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의 지령 따라 움직이는 남쪽 사람들 (東素河)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북의 지령 따라 움직이는 남쪽 사람들 (東素河)

페이지 정보

작성자 東素河 작성일10-12-28 12:15 조회22,628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북한이 펴낸 책이 한국에서 출판됐다.  ‘북한이 공개한 북의 지령 따라 움직이는 남쪽 사람들’(비봉출판사 펴냄)이다.  책은 ‘해방 이후 5.18 광주사태까지 북의 대남적화통일 공작사’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북한이 공개한 북의 지령 따라 움직이는 남쪽 사람들’ ⓒ뉴데일리


이 책은 저본(底本)은 1980년 5.18 광주사태가 끝나고 2년 후인 1982년 북한에서 발행된  ‘주체의 기치 따라 나아가는 남조선 인민들의 투쟁’(평양, 조국통일사)이란 책이다.  본래 이 책은 북한 독자들과 일부 남한의 주사파들을 위해 펴낸 것이다.


남한 독자들에게 생경한 어휘들이 많이 나와 일부 북한의 어휘들을 남한의 것으로 바꾸는 작업을 해서 펴냈다.  최소한의 지엽적 사건이나 설명 등을 삭제한 것 외에 본문의 내용에 변화를 가한 것이 없는 저본 그대로이다.  책은 1945년 해방 이후부터 1980년의 5 ‧ 18광주사태까지 북한의 개입으로 발생했던 남한 사회의 각종 반정부 소요사태들을 다루고 있다. 


저본이 북한 사람들과 북에서 남에 침투시킨 간첩 및 ‘북의 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남쪽 사람들’을 대상으로 출간했기 때문에 김일성의 위대성과 주체사상에 대한 신심을 강화시키려는 의도에 부합하도록 관련된 사건 내용의 서술을 과장하거나 축소, 은폐, 허위조작, 왜곡한 것들이 상당히 많다.


또 해방 이후 남한에서 이루어진 반정부 활동이나 시위행위 등은 모두 김일성의 정치를 받기를 원하는 남한 인민들의 투쟁인 것처럼 서술해 남한 국민들의 순수한 민주화 운동까지 왜곡하고 있는 것들도 많다.  이 책은 현재 우리사회에서 종북주의자들로 불리는 집단의 실체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관련 분야의 전문가에 의하면, 현재 친북 종북단체들은 그 수는 200개 가까이나 된다고 한다. 이들은 현재 청와대를 비롯한 행정부처, 국회, 정당, 법조계, 종교계, 언론방송, 군대, 교육 현장 등에 광범하게 침투, 자유민주주의 체제인 대한민국을 장기세습 독재 하의 인민민주주의 체제로 바꾸려고 활동하고 있다.


현재 우리 사회에는 정치경제적 체제 및 그 운용을 바라보는 관점을 가리키는 순수한 의미의 좌파와, 북한의 비적집단 두목의 지령을 맹목적으로 따르고 그에게 충성을 맹세하면서도 자신들의 실체를 위장하기 위해 좌파로 행세하는 집단이 혼재해 있다. 이 책은 이들을 구별할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로서의 기능을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55건 430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85 탈북자 마영애씨와 서석구 변호사님(만토스) 만토스 2011-01-04 17488 178
1384 박지원이 보훈연금을 받는다? (4부)(정재학) 댓글(1) 정재학 2011-01-04 16375 113
1383 빨갱이 윤영관 교수, 조선일보가 대 환영! 지만원 2011-01-03 24633 265
1382 조봉암 재심사건(08재도11) 관심 촉구! 지만원 2011-01-03 20473 208
1381 이정이 할머니, 윤청자 할머니와 대화될까?(만토스) 만토스 2011-01-03 17694 182
1380 북괴는 곧 망한다 지만원 2011-01-03 25503 345
1379 국정의 패러다임조차 모르는 대통령 지만원 2011-01-03 17514 175
1378 박근혜가 국민에 반드시 해명해야 할 사안들 지만원 2011-01-02 21294 352
1377 6.15의 저주에 걸린 박근혜(만토스) 댓글(5) 만토스 2011-01-01 18108 194
1376 2011년 우리의 소망은(소나무) 소나무 2011-01-01 17350 106
1375 國家保安法이 배양한 붉은 軍隊(대마왕) 대마왕 2011-01-01 17651 141
1374 남북간에는 공동이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말아야! 지만원 2011-01-01 30719 137
1373 전교조의 붉은 신분증, "이 겨레 살리는 통일" 지만원 2010-12-31 21129 264
1372 신년 인사에 갈음하여 지만원 2010-12-31 20166 272
1371 수상한 헌재 아찔한 결정(소나무) 소나무 2010-12-30 18476 167
1370 대통령의 대북정책 ‘후진신호’ 위험하다(문화사설) 지만원 2010-12-30 23408 210
1369 '공공선' 유린한 헌법재판소 지만원 2010-12-30 19807 216
1368 6자회담과 통일에 대한 대통령의 한심한 인식 지만원 2010-12-30 19767 193
1367 박지원이 보훈연금을 받는다? (3부)(정재학) 정재학 2010-12-30 20308 139
1366 순한 양 이명박은 교활한 늑대 김정일의 밥(만토스) 만토스 2010-12-30 16684 112
1365 金大中에게 버림받은 光州 (대마왕) 대마왕 2010-12-30 21745 167
1364 좌익판사 척결하여, 대한민국 수호하자! 현우 2010-12-30 17981 82
1363 역시 이명박, 그는 도루묵이었다. 지만원 2010-12-29 25316 250
1362 도요다 다이쥬 - 그는 누구인가 (대마왕) 오막사리 2010-12-29 21367 156
1361 천주교 신도 및 지휘부는 정구사 몰아내야 지만원 2010-12-29 30667 197
1360 사상 처음으로 통일정책 명확해 졌다. 지만원 2010-12-29 22085 196
1359 박지원이 보훈연금을 받는다? (2부)(정재학) 정재학 2010-12-29 17213 196
1358 1월 2일 눈물의 대북전단 보내기 행사 공고(최우원) 최우원 2010-12-28 21585 135
1357 합동군 사령관제에 대하여! 지만원 2010-12-28 23160 273
1356 빨갱이에는 인격이 없다! 천정배를 보라 지만원 2010-12-28 25497 37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