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의 눈물로 쓰는 멜로드라마 (비바람)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추미애의 눈물로 쓰는 멜로드라마 (비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바람 작성일20-09-07 00:15 조회4,845회 댓글2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추미애의 눈물로 쓰는 멜로드라마

 

 

지난 7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에서 통합당 윤한홍 의원은 고기영 법무부 차관에게, 올해 서울동부지검장에서 법무부 차관으로 자리를 옮긴 것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수사를 봐준 대가가 아니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고 차관은 "글쎄요"라고 답했고,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추미애 장관은 이렇게 빈정거렸다. "소설을 쓰시네"

 

국회의원에 대한 응대치고는 오만방자하고 무례한 답변이었다. 그러나 추미애는 '소설 쓰시네'라는 답변에 대한 대가를 곧 치르게 될 팔자였다. 차후 추미애 아들에 대한 여러 가지 소설을 쓰게 되는 사람은 바로 추미애였다. 거짓말을 거짓말로 막고 변명을 변명으로 모면하려다보니 추미애는 아들에 대한 소설을, 그것도 여러 가지 버전으로 출시하게 될 운명이었다.

 

바로 얼마 전까지 추미애는 아들에 대한 청탁을 부인하면서 군에 대한 청탁은 일절 불가능하다는 입장이었다. "외압을 행사할 이유도 없고 하지도 않았다" 추미애의 보좌관이 추미애 아들의 무단 탈영에 대한 청탁 전화를 했다는 국회의원의 지적에도 추미애는 한발도 양보하지 않았다. "보좌관이 무엇 하러 사적인 지시를 받나. 그런 사실이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추미애 보좌관의 전화를 받았다는 당직병의 증언이 등장해도 추미애는 요지부동이었다. 다른 사람 같았으면 패가망신을 해도 열 번은 더했을 것을, 눈도 깜짝 않는 추미애의 소설은 서스펜스 스릴러였다. . 추미애 장관의 아들 군 탈영 의혹에 대응하여 내놓은 검찰개혁을 막기 위한 의도라는 주장은 추리소설이면서 코미디 소설이었다.

 

청탁 전화를 처음 인정한 것은 추미애나 아들이 아니라 민주당 국회의원 김남국이었다. 방송에서도 청탁 전화를 인정하는 분위로 흘러갔다. 그러자 추미애의 펜대는 "보좌관이 전화 건 것은 사실인데, 나는 몰랐다"로 방향이 바뀌었다. 그러다가 여론의 폭풍이 심해지자 추미애는 다시 "전화는 했으나 외압은 아니었다"로 초지의 펜대를 꺾는 변절의 길을 걸었다.

 

추미애 아들이 연거푸 병가를 간 것에 대한 근거 기록이나 자료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압력성 전화는 한번만 한 것이 아니라 여러 번 행해졌고 평창 동계 올림픽 통역병으로 선발하라는 압력 전화를 건 사실도 알려졌다. 만약에 추미애가 자전적 소설을 쓴다면 제목은 '양파 껍질을 벗기며'가 될 터였다.

 

추미애는 법무부장관에 오른 후 여권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팀들을 대량 학살했다. 거기에는 추미애 아들의 비리를 수사하는 수사팀도 있었다. 추미애 아들은 '엄마 찬스'로 군대에서 황제 탈영을 하고, 엄마 찬스로 조사도 받지 않는 황태자의 삶을 누리고 있다. 반면에 추미애 아들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던 보수 네티즌들에 대해서는 대량으로 고소장을 날렸다. 이건 추미애가 국민들에게 선사하는 공포소설에 다름 아니다.

 

올해 71일 국회에서 추미애 장관 아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추미애는 아이가 굉장히 화가 나고 슬퍼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더 이상 건드리지 말아 달라고 하소연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추미애의 소설은 감정을 건드리는 멜로드라마의 대본이었다. 그러나 추미애의 소설은 추악한 멜로 드라마였다. 추미애 집단은 최순실 사태가 벌어졌을 때 정유라에 대해서는 집요하게 공격을 펼치며 학력까지 박탈했던 세력들이었다.

 

추미애 아들이 황제 탈영을 즐기던 즈음에 추미애는 여당 대표로 군부대를 방문했다. 거기에서 추미애는 장병들에게 이런 연설을 했다. "여러분이 군 생활하시는 동안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은 자랑스러워 할 것이다. 여러분들의 이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다고 생각 한다" 추미애의 연설문 말미에는 이런 문장은 생략했을 것이다. "덕분에 내 아들은 집에서 편히 쉴 수 있었다" 추미애가 쓰는 소설의 결론은, 조국이나 윤미향의 소설처럼 더 이상 막장일 수가 없는 막장드라마였다.

 

 

비바람

 

 

댓글목록

jmok님의 댓글

jmok 작성일

문재인은 조국, 추미애, 윤미향, 송철호 등등에 무슨 빚을 졌는가 ?
빚을 졌으면 문재인이 벌어 갚아야지 왜 매직으로 세금을 축내나 ?   
조국과 추미애는 법무(法務)장관인가 법무(法無)장관인가 ?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 1957년, 자유당 후기; 壹等兵 日記 : '천 봉'작사, '백 영호'작곡; '방 운아'님 노래} https://blog.naver.com/meaculpa3/140172552311
'추'가 여자 법무부장관이 이토록 야비한 말 바꾸기 주장으로 자기 아들을 임의로 직권을 이용하는
 '무단(無斷) 부대 復歸 미귀(未歸)'를 방조했음은 처벌받아져야 마땅타!
하물며, '울산시장 선거'부정에 연관되어진 증거들이 뚜렷함에도 불구,
역시 직권을 이용하여, 수사하는 검찰청 수사 간부들을 他處(타처)로 전속(轉屬)시켜버리다니! ,,.

이런 여자가 법무부장관'이라니 이 어찌 국민들이 '심사 천하 태평'하리요? ,,.
    '사법부 대법원 판사'출신은 '행정부 법무부 직책'에 일절 보직되어지면 않 된다!
      물론 '헌법재판소'에서의 '헌법 재판관 판사' 및 '헌법 재판소장'에 보직되어져도 않 된다!
            이런 법을 맹갈은 련롬들을 죄다 갈갈이 찢어발겨야 하리라! ,,. 빠 ~ 드득!

최근글 목록

Total 14,227건 73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067 트럼프 입원의 의미 지만원 2020-10-04 6200 382
12066 김구의 내공과 업적 지만원 2020-10-02 5610 211
12065 유관순의 내공과 업적 지만원 2020-10-02 5225 183
12064 윤봉길의 내공과 업적 지만원 2020-10-02 4541 132
12063 이봉창의 내공과 업적 지만원 2020-10-02 4565 125
12062 안중근의 내공과 업적 지만원 2020-10-02 5385 163
12061 나훈아 발언 지만원 2020-10-02 6086 374
12060 법원이 필요한가 과연?(역삼껄깨이) 댓글(2) 역삼껄깨이 2020-10-01 4385 131
12059 문서송부촉탁신청서 지만원 2020-09-30 4452 160
12058 이순실의 몽골 수용소 생활 [탈북자들의 위험한 가면] 지만원 2020-09-29 4641 155
12057 2살배기 이순실 딸의 지능 [탈북자들의 위험한 가면] 지만원 2020-09-29 4467 125
12056 이순실의 탈북 과정 [탈북자들의 위험한 가면] 지만원 2020-09-29 4683 84
12055 이순실의 출산 [탈북자들의 위험한 가면] 지만원 2020-09-29 4530 108
12054 이순실의 꽃제비 역사 [탈북자들의 위험한 가면] 지만원 2020-09-29 4406 93
12053 이순실의 북한 결혼 [탈북자들의 위험한 가면] 지만원 2020-09-29 4469 111
12052 이순실의 군복무 [탈북자들의 위험한 가면] 지만원 2020-09-29 4305 112
12051 이순실 부모 프로필 [탈북자들의 위험한 가면] 지만원 2020-09-29 4216 127
12050 이순실 생년 [탈북자들의 위험한 가면] 지만원 2020-09-29 5888 115
12049 이순실 고향에 대한 분석 [탈북자들의 무서운 가면] 지만원 2020-09-29 4391 133
12048 4악당 (역삼껄깨이) 역삼껄깨이 2020-09-27 4617 194
12047 북의 화형만행과 사과문, 일련의 공작일 것 지만원 2020-09-26 5813 361
12046 해수부 어업지도 공무원 살해사건 정리 지만원 2020-09-25 6187 357
12045 최규하 (역삼껄깨이) 역삼껄깨이 2020-09-23 4591 186
12044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참새 잡기 (비바람) 비바람 2020-09-22 4813 236
12043 유튜브, 조선과일본 일본어버전 소개 댓글(1) 애국자3 2020-09-20 4244 119
12042 회원님들께 드리는 10월의 인사말씀 지만원 2020-09-20 4683 293
12041 요마악귀의 세상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이깁니다 지만원 2020-09-20 5257 292
12040 국방장관과 합참의장 지명자에 대해 지만원 2020-09-19 5246 293
12039 문정권의 경제파탄, 우연이 아니라 의도적인 이유 지만원 2020-09-19 5444 238
12038 어려운 이때, 우익이 산산조각 나는 이유 지만원 2020-09-18 5564 30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