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최승우 장군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역시 최승우 장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7-13 18:22 조회34,574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역시 최승우 장군


국가와 군이 해야 할 일을 혼자서 묵묵히 해오고 있는 사람이 있다. 육사 21기기 최승우 예비역 소장이며, 현재는 예산군수로 존경을 받으면서 FM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는 해마다 7월이면 자비로‘한국전참전 메달’과 ‘감사장’을 무더기로 만들어 비행기에 싣고 미국으로 날아간다. “은혜에 대한 보답은 끝이 없는 것입니다. 1-2년만 하고 끝내는 것은 진정한 보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신사복과 장군예복을 갖춰 입고 한국전 용사들의 모임을 만들고, 거기에서 메달과 감사장을 수여한다. 감사장에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은 여러분들의 거룩한 희생 덕분입니다”라는 감사의 글이 적혀 있다. 병원에 있는 참전용사들을 찾아가면 그들은 한국전 참전이 중요한 인생의 일부였다며 눈물을 짓는다.


                                            예산군의 통 큰 결정

오늘(2010.7.13) 그가 한국경제 한 기사의 주인공이 됐다. 예산에 공업단지를 만들어 모든 지역이 기피하는 주물업체들을 대거 유치했다고 한다. 기사에서는 이를 “통큰 결정”이라고 포장했다. 주물업체는 가장 높은 수준의 오염물질을 배출한다. 그래서 다른 지역 주민들이 적극 기피하는 것이다. 예산군수가 이런 업체군을 예산군에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이 그를 믿고 따랐기 때문일 것이다. 군수의 인격을 의심하는 지역에서는 절대로 이런 이변이 발생할 수 없다.


1841년 미국의 윌리엄 셔먼 장군은 언제나 병사들을 배려했다. 장군이 말을 타고 가면 병사들이 길옆으로 피해줬다. 셔먼 장군은 부하들에게 번거로움을 주지 않기 위해 기병대 행렬에 끼어 행군했다. 땡볕에 행군하는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그는 밤에만 행군을 시켰다. 그의 세밀한 배려를 알고 있는 병사들은 그의 요구라면 아무리 어려운 것이라도 무조건 수용했다. 그의 명령은 자기들을 배려한 최선의 조치라고 믿기 때문이었다.


1941년의 미국 군인들이 셔먼 장군을 신뢰했듯이 그만큼 필자는 최승우 장군을 신뢰한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71248781

2010.7.13.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07건 447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27 서울시선관위 게 편이 된 가재인가(소나무) 소나무 2010-07-21 23051 104
826 책표지 (솔로몬 앞에 선 5.18) 지만원 2010-07-21 36860 224
825 단호함은 미국이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지만원 2010-07-21 23682 230
824 이런 국가는 언제 쯤 사라질까? 지만원 2010-07-21 24861 367
823 옛날이야기 지만원 2010-07-20 29737 312
822 곧 서브프라임 문제 터질 것 같다 지만원 2010-07-20 28332 288
821 희망 잃은 국민에 희망주러 온 미국 지만원 2010-07-20 27776 310
820 빨간 꼴뚜기 한상렬 밀입북기 (소나무) 소나무 2010-07-19 21871 140
819 국가 어른으로 부상한 인명진 목사님! 지만원 2010-07-19 32756 253
818 한상렬은 시국의 초점 지만원 2010-07-18 29682 290
817 여의도1번지 100인 결사대가 있을까?(소나무) 소나무 2010-07-17 23561 134
816 대한민국의 천안함 탈출작전 지만원 2010-07-17 32811 323
815 찰떡궁합, 이명박과 인명진의 보무당당한 행진 지만원 2010-07-16 30823 303
814 안상수식 개헌, 어림없는 수작(소나무) 소나무 2010-07-16 22675 173
813 악마의 속삭임에 넘어간 종교인들(만토스) 만토스 2010-07-15 23215 229
812 정의란 무엇인가? 지만원 2010-07-15 23533 202
811 M16 총상 사망자 대부분, 죽을 짓하다 죽었다! 지만원 2010-07-15 31132 319
810 진중권을 상대로한 상고 이유서 지만원 2010-07-15 26487 175
809 군이여, 군화끈을 조여라! 지만원 2010-07-15 31320 238
808 김덕룡 정상회담 잠꼬대 (소나무) 소나무 2010-07-15 24522 176
807 쓸개 빠진 정부, 밸 없는 군대 (소나무) 소나무 2010-07-14 24490 151
806 광주는 김대중 정신이 통치하는 해방구! 지만원 2010-07-14 24934 205
805 전라도가 다른 지역 사람들을 위해 희생했다? 지만원 2010-07-14 30669 234
804 개밥 같은 국가 지만원 2010-07-14 26165 192
803 한-미는 중국의 못된 버르장머리 고쳐야! 지만원 2010-07-14 27139 199
802 대통령 안경은 빨간 색안경 지만원 2010-07-14 27260 279
열람중 역시 최승우 장군 지만원 2010-07-13 34575 275
800 국방장관 이래도 조작이 아니란 말인가?(송영인) 관리자 2010-07-13 27152 106
799 "솔로몬 앞에 선 5.18" 소개의 글 지만원 2010-07-13 27325 133
798 반역의 행진은 여기에서 그쳐야 (소나무) 소나무 2010-07-12 20249 12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