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법관들은 눈치만 보고 놀고먹는가?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한국의 법관들은 눈치만 보고 놀고먹는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3-10 20:31 조회26,669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한국의 법관들은 눈치만 보고 놀고먹는가?


선진국에서는 죄질이 나쁜 민사소에서 판사들이 사실적인 손해에 덧붙여 징벌적 의미의 손해배상을 물려 사회정화를 주도한다. 2002.10.12.자 조선일보는 미국법원의 판결을 소개했다. 항암제에 물을 타서 환자에게 판매한 약사에게 22억2,500만 달러(3조원)의 손해배상을 물렸는데, 그 중에서 20억 달러(2.5조원)가 징벌적 손해배상금이라 했다. 실제 피해액은 5천만원인데 다시는 그런 짓 하지 말라는 징벌적 배상이 2억 5천만원인 것이다.  
      
이렇게 해야 선진국다운 정의사회, 질서의 사회를 건설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 법관들은 징벌적 손해를 물리기는커녕 사실적으로 발생한 손해도 배상시키지 않는다. 한국 법관들에게 정의를 구현하겠다는 의지와 철학이 없는 것이다. 고시방에서 공부하느라 넓은 사회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떼와 폭력을 써서 사회질서를 교란시키고 경제적 손실과 사회비용을 유발시키고 국가 브랜드에 먹칠을 하는 폭력시위 세력이다. 불법 파업과 폭력시위의 악습을 끊는 확실한 방법은 법원이 사실적으로 발생한 비용을 모두 다 보상하는 것은 물론 다시는 같은 일을 저지르지 말라는 일벌백계적 의미를 갖는 징벌적 배상을 명하는 것이다. 징벌적 배상은 국민들로부터 엄청난 호응과 박수를 이끌어낼 것이다. 그런데도 한국의 판사들은 선진국의 판례들에 눈을 감고 한밤중이다. 일단 판사가 되면 안이하게 놀고먹어도 되는 것인가? 


불법 파업을 한 노조를 상대로 업주들이 모두 101억원의 손해를 봤다며 소송을 냈지만 겨우 2억여원이 선고되고 대부분의 판결은 실제 청구액의 10%도 안 되는 배상을 명한다고 한다.


춘투가 예고돼 있다. 툭하면 벌어지는 불법 점거, 화염병 투척, 쇠파이프 시위라는 한국적 고질병을 치유하려면 형사처벌과 함께 손해배상으로 대처하는 게 가장 현실적인 대응책이다. 판사들은 하루라도 빨리 징벌적 배상의 판례를 내놓아야 할 것이다.


2010.3.10.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08건 46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78 성매매특별법 즉시 폐기해야 지만원 2010-03-17 23353 245
377 공짜 점심, 정책이 아니라 꾐수(소나무) 소나무 2010-03-17 21378 134
376 재클린과 法頂(달마) 달마 2010-03-17 23879 172
375 법정스님의 무소유 비판(이상현목사) 자유의투사 2010-03-17 26207 301
374 김정일을 국제형사재판소에! 지만원 2010-03-16 27427 145
373 법정스님은 정말로 무소유였나? 지만원 2010-03-16 28936 311
372 ‘남한민주화’의 성지는 평양! 지만원 2010-03-16 25827 115
371 북한에서 자란 외눈박이 사람들과 통일한다면? 지만원 2010-03-15 24943 122
370 "無所有 노래에 연호하는 남녀들" (법철스님) 지만원 2010-03-15 23721 183
369 전두환과 공수부대를 모략한 ‘찢어진 깃발’ 지만원 2010-03-15 25453 133
368 아프칸에 가야 하는 이유 지만원 2010-03-15 23548 114
367 법정에서 곧 밝혀질 독도괴담 지만원 2010-03-15 25639 102
366 어찌 대한민국이!(정재성) 지만원 2010-03-15 20964 93
365 검찰보고서에 나타난 5.18 발포 역사 지만원 2010-03-14 28795 97
364 5.18에 대한 북한 역사책의 증언 지만원 2010-03-13 28970 117
363 친북반국가행위자 명단 발표 환영과 유감(서석구) 지만원 2010-03-13 24731 165
362 친북인명사전 1차 수록 예정명단 100명 지만원 2010-03-13 30321 91
361 아직도 북한 대남공작을 복창하는 자가 있는가?(이법철) 지만원 2010-03-13 20613 85
360 전교조 교사 개개인 이마에 붙을 주홍글씨 지만원 2010-03-13 28273 130
359 대통령, 국정을 개인감정으로 주무르나? 지만원 2010-03-12 27061 143
358 MB에게 일전불사 의지가 있을까?(소나무) 소나무 2010-03-11 19766 93
357 세종시, 상황 끝! 지만원 2010-03-12 26910 154
356 전작권 환수 주장은 좌파 주장이다. (뜰팡) 뜰팡 2010-03-11 16967 119
355 미국에 부는 전작권 바람, 공은 이명박 손에 지만원 2010-03-11 27804 115
354 4대강 문제 심상치 않다 지만원 2010-03-11 24098 121
353 소련군이 북한에 진주하여 저지른 만행들 지만원 2010-03-11 29275 96
열람중 한국의 법관들은 눈치만 보고 놀고먹는가? 지만원 2010-03-10 26670 104
351 이명박의‘위험한 독도발언’ 분명히 밝혀져야 지만원 2010-03-10 23626 145
350 정권 주변 인물들의 닭싸움, 목불인견이다 지만원 2010-03-10 24157 104
349 대구법원, 서석구 변호사의 법정 모두진술(3.10) 지만원 2010-03-10 21494 12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