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이 내게 남긴 기록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김대중이 내게 남긴 기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1-06-24 16:29 조회4,750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김대중이 내게 남긴 기록 

 

시골집에 잠시 들려 서가를 들여다보다가 김대중의 연설문집(학민사)이 눈에 들어왔다. 무슨 책인가 열어 보니 놀랍게도 199196일자로 한 김대중의 서명이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김대중으로부터 이 책을 받았다는 데 대한 기억이 없다. 기억하기로는 내가 그를 처음 점한 시기는 1995년 그가 사람을 보내 꿀 항아리와 금일봉을 남기고 갔던 때로 기억한다. 

 

그 후 그와 찍은 사진들이 더러 있었고, 그것들은 충무로 사무실 책상 서랍에 있었지만 2002820, 광주 조폭들이 몰려와 기물을 부수면서 , 여기 우리 큰 형님 사진 있잖아~” 하면서 가져 가 버렸다. 그런데 오늘 아침 우연히 아래 서명이 발견되어 기록 차원에서 남긴다. 1990~91년은 내가 미 해군 대학원 교수직을 마치고 돌아와 세계일보 제13면에 전력증강사업에 대한 전면기고를 연재하면서 프리렌서의 길을 시작했고, 베스트셀러 [70만 경영체 한국군 어디로 가야하나]를 저술하였을 때다. 신문과 방송을 많이 타 장안의 지가를 높였다는 평을 듣기 시작했을 때다. 바로 이 때 김대중 쪽에서 김대중의 친필사인을 받아 이 책을 내게 보낸 모양이다

                                      학민사 (91.5.1초판발행) 

 

2021.6.23. 지만원 

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68건 6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468 기다림 [시] 지만원 2021-07-05 4147 153
12467 법정에서 발표할 5.18답변 헤드 부분 지만원 2021-07-04 4072 148
12466 4.27 순천선거가 가장 중요하다! 지만원 2011-04-15 22411 448
12465 5.18재판의 꼭지점 [북한군 침투 부분]의 결론 지만원 2021-07-03 4037 175
12464 도청 앞 발포의 진실과 영화의 진실 지만원 2021-06-30 4373 174
12463 영화 [김군]팀 4년 동안 제1광수 수소문했지만 찾지 못해 지만원 2021-06-30 4403 176
12462 김경재의 망동 지만원 2021-06-28 6122 344
12461 6.25 프란체스카 여사 비망록 요약 Pathfinder12 2021-06-25 4857 165
12460 6.24 16:00(전쟁기념관앞 인도변), 국방부 앞 기자회견 시… 댓글(2) 해머스 2021-06-24 4231 123
12459 5.18진상조사위 무자격 교체및 북한군 개입 전문가 영입촉구. 왕영근 2021-06-24 4158 120
12458 6.25 전쟁의 실상과 교훈 지만원 2020-06-25 6579 252
12457 조갑제 총정리 지만원 2019-04-20 12293 714
열람중 김대중이 내게 남긴 기록 지만원 2021-06-24 4751 197
12455 누가 대통령 감입니까? 지만원 2021-06-23 5505 286
12454 회원님들께 드리는 7월의 인사말씀 지만원 2021-06-22 4495 168
12453 전교조의 붉은 신분증, "이 겨레 살리는 통일" 지만원 2010-12-31 22874 352
12452 장애인 복지의 현황과 대책 지만원 2021-06-21 4718 107
12451 바람직한 경제 정책 지만원 2021-06-21 4322 102
12450 항고이유서 지만원 2021-06-21 4300 87
12449 두뇌자리 두되로 채우는 인사정책 절실 지만원 2021-06-20 4120 99
12448 국가경영 엔진, 두뇌그룹이냐, 어공(포퓰리즘 정치브로커) 그룹이냐 지만원 2021-06-20 4152 94
12447 국민 개세제 실시 지만원 2021-06-20 4173 100
12446 교육 개조의 안 지만원 2021-06-20 4126 102
12445 지만원 박사님, 전광훈 목사님과 만나다 댓글(2) marley 2021-06-20 5104 108
12444 [북한군 개입]에 대한 정황증거가 없다는 판결에 대하여-38개 증… 지만원 2021-06-18 4582 187
12443 윤석열, 이 붉은 개자식아, 대가리가 비었느냐, 원래 빨가냐? 지만원 2021-06-17 6498 285
12442 곧 출간할 단행본, [5.18답변서] 표지글 지만원 2021-06-17 4160 121
12441 막장 시국의 결론: 윤석열은 위장한 대깨문 지만원 2021-06-15 5769 298
12440 국민혁명당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이준석이 노무현 변호사 장학금으로… 제주훈장 2021-06-14 5069 146
12439 금요일(6.18) 오후2시,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앞에 지만원 2021-06-14 4310 152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