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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입은 신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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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의깃발 작성일11-04-29 16:14 조회1,914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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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인터넷 뉴스에 어떤게 있나하고 훑어보고 있는데, <서울시 '남녀평등 신호등'에 여성부 뺨맞아>란 제목이 눈에 들어온다.
"'남녀평등 신호등'이 뭐여?"란, 클릭을 하지않을 수 없는 호기심에 열어보니..

『"비상구도 남자 그림이니까 바꾸든지"
서울시가 제안한 일명 '남녀평등 신호등' 때문에 여성가족부도 비난을 받고있다. 보행신호등에 여성 그림을 함께 넣어야 한다는 일명 '남녀평등 신호등'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다. 그런데 서울시에서 나온 이 사안이, 여성부의 아이디어로 왜곡돼 알려지면서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뻘짓하는 건 다 좋은데, 제발 국민 혈세 가지고 장난치지는 말라" "웃겨 죽는 줄 알았다. 신호등 바꾸려면 너네들 부동산 팔아서 교체하라" "여성부 같다는 말이 요즘 우리나라에서 제일 강한 욕" 등의 비난 글들이 끊이지않는다. 이와 관련 여성부 측은, "왜 우리 쪽이 비난을 받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남녀평등 신호등이 서울시 쪽에서 하는 일이라는 것 외에 우리도 아는 것이 없다"며 여성부와는 무관한 일임을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는 "여성의 모습을 보행 신호등 화면에 함께 넣자"는 내용의 제안서를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 제출했다. "남성의 모습만 있는 것은 남녀차별에 해당한다"는 게 이유다. 이에 경찰청 측은 "보행신호등 화면 교체 비용이 200억원이 넘는다"며 일단 보류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하지만 사태는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인터넷 상에는 패러디 만화가 등장하는 한편, 비난 여론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방송인 겸 치과의사 김형규 씨는 "여성의 상징은 치마인걸까. 여러모로 대단하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아이디어는 대체 서울시 어떤 공무원의 대뇌피질에서 나왔을까?
세금먹는 하마가 따로없구만.
특히나 공공기물에서 주의 표시 또는 상징성을 나타내고자 할 때는, 되도록이면 심플하면서도 눈에 확 띄게 만드는게 상식이다.
그런데도 보행신호등에 그려진 게 남자밖에 없으니, 남녀평등을 실천하기 위해서라도 여자 그림을 더해야 한다?
세금도둑의 탁상행정의 전형을 본다. 

그건 그렇고, 이런 한심한 발상을 여성부가 냈다는 오해로 여성부가 애꿎게 욕을 먹고있고, 이에 여성부는 억울하다며 가슴을 치고 있다는데..
물론 오해를 한 이들의 잘못이긴 하지만, 과거 여성부의 전력을 아는 이들로서는 오해할 만도 한 것이 사실이다.
뭐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언할 수 없지만, 여성부의 기가 찬 행태로 알려진 몇 개를 보면..

 

소나타3 불매 운동 : 현대 소나타3의 헤드라이트가 남성의 거시기와 비슷하게 생겼다고해서..
죠리퐁 판매 금지 운동 : 죠리퐁이 여성의 거시기 모양을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 
테트리스 금지 : 긴 막대기를 움푹한 곳에 끼우는 플레이가 성관계의 모습과 비슷하다며..
목욕탕 수건 사건 : 목욕탕에서 남자는 수건을 빌려주고 여자는 왜 안빌려주느냐며 소송. 그러나 재판부는 서울시내 5개소의 목욕탕에서, 남탕과 여탕의 수건분실율을 한달간 조사한 결과, "여탕 분실율 89%, 남탕 분실율 17%로, 여탕이 남탕의 5배가 넘었다"며 목욕탕의 손을 들어줌..
아들바위 사건 : 강릉시 주문진에 위치한 '아들바위'가 남아 선호사상을 부추긴다며 '소원바위'로 바꾸라고 시에 압력을 행사해, 시가 '소원바위'로 부르도록 했다. 하지만 주민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짐에 현재는 다시 '아들바위'로 부르고 있다는..

이 외에도 많지만, 이번 글은 여성부를 비판함이 목적이 아니기에 여기서 그치겠다.
하지만 지금껏 여성부가 보여 온 '남녀평등'을 빙자한 얼척없는 '짓거리'들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오해할 만도 하고 또한 뭐 그리 억울해 할 것도 못되는 것 아닐까? 
그러길래 평상시 상식의 범주에서 기거할 것이지..
마지막으로 조언을 드리자면, 남녀가 차별없는 공평한 사회를 추구하는게 아니라, 외려 남녀 사이의 갈등과 싸움질만 부추기는 여성부라면, 차라리 철수하시는게 어떨런지..

어쨌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남녀평등 신호등이라는 눈물나게 평등스러운 제안을 누가 냈는지는 중요하지않다.
다만 이같은 정말이지 정신나간 사고를 반짝이는 아이디어라며 자랑스레 디미는, 그리고 이를 순순히 추인해준 그 꼴통사고의 만연함이 개탄스러운 것이지.
진정한 남녀평등이란 '신호등에 치마입히기' 따위가 아니라, '남녀에 대한 태생적 선입감벗기기'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런 서울시 공무원의 지갑에 들어가는 국민 세금..

"내 세금 돌리도~"   

 

댓글목록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남자를 깔고 뭉개면서 뭘 더 "평등 평등"하며 왜치는가? 잘 모르긴 해도 전 세계에서 요즘 젊은 여성치고 한국여성만큼 기고 만장한 나라도 없을것 같다.창조주의 ,조물주의 역량으로 이 세상을 만들었으면 서로다른 이성의 DNA까지 바꾸려 하지말고 생긴대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나 해라!

기린아님의 댓글

기린아 작성일

열등감 밖에 없는 불상한 인간들만 가득찬 여성부입니다.

그냥 남자빼고 신호등에 여자만 있어도 난 상관없는데..

사실 위의 사건들이 성적 내용을 포함하더라도 여자들도 재밌어하는데 일부 빗나간, 사랑 한 번 받아보지 못한, 남자를 적으로만 생각하는 열등아들은 증오심외에 가진게 없습니다.

전 세계에 두 나라만 있는 여성부!
전 세계 유일한 생리휴가! - 한국여성만 생리통이 심하다는 유전적 열등론인가?
다른 나라처럼 여자를 군대보내기를 하는가 국방세를 내라고 하던가?? 그런데도 군대는 사람 죽이러 가는 곳이라는 둥 4년은 해봐야 제대로 지키지 않겠냐는둥 연평도 포격은 생일축포라는 둥
유독 우리나라 여성들 개념이 실종한게 안타깝습니다.

세금이 썩어나도 이렇게 썩어날 수가 없습니다.
이러니깐 사람들이 무상시리즈 따위에 현혹되지 않겠습니까?

세금 낭비, 횡령하는 놈들은 죄다 무기징역 때려야 이 나라가 바로설텐데!!

正道님의 댓글

正道 작성일

국론을 분열시킬게 없어 부부간에 동의 없이 원하지 않는 性 관계는
강간죄를 적용하는 법안을 만든 여성부 비판 받아 마땅하고.
신호등 가지고 남녀평등 외치는  놈들.
씨 뿌린대로 국민의 준엄한 심판과 죄 밖을겨---꽝!  꽝!  꽝!    어-쿠 내 팔이야?
수장이란 것들이 맨 날 한다는 짓 거리들이 이모양 이꼴이니 나라의 앞날이 참으로 걱정스럽다.
이게 바로 국론을 분열시키려는 종북좌파의 발상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한가지 첨언하면 부부간의 성관계는 결혼하는 순간
부부 모두에게 주어지는 무언의 약속이며 책무이기도 하다
얼마나 갈라놓았으면 이제 부부까지?.
그럼 옆집  아저씨 증인 세워 놓고 성 관계하란 말과 무엇이 다른가?
여자만 피곤하냐? 남자도 피곤혀. 이 못 된 놈들아  내 니-들 증인 공짜로 서줄게.?
내 불러다오. 그건 싫은끼다.....돈없는 부모 돈으로 사다 갈아 치우라 하지 않기 다행이지ㅉㅉㅉㅉ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보행자 신호표시판에 사지 뻗고 서 있는 인간이 어째서 남자인가? 사람이지....

아이러브님의 댓글

아이러브 작성일

이제부터 여자는 바지 입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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