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몇개를 재 게재하오니 양해 바랍니다 - 마침내 우리는 급박함 속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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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하 작성일11-04-30 04:59 조회1,984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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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몇개를 재 게재하오니 양해 바랍니다.
제가
왜 한사람만을 올려놓고 대안 없이 비판만 하느냐는 분이 계시기에 하는
말인데 언론상으로 지지율 30%를 웃돈다는 이를 비판함은 당연한
일이지 그럼 누구를 비판해야 마음에 들겠습니까.
졸문이지만 제 뜻을 전하기 위해 제가 근래에 게시했던 글 몇개를
다시 올려보니 양해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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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우리는 急迫(급박)함 속에 섰습니다/산하/
한나라당 미필대표
정당에서 좌측으로 이동한 언필칭 “중도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것을 공식적
으로 천명했다. 이로써 한국정계는 보수우익은 공식적으로 완전히 사라지고 중도와
좌익들이 판을 치는 그들만의 세상이 되었다.
그간 이명박의 태도와 마찬가지로 표를 준 국민들을 겁대가리 없이 배신하고 희롱
하며 농락하는 말장난에 불과하다. 이런 말에 국민들은 모욕감을 느끼고 분노할 줄
을 알아야 한다.
지난 3년간에 걸쳐 국내외에서 있어서는 아니 될 그 모든 불행하였던 정치적 군사
적 정책적 사태와 방향들이 모두 妓生같은 내시 피학대증 미필정권 이명박 중도좌
익들에 의해 비롯되었지만 거기에는 지난 3년간의 중도라는 가리개 뒤에서 이 정권
이 음양으로 자행한 반역적이면서 동시에 우리 사회를 좌익화하기 위한 시도들에
대하여 決死抗爭의 모습을 보이지 못한 보수우익의 책임 또한 크다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이것 또한 지금 거론하는 것조차 한가한 소리이고 그리 마땅할 일도 아니다.
우리 보수우익의 현실은 지금 급박하게 매우 쫓기는 입장이며 남북간의 문제와 통
일에 관한 문제, 그리고 이념의 문제에 있어서도 소위 중도라는 괴물이 우리들에게
과연 어떤 것을 의미하며 그것이 이 나라의 장래와 국민들에게 끼치는 끔찍할 결과
가 어떠할지는 이미 지난 3년간으로 전부 다 확인이 되었으므로 지금 새삼스레 따
질 일도 없고 그럴 겨를도 없다.
우리에게 참으로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우리들 보수우익의 진로이다. 한나라가
이제 공식적으로도 중도라는 괴물노선을 선언했으므로 보수 우익으로서 특히 지도
자급에 계시는 분들 중에서 만약 한나라당 소속 대선 후보자를 지지하는 경우에 이
는 중도를 지지하게 되는 것이므로 중도를 지지하는 분들은 이 참에 보수우익과 확
연하게 갈라서는 것이 이 나라의 장래는 물론 국민전체와 서로를 위해서 좋다는 생
각이다. 중도에는 보수를 혼란 시키고자 하는 노림수가 있으며 이에 더 이상 보수
가 놀아나서는 안될 일이다. 이명박
하는 배째라 노선인 중도의 정당 후보자를 지지한다는 것은 보수우익에 대한 모욕
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수의 일각이 중도로 가고 나서 재야의 세력이 재편성되고 전선이 분명해
지면 정통 보수우익 세력은 리더를 중심으로 하여 실로 다시 태어나야만 한다. 진
실로 뼈를 깎는 정도가 아니라 목숨을 걸고서 이 나라를 다시 살릴 그 마지막 기회
인 다음 대선을 위해 투쟁할 수 있어야만 한다. 지금으로 보아 한나라당에서 보수
우익을 자임할 대선후보가 나올 가능성은 전무하다. 전에 말씀 올렸듯이 각계의 보
수층을 단일화하여 결집시킬 대외 “창구 단일화”를 시급히 먼저 이루어야 한다. 이
를 위해 전 보수층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 논의를 하여야 할 것이다.
全보수우익을 대변하여 대선에 관한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구성된 조직체
는 보수우익층의 표를 무기로 하여 한나라 중도 후보자에게 보수층의 제반 정치적
요구사항을 관철시킬 국민적 압력을 행사해야만 한다. 이제 마침내는 한국의 보수
우익은 막다른 절벽 끝의 지점에 서게 되었다. 그러나 이명박 중도가 출범하고 나
서 이는 언젠가 반드시 오고야 말 일이었다.
한국 보수우익은 다음 대선에서 이러한 나라 살릴 마지막 시도를 하여야 한다. 만
약 실패하여 비록 패배한다 할지라도 끝까지 이 나라를 위해 중도 기회주의자들과
종북 惡의 무리들에 대적하여 장렬히 싸웠음을 최소한 역사에나마 남길 것인지, 邪
惡한 권력이 만드는 時流에 영혼을 팔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광범위한 보수층은
이제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중도세력과 정통 보수우익세력으로 공식적으로도 나뉘어
져야 마땅하다. 사람의 신념은 자유이지만 결국엔 자신이 진짜 옳은 일을 할 것인
지 스스로 결정해야만 한다. 지금이 바로 그 순간임을 현재의 凡보수우익층에 말하
고 싶다.
산하
댓글목록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산하님의 윗글문 전체는 하나도 틀린 말씀은 아닙니다. 저도 똑같은 심정이고 님의 윗글에 동의합니다.
저가 박근혜의 정체성에 온당치못한 언행과 처신을 비판하시는 것 자체를 비난하려는것이 아닙니다.
님의 말씀데로 다음 대선이 내년인데 정말 우익진영이 급박하다고 봅니다. 우익이 말이 우익이지 이게 우익입니까?중도로 사이비 우익이된지 오래죠!저들은 단합되는데 우익은 갈기갈기 갈라져 무슨 제잘난 맛에 고집을 피우지 않습니까?
님께서 위에 열거한 씨나리오로 우익진영에서 진정성을 갖고 머리맞대고 논의가 성사되어 지금쯤은 출발선상에서 서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를 성사시키기엔 너무나 시간이 촉박할것으로 보입니다.그렇찮으면 좌익빨갱이들 만큼의 집념을 가진 일반우익 시민들이 들고일어나 중도 한나라당을 해체하라고 강력히 아스팔트로 나선다면 몰라도 말입니다.
그럴 가능성도, 앞장서 개몽하는 지도자도 없지 않습니까? 좌익빨갱이 언론들이 의사표현을 한줄이라도 실어줘서 힘을 실어줍니까?
그러니까 차선책이라도 찿아보자는거고 그 차선책은 드러난 주자들을 모두 올려놓고 찿자는겁니다.
물론 이러한 위기의 상황구도를 깰수잇는 정치지도자의 철학이 있어야 하는데 이것이 없는것이 불행입니다.
구심점이없는 우익의 조직과 이념의 정립이 시급합니다.이를 위해 지금이라도 늦었지만 생존의 시각에서 찿아보자는데에는 공감합니다.
저의 의견에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딴소리 하나......
이름이나 호, 또는 가명이나 필명을 잘 짓기 위해 작명가에게 가는 것은 다반사라고들 합니다.
저는 부모님께서 내려 주신 이름 그대로를 어느곳에서든 부끄러움 없이 쓰고 있습니다.
산하님의 '산하' 또한 얼마나 좋습니까? 글자도 좋고 발음도 좋고......
산하님의 박근혜에 대한 몇몇 글들을 읽어봤습니다.
특히 위에 쓴 글은 대단한 호소력이 있는 것으로 이해 합니다.
그렇습니다. 여러 매체에서 다투어 밝힌 차기 대권주자들 중 '최상위의 박근혜'를 두고 미화하거나 아부하고 맹종하는 장삼이사들 보다는, 박근혜에 대한 산하님의 건설적인 바판은 애국적임이 틀림 없습니다.
고마운 글, 주마가편으로 모델을 삼아야 한다고 봅니다.
산하님의 댓글
산하 작성일댓글 주신 분들께 감사한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