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재판 진행의 혼선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5.18재판 진행의 혼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4-13 15:22 조회30,053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5.18재판 진행의 혼선


우연히 마음이 가서 대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건기록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몇 가지 문제가 나타나 있었습니다. 하나는 변호인 3분 중 2분(정기승, 임광규)에게만 기일변경 통지서가 갔고, 서석구 변호사님께는 가지 않았습니다. 증인 신경진의 출석 여부에 대한 기록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담당 합의부에 전화를 걸었더니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


서석구 변호사님에 대해서는 행정착오로 누락되었다는 것을 솔직하게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증인출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신경진의 의견서가 어제인 4월 12일, 법원에 도착했는데 재판날짜를 5월 27일 이후로 잡아달라는 것이라 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5월 19일로 예정된 재판을 하면 또 신경진이 불출석하여 재판은 싱겁게 끝나게 됩니다.


따라서 서석구 변호사님께서 법원에 의견서를 보내실 것입니다. 1) 재판부가 바뀌어도 진행은 연속성(continuity)을 가져야 할 것이며 2) 따라서 다음 기일에는 전 기일에 약속돼 있던 대로 반드시 증인신문이 이루어 져야 할 것이며, 3) 검사가 다음 기일에는 반드시 증인을 출석시키겠다고 약속한 만큼, 검사로부터 증인이 출석할 수 있는 날짜를 확정 받아 그 날짜를 공판기일로 정해달라는 요지의 의견서인 것입니다.

더구나 우리 재판에는 방청객이 100여분 오시기 때문에 증인 없이 끝내는 재판은 경제적으로나 법원의 사건 진행 방식에 대한 여론상으로나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도 제시하실 것입니다.


5.18부상자회 신경진이 재판을 방해하고 농락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자들이 민주화운동의 원조라 하니 기가 막힙니다.

따라서 5월19일의 재판기일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몇 시간 전에 저는 이래와 같이 고지하여 드린 바 있습니다. 아래 기일은 일단 무효로 해 주십시오.          

------------------------------------------------------------

                   5.18재판, 공판기일 변경(5.19일은 일단 무효입니다)


5.18 재판부가 판사 혼자서 진행하는 ‘단독재판부’에서 판사 3명이 진행하는 ‘합의부’로 바뀌었고, 재판 기일과 재판정 호실 역시 바뀌었습니다.


사건번호: 2010고합51

공판일시: 2010.5.19(수). 오전 11:30

재판정: 안양법원 301호


재판장이 3번째 바뀌었습니다. 사건을 단독판사로 진행하기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2010.4.13.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85건 460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15 군은 무조건 북한 핵시설을 폭격하라 지만원 2010-04-25 24985 333
514 김동길의 안경에 먼지가 많이 끼어있다.(commonsense) commonsense 2010-04-25 24455 161
513 천안함 증거물 찾는데 돈 아끼지 말라 지만원 2010-04-24 28459 212
512 북의 재산몰수는 외국에 호소할 수도 없는 창피한 일 지만원 2010-04-24 25296 227
511 황장엽이 이끄는 ‘정치 캐러반’ 부대 지만원 2010-04-24 24164 275
510 지난 10여년, 김정일이 좋은 사람처럼 보였다? 지만원 2010-04-24 23578 217
509 어쩌자고 이판에 김문수 띄우기 인가?(소나무) 소나무 2010-04-24 21582 113
508 북한을 믿은 사람들은 망하는 게 순리 지만원 2010-04-23 27311 283
507 생명을 살린다던 MB가 생명을 죽이고 있다(commonsens) commonsense 2010-04-23 23027 130
506 5.18하이라이트, 5.18과 북한은 "내통-야합 관계" 지만원 2010-04-23 23160 164
505 5.18의 목표는 ‘민족자주통일’[적화통일의 북한식 표현]! 지만원 2010-04-23 24018 124
504 NLL을 지키는 자와 버리는 자(소나무) 소나무 2010-04-23 20001 139
503 이런 자들이 아직도 국회의원인 나라 (만토스) 만토스 2010-04-22 22001 259
502 문제는 ‘中道’이지 매너리즘이 아니다.(소나무) 소나무 2010-04-21 20792 143
501 국민정서와 반대로 가는 존재들 지만원 2010-04-22 24953 216
500 천안함 책임의 80% 이상이 이명박에 있다 지만원 2010-04-22 23909 275
499 개운치 않은 간첩, 정말로 황장엽의 목을 따러 왔을까? 지만원 2010-04-21 26582 402
498 나라의 아들과 神(?)의 아들(소나무) 소나무 2010-04-20 21650 197
497 빨갱이 세탁기로 전락한 남자기생 서정갑&조갑제 지만원 2010-04-21 29706 514
496 피격순간 ‘적 잠수함에 어뢰발사’를 명령했어야 지만원 2010-04-20 29762 270
495 천안함 보복 어떻게 해야 하나? 지만원 2010-04-20 25006 280
494 탈북자들이 증언하는 김대중의 정체 지만원 2010-04-20 28183 303
493 천안함 사태에 대한 필자의 평가 지만원 2010-04-20 29504 274
492 천안함, 김정일 지시로 13명의 특공대가 공격했다(조선일보) 지만원 2010-04-20 28002 270
491 중도의 눈물(산하) 산하 2010-04-20 19409 175
490 조전혁의원 당신이 애국자다(만토스) 만토스 2010-04-19 20424 178
489 확정된 5.18 재판 일정 지만원 2010-04-19 29003 268
488 천안함 전사자들에게 해군장이 웬 말인가? 지만원 2010-04-19 27946 330
487 미국만이 희망이 된 비참한 처지 지만원 2010-04-19 25840 199
486 숙군의 대상은 군지휘부만이 아니라 군내 간첩망 지만원 2010-04-19 23039 23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