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김정일과 직통으로 트위터를 하다니!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청와대가 김정일과 직통으로 트위터를 하다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9-13 12:12 조회25,380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청와대가 김정일과 직통으로 트위터를 하다니!


오늘은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보고서가 공개되는 날이다. 그러면 이 날은 북괴의 비인간적인 테러행위를 사회에 고발하고 반공 분위기를 띄워야 할 매우 중요한 날이다. 그런데 조선일보 1면 톱에는 “후진타오 김정일 만났다”는 글씨가 대문짝 만 하게 나왔다. 조선일부는 여기가 북한인 주로 착각하는 모양이다. 천안함 보고서가 들어가야 할 자리에 어째서 김정은이 들어가는가?


천안함 최종보고서가 발표되는 뜻 있는 날에, 정부는 희희낙락하면서 북한에 쌀을 싣고 올라갔다. 적십자를 내세웠지만 이는 정부가 시킨 것이다. 46명 유가족들이 이런 모습을 보면 마음이 어떠할 것이며, 자식을 군대에 내보낸 부모들은 어떤 생각을 할 것인가? 이산가족 굿판도 또 벌이겠다 한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달 이명박 측근들과 북한의 2인자인 장성택이 지난 달(8월)개성에서 비밀접촉을 했다 한다. 김정일은 살아남기 위해 이명박을 가을에 김정일 앞에 데려다 놓으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이런 와중에 청와대가 김정일과 트위터를 즐기고 있다. 이를 보는 빨갱이들은 신이 나서 너도나도 북한과 트위터를 할 것이다. 노도처럼 분출된 이 물살을 어찌 감당할 것인가? 이명박이 참으로 의심스럽다.


이명박은 지금 공무 사회에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비리가 있는 고위직을 옷 벗기는 걸로 끝내지 않고 사법처리하겠다는 것이다. 필자는 군대에서 고위급 지휘관들이 공포분위기를 조성할 때마다 부정 등 큰일을 저지르는 것을 많이 보아왔다. 역대 정부가 다 그런 짓들을 했다. 공무원들을 벌벌 떨게 하면 그들로부터 정보유출이 안 된다. 그리고 딴 짓들을 꾸미는 것이다.

                   지금부터 사회는 노골적으로 적화행진에 박차를 가할 모양이다.   

                        

9월 12일 23:00시 경에 게시된 [경인일보=정의종·최해민기자]의 기사내용이 가히 충격적이다. “청와대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의 팔로어(follower)?”라는 제목의 기사다.


“청와대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인 공식 트위터를 통해 '김정일 계정'과 '맞팔'(서로 팔로어, 팔로잉을 맺는 것)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우리민족끼리'의 트위터계정이 국가보안법 위반 내용을 담고 있다며 접근을 차단한 정부가, 김정일 트위터 계정과 맞팔을 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오후 5시 현재 북한 평양직할시의 김정일이라고 밝히고 있는 해당 트위터는 바탕에 김일성 전 주석의 사진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증명사진 등이 게재된 채 총 15개의 글로 채워져 있다. 실린 글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의 영광스러운 진짜리더', '남부 반역자…' 등 북을 찬양하고 남한과 미국을 비꼬는 내용을 담아 국가보안법 위반의 혐의를 받을 수도 있다.”


“위치를 '북한(DPRK) 평양직할시'라고 밝힌 해당 트위터의 팔로잉은 43명, 팔로어는 12명이며, 그 중 맞팔로 등록된 계정 2개 중 1개가 바로 청와대 공식 트위터로 확인됐다. 맞팔이 돼 있다보니 김정일 트위터의 글은 청와대 팔로어(2만4천337명) 모두에게 실시간 개방돼 있는 상태다.


“특히 지난달 19일 방통위가 '우리민족끼리' 등 북한 소셜미디어가 ‘친북 성향이 짙어 이적성이 있다’며 차단시킨 상태여서 청와대-김정일 맞팔에 대한 파장이 일 전망이다. 한 트위터 유저는 ‘실제 김정일 계정이 아니더라도 이런 내용의 트위터가 청와대 공식 트위터와 맞팔돼 있다는 것은 창피한 일’이라며 ‘확인절차 없이 마구잡이로 팔로잉을 받아주다보니 이런 일이 생기는 것 아니겠느냐"고 비꼬았다.”


2010.9.13.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09건 44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009 반공(反共)은 대한민국의 영혼이다(비바람) 비바람 2010-09-21 18347 126
1008 김황식은 김태호보다 100배 더 더럽네~ 지만원 2010-09-21 29210 328
1007 인간 백정(人間白丁) 김정일의 공범들(초록) 초록 2010-09-20 19747 197
1006 이명박이 국민에 보내는 추석선물 지만원 2010-09-20 25024 270
1005 세상을 迷惑하는 것들 (산하) 산하 2010-09-20 19093 131
1004 대통령 임기를 다 채울까 걱정이 든다 (오막사리) 오막사리 2010-09-20 20042 181
1003 주적을 모르는 나라 주적도 없는 군대(소나무) 소나무 2010-09-20 21837 104
1002 북 고위간부가 이명박 대통령에 보낸 편지(현우) 현우 2010-09-19 18359 173
1001 주고도 뺨맞는 미친 행위, 제발 좀 그만해라 지만원 2010-09-19 26641 249
1000 이것이 이명박 式의 公正한 사회입니까?(최성령) 최성령 2010-09-19 20647 160
999 5.18 변호인 의견서(서석구) 지만원 2010-09-19 33140 88
998 두 사람의 육사 16기생 지만원 2010-09-19 28329 352
997 빨갱이들에 유행하는 말 “지만원은 미쳤다” 지만원 2010-09-18 32108 314
996 적국으로 간 쌀 어떻게 처리됐나? 지만원 2010-09-18 26005 213
995 이명박과 정치꾼들에 들려주고 싶은 말 지만원 2010-09-18 31081 246
994 대통령과 정치꾼들에는 이 아픈 모습이 보이지 않는가? 지만원 2010-09-18 30405 237
993 국가안보관계장관회의 참석자 명단 (whagok2234) whagok22341 2010-09-18 24825 134
992 동아일보회장 김학준은 빨갱이, 아니면 해명하라 지만원 2010-09-18 22135 237
991 오늘의 5.18재판 지만원 2010-09-17 31426 265
990 왜 하필 박원순부터인가? 지만원 2010-09-16 29746 260
989 북에 냉랭하지 않으면 천안함도 가짜 된다! 지만원 2010-09-16 26316 243
988 군필자엔 가산점을, 병역새치기들엔 벌을 주자 지만원 2010-09-16 22813 186
987 총리와 장관은 패가망신하는 자리 지만원 2010-09-15 27337 240
986 솔로몬 앞에 묵비권 행사하는 5.18세력들 지만원 2010-09-15 25491 316
985 도대체 무슨 약점이 잡혀기에(안케) 안케 2010-09-15 24516 199
984 이명박 정부의 대북 도착증(산하) 산하 2010-09-14 21193 113
983 5.18재판 9월 17일 11:30분 지만원 2010-09-14 31101 225
982 노조의 불법 정부가 칼을 뺄 때(소나무) 소나무 2010-09-14 22243 108
981 인물 기근의 나라 대한민국 (stallon) stallon 2010-09-14 20782 93
980 천안함 보고서는 한번 보고 던지는 그림책인가? 지만원 2010-09-14 30359 11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