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10년 세계에서 3번째로 사형을 많이 집행하는 나라임이 밝혀졌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527명에 대한 사형 집행이 이뤄졌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 가운데 북한이 최소한 60건 이상 사형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져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이 결과는 어디까지나 공식적인 통계를 가지고 집계한 결과 실질적으로
따졌을 경우 북한과 같이 인권유린이 난무하는 나라라면 거뜬히 1위를 차지하지 않았을까요?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독재 3대 세습의 기운이 만연한 북한은
이미 탈북자 등의 증언들로 인권유린의 심각성이 입증되었죠...
실제로 북한 수용소에서는 각종 구타와 사형 등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수용소를 관리하는 보위부 요원들은 수감자들을 마치 자신들의 노리개 인냥 수시로
가혹행위를 가하고, 혹시라도 자신의 신경을 거슬리게 한다거나 지시에 따르지 않을
경우에는 갖가지 욕설과 고문 등으로 이들을 대한답니다. 상황이 격해질 때는
수감자들이 목숨을 잃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북한 주민들의 목숨은 길거리에 버려진 개만도 못한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비록 공식적으로 3위라는 순위에 랭크된 북한이지만 비공식적으론 분명 1위라는
순위가 부끄럽지 않은 정도의 종합적 요소를 갖추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