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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못난 중놈(김종오)은 절(시스템클럽)을 떠나야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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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오 작성일11-04-19 21:21 조회2,213회 댓글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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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병 님의 글(자유게시판 11005 번) 에 대한 내 뜻은......

경기병님!
지만원 박사의 '달마 사랑'과 달마님의 '박사님 감사'가 너무도 아름다워 이를 옮겨와서 함께 보자고 한 내가 그리도 못맛땅 했단 말씀이신가요?

그래, 김종오는 겨우
"남이 애써 삽질한 자리에 서둘러 자신의 나무를 심은 격"
으로 매도돼야 했다면, 오늘 이시간부터 지만원 박사님과 상의 하고는 10 여년이나 정들었던 시스템클럽을 떠나렵니다.

절(시스템클럽)이 싫으면 중(김종오)이 떠난다지만,
심산 유곡에 자리잡은 그 절은 좋기만 한데,
그 절의 주지스님(지만원 박사) 또한 존경해 마지않는 큰스님이신데,
곁자리의 중(경기병)이 굳이 나를 싫어한다니,
그 중을 위해서도 내 아껴 지니고 다니던 지필묵을 '문둥이 옻나무 막대기 내 던지듯' 미련없이 내 던져 버리고는 길을 나서는 수 밖에......

11.04.19.
김종오.

댓글목록

자동차님의 댓글

자동차 작성일

이 시스템 클럽이 서로 물고 뜯자고 만던 싸이트라고는 난 생각치 않습니다.
오해는 있을 수 있으나 서로 보지 않고 쓴 글 가지고 양쪽이 노 하는 모습은 가히 보기도 않좋지만,
시스텝 클럽을 운영하는 목적도 아닐 것 입니다.
이럴 때 대화란 것이 필요 합니다~
남 사이에 낀다는 것이 외람 되오나 양지 하세요.
나도 학포님 같이 70객 입니다.
이몸도 얼마남지 않는 여생은 나라 바로 세우기에 한줌의 흙이 되려 노력 중 입니다

기린아님의 댓글

기린아 작성일

아니오! 잘 갈 수 없습니다.

동자승(기린아)이 허튼 길 갈 적 회초리를 들어서 사정없이 때려서 동자승을 바른 길로 인도한 대선배스님이 다른 스님과의 마찰로 절을 떠났단 이야기는 인류 불교역사상 저는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절이 중을 잃는 것은 절을 위해서도, 중을 위해서도 전혀 좋을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이 절(시스템클럽)을 앞장서서 바른 길로 인도해주시던 김종오선생님께서 그 말씀 다시 한 번 고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장수영님의 댓글

장수영 작성일

김선생님 글은 행복한 비명입니다.
해외선이 차단되서 시스템클럽에 오시고 싶어도 못오시는
오막사리님 이하  여러 해외시스템님들 생각하시고 서운함이 있으시면 푸십시요.

그리고 떠나신다는 말씀은 저는 믿지 않습니다.
언제인가  김선생님이 쓰신 글이 생각이 납니다. 

떠나라고 해도 시스템 담장을 넘어서라도 오신다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시간이 나면 그 글을 검색 한번 하려고 합니다.

미운정 고운정 그 파란만장한 세월을 뒤로하고 어찌 떠난다는 말씀을...

금강야차님의 댓글

금강야차 작성일

안됍니다 !!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김종오 선배님... 그렇다고 떠나신다 말씀하시면 제가 어떻게 하라고……. 못난 곁자리 승인 제가 사과를 드리오니 떠나신다는 말씀은 거두어주시기를……. ㅠㅠ  읍내에 볼일 있어 하루중일 돌아다니다가 조금 전 늦게 시스템클럽에 들어와 글을 읽었습니다.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장학포 11-04-20 06:30     
한자,한글문제가 심심하면 튀어나오는 군요!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한자,한글의 혼용주장은 이 시대에 맞지않는 것 같습니다.

한글의 우수성을 위해서도 그렇고 한글사용으로 인한 커다란 문제도 없었습니다.

꼭 한자를 쓰고 싶은 사람은 억지로 어려운 한자를 나열할게 아니라 때에 따라서 한글에 (괄호)를 처 병기하면 됩니다. 
나도 독자의 이해를 돕기위해 극히 필요시는  이런 형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각자가 한글,한자사용이 자유겠으나  한자사용을 이시대에 와서 전 국민에 강요하는 모습은  맞지않습니다.

그리고 남의글의 본질에 눈 깜으면서 고집스런 자의적 해석으로  말꼬리를 위한 말꼬리만 쫓아다니는  저급한  논리전개는 볼쌍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어떠한 게시글이나  토론장에서의 지향점이, 문제 시발의 원인, 본질에 충실해야지 자의적 제단으로 포풀리즘화 함은 읽는이와 보는이를 기망시킬수 있습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김종오 선생님! 다 좋은데 "떠난다"는 말씀은 거두어 주시길 바랍니다!

그 정도의 문제는 김종오님의 평소 견지하시는 관용에도 어긋납니다. 큰 그릇으로서 당사자가 뜻도 표했으니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외람된 말씀이 였으나 이해해 주실줄 믿습니다.

쿠코쿠님의 댓글

쿠코쿠 작성일

김종오 님의 평상시 글을 흠모하며 보아온 사람으로써 이런글은 많은 실망으로 다가옵니다.  과거 지만원박사님이 힘드셨을때 박사님은 떠날사람은 떠나라 라고 일갈 하셨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박사님 곁을 지키지 않았습니까.

그저 소인배가 한말이 그렇게 아니꼬와서 지만원 박사님의 시스템 클럽을 떠나야겟다는 생각이 드셨다면 차라리 지금 떠나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겨우 소인배의 말꼬리에 시스템 클럽을 떠나야 겟다는 생각 까지 하셨다면 역시 지금 떠나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우리는 정신적 귀족이고자 하지 않았습니까? 어떠한 소인배나 무뢰배들의 음해가 있어도 시스템 클럽 안에서 정도를 걷고자 하지 않았습니까?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어허!!!
나이가 들면 자주 삐지신다고들 하더라만......
늘그막에....
가시긴 어딜 가신다고?????
바깥도 어두컴컴한데......
김종오님!!!
농담으로 들으시길......
간곡히 권해 올립니다

강유님의 댓글

강유 작성일

아니 대선배님이 떠나신다니요?

마음이 넓은 분으로 알고 있는데

농담이시지요?

부디 떠나지마시길 부탁드립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저의 글에 대해 위로와 격려와 꾸중과 채찍을 주신 동료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그리고 부끄럽기도 하구요.

사실, 저는 시스템클럽을 매정하게 나가버릴 그런 용기나 큰(?)그릇이 못 됩니다. 여러차례 쓴바도 있습니다만, 몽둥이로 두둘겨 패서 내 쫓아버린다 해도 담을 넘어 들어 올 것이고, 그 담이 너무 높으면 쥐구멍으로라도 기어 들어 온다고 말입니다.

그나저나, 불과 이틀전(4/19)이었는데 한 주일이라도 흘러간 듯, 불편한 심기로 시골 장터의 싸구려 소줏집에서 그놈의 죄 없는 진로회사 줏가(주식 값/한자 변환이 안돼서...)만 올려주고 있는터에 지만원 박사로부터 위로 전화가 왔군요. 이런 저런 얘기 많이 나누곤 서로 웃는 것으로 마무리 한 후, 집어던졌던 지필묵을 쓰레기 통에서 다시 찾아 내 먼지를 털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20대의 기린아군으로부터 존경하는 70객의 장학포 선생님에 이르기까지 아낌없는 사랑의 말씀들 거듭 고마웠습니다.

현우님의 댓글

현우 작성일

오늘에사 이글을 봤습니다
여러 회원님들께서 보여주신 글을 보니 김종오 선생님은 떠나고 싶어도 떠날수 없는 사랑을 받고 계시다는걸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위 심심도사님의 글중 "나이가 들면 자주 삐지신다고들 하더라만.." 말씀에 한번 웃습니다. 틀린얘기가 아닌것 같아서... 제 주변을 보니 그렇습니다ㅎㅎ
시스템클럽이 정서상 예민하고 날카로움이 많은 곳이긴하지만 좀더 여유로운 마음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필하십시요 김종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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