. 이렇게 주장하면 할수록 분열은 가속됩니다.


10-20 사람이 혁명하면 실패합니다. 3-5사람이 혁명하면 성공합니다.  


이제는 성공해야 합니다. 누가 추진하던 지금은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2011.6.15.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55건 409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15 무엇이 선진국인가? 지만원 2011-06-16 18746 213
2014 우리모두 대한민국 부활의 씨앗이 되자!!!(나라사랑) 나라사랑 2011-06-16 16212 137
2013 ‘500만 구국 대청소 운동’에 다 함께 참여하자!!!(비전원) 비전원 2011-06-16 12704 121
2012 실패하면 적화당하고 다 죽는다는 마음으로...(기린아) 댓글(1) 기린아 2011-06-15 15799 213
2011 실패는 없다! 실패하면 안 된다! 지만원 2011-06-15 22921 307
열람중 위기의 계절입니다. 지만원 2011-06-14 22580 307
2009 드레피스 사건과 5.18, 열변 서석구 최종회(엉터리전도사) 지만원 2011-06-14 21790 83
2008 5.18보상현황 지만원 2011-06-14 22831 195
2007 전두환 전대통령과 5공의 원죄(김피터) 김피터 2011-06-14 14893 184
2006 반값 등록금 입에 올린 정치꾼들은 퇴출돼야! 지만원 2011-06-14 19329 194
2005 뭘 알고나서 '반쪽 등록금' 외쳐라!(박상규) 지만원 2011-06-13 21154 257
2004 드레피스 사건과 5.18, 열변의 서석구-2(엉터리전도사) 지만원 2011-06-13 18961 90
2003 드레피스 사건과 5.18, 열변의 서석구-1(엉터리전도사) 지만원 2011-06-13 18480 89
2002 만복이 자네 석고대죄라는 뜻을 알고 있나?(송영인) 송영인 2011-06-12 17378 245
2001 북괴의 녹음폭로 협박의 의미!(김종오) 댓글(1) 김종오 2011-06-12 16093 224
2000 추격의 손을 늦추지 말라! (싸울아비) 댓글(1) 싸울아비 2011-06-12 17984 115
1999 대학살만행의 변절자 이종찬의 개소리를 규탄한다!(송영인) 댓글(4) 송영인 2011-06-11 18144 251
1998 반값 등록금과 황우여(현산) 현산 2011-06-11 15199 82
1997 국정이 장난인가? 이 정치 건달들아! 지만원 2011-06-11 19215 371
1996 구역질나는 조선일보 사설 지만원 2011-06-11 23989 342
1995 저축은행 수사가 '호남 죽이기'?(팔광) 팔광 2011-06-10 22917 206
1994 대한민국 분렬의 죽지 않는 씨앗(팔광) 팔광 2011-06-10 16362 174
1993 '반값 등록금' 촛불데모, 황우여가 시작했다.(김피터) 김피터 2011-06-10 13946 143
1992 박 대통령만 정치자금 요구 안했죠(정주영) 지만원 2011-06-10 15970 260
1991 지만원(대한민국)의 승소가 예견되고 있었다!(김종오) 댓글(1) 김종오 2011-06-10 19149 253
1990 전라도 사기의 표본, 캄보디아 프로젝트! (팔광) 팔광 2011-06-10 23255 166
1989 또 광주출신! 법제처장 정선태(민사회) 민사회 2011-06-10 20822 197
1988 북한에 "5.18무역회사" 있다. 5.18은 확실히 북한 역사! 지만원 2011-06-09 31088 179
1987 대학생연합 '반값 등록금' 시위에 다녀와서(퍼온글) 지만원 2011-06-09 17377 242
1986 5.18답변서(제6차) 지만원 2011-06-09 15815 129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