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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담요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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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5-06-26 00:11 조회8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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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담요와 나

 

나를 존경한 노숙자담요

 

노숙자담요(노담)와 나는 일면식도 없다. 그가 제공한 안면인식 기술과 3년 동안의 광수 찾기 노력은 금전으로 환산할 수 없는 수억만 달러의 가치다. 그는 나에게 가끔 이-일로 말했다. 자기가 태어나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지만원이라고. 대한민국 대통령에 해당하는 소양과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고.

 

노담으로 인해 내가 감옥에 갔자만, 나는 그를 가장 사랑해

 

그가 광수를 찾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면 나도 감옥에 갈 일이 없었다. 세상 사람들의 이치로는 그로 인해 내가 가지 않아도 될 감옥에 갔다. 그래서인지 그는 연락을 끊었다. 나에 대한 미안함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2년의 옥살이를 하고 나온 내가 지금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노담이다.

 

나를 사랑하는 수많은 나데즈다 폰 메크부인들

 

차이코프스키가 떠오른다. 그의 음악적 재능을 사랑한 나데즈다 폰 메크부인, 14년 동안 그를 재정적으로 후원했지만 끝내 만나지 않았다. 그 후원의 종결판이 비창이라 한다. 비창의 곡이 인생의 장엄한 결산을 느끼게 한다면 나의 5.18연구 역시 인생의 장엄한 결산을 느끼게 할 것이다. 차이코프스키에 폰 메크 부인이 있었다면, 나에게는 노담이 있었고, 내 연구를 사랑하시는 폰 메크 부인’ 에 비견될 수 있는 애국자들의 후원이 있었다. 이런 분들이 있었기에 나는 5.18의 진실을 규명한 아름다운 학자의 궤적을 비창처럼 남길 수 있게 되었다.

 

누가 진정한 친구일까?

 

생면부지의 노담과 내가 쌓은 우정은 영원불멸할 것이다. 매일 만나 술을 마시는 친구가 있겠지만 정말로 중요한 친구는 단 한 번도 만나보지 않은 협객일 수 있다. 차이코프스키가 동성애자이고, 그것이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었겠지만 나데즈다 폰 메크부인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적 창조력을 길러주고 싶어, 14년 동안 후원을 했을 것이다. 나에게는 수많은 나데즈다 폰 메크부인들이 계시다. 그 중의 한 사람이 노담이다.

 

나데즈다 폰 메크부인과 대조적인 영혼들

 

내 영혼은 차이코프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런데 나데즈다 폰 메크부인에 비유될 수 었는 노담을 비웃고 조롱하는 우익 유튜버들이 있다. 노담의 과학적 재능을 비웃고, 지만원의 창작력을 비웃는 유명 유튜버들이 늘어서 있다. 조갑제는 원체 간첩보다 더 간첩 같은 인간이지만 황장수, 신혜식, 고성국, 차기환,  정규재 등 조갑제 아류들이 광수를 이유로 나와 노담을 조롱했다

 

심지어 황교안과 동기동창이라는 고 모 박사는 사석에서 지만원은 감옥에나 들락이는 또라이라는 요지로 비하한 적이 있다고 한다그 어느 말보다 이 말이 내 가슴을 깊이 후벼 팠다. 

 

성경말씀에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다" 는 구절이 있다. 나는 그 구절이 과장된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인간이 뱉는 말 자체가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를 갖는다는 사실을 진리라고 터득한 시점이  나이 80의 중반이다. 

 

고 모 박사를 기다린다

 

신사는 '왔소 갔소"가 분명한 사람들이다. 

지만원이 감옥에나 들락이는 또라이 정도로 표현한 이유가 무엇인지 그 근거가 무엇인지 공론의 장에서 규명해주면 대단히 감사하겠다. 

 

조선일보 만물상 보도가 지만원 승리 선언

 [만물상] AI 안면인식 

https://www.chosun.com/opinion/manmulsang/2024/10/20/HVGKEIZ7HFCJZLJBUS5ZEZKKAY/

 

나는 여기에서 개인사에 대해 시시비비를 따지는 것이 아니다. 인간 스케일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노담의 인격과 고씨 성을 가진 모 박사의 품격을 비교하고 싶은 것이다. 노담이 어떤 사람인가는 20141021일 조선일보가 보도한 [만물상] 기사가 판가름했다. 나는 제안한다. 노담의 인격과 유튜버 고모 박사의 인격을 비교하고, 이 나라에서 누가 진정 양심적이고, 능력 있는 말을 하는 사람인가를 판단하고, 누가 국가에 도움이 되는가를 생각해 보라고.

 

곧 [나를 위한 위로곡]이 출판된다.

 

이 책을 가장 먼저 고 모 박사와 그를 좋아하시는 팬들께서 읽어 보시기 바란다. 

 

2025.6.25.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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