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공항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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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병열 작성일11-04-01 08:10 조회1,997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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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필자는 대구에 살고 있다는 것을 밝힌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번 백지화는 이명박 정권의 비겁함에서 비롯되었다고 본다.
그리고 부산 사람들의 이기주의가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고 본다.
청와대는 부산과 대구의 줄다리기 싸움에서 어느 편도 들지 않는 여러가지 정치적인 계산을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어른은 아이들의 싸움에서 객관적인 판단을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아이들의 싸움에 어른이 비겁하게 소신을 밝히지 못한다면 어른으로서의 자격이 없는 것이다.
백지화의 이유는 2지역 모두 경제성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공항의 경제성 평가에 정치적인 계산이 깔려 있다는 것을 누구든지 어느 정도 인정할 것이다.
그리고 부산에 한마디 하고 싶다.
부산은 신공항 공사가 원래있던 기존의 김해공항을 새로 건설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김해공항은 부산의 자기들 공항인데, 자기들의 공항을 새로 건설하는데 왜 대구가 왈가왈부하느냐고 했다.
그런데 어째서 김해가 부산시민의 공항인가?
김해공항은 그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공항이지 어째서 부산시민의 공항인가 말이다.
이용객의 공항이면 이용하는 사람들의 공항이지 어떻게 부산사람들 만의 공항이냐는 것이다.
이용하는 사람들의 공항이면 이용하는 사람들이 편리해야 하지 않는가?
거기다가 부산은 신공항을 가덕도에 건설하던 밀양에 건설하든 이용적인 측면에서 큰 영향이 없다고 본다.
밀양은 부산의 위성도시 같은 곳이다.
오히려 밀양에 건설되면 공항출입이 더 편리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세수와 자기들의 행정지역에 건설하려는 이기심이 이런 갈들을 부추겼다고 본다.
지방정부의 세금수입이 먼저인가? 국가가 먼저인가?
대구는 밀양에서 부산보다 훨씬 먼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이기심은 없는 곳이다.
밀양에 오면 부산도 대구도 경남도 울산도 동부호남사람들도 접근이 편리하지만 가덕도에 가면 부산사람들 만의 공항이 될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교량의 증설로 인한 추가 공사비는 엄청날 것이다.
부산사람들은 밀양에 공항을 건설하려면 많은 산을 깍아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가덕도에 건설하기 위해서는 더 많을 산을 깍아야 바다를 메울 것이다.
흐르는 바닷물을 메우는 공사에 얼마나 많은 흙이 들아갈지는 정확한 계산도 어려울 것이다.
밀양은 깍은 흙을 그자리에서 지반을 다지는데 이용하지만, 부산은 먼 거리에서 실어와야만 한다.
그리고 정부는 고속철을 인천까지 확장하여 인천의 접근성을 보완한다고 달랜다.
어찌 어린아이 같은 생각인가.
동남권에 공항이 필요한 것은 사람들 만이 아니다.
우리나라 항공화물의 35%를 차지하고 있는 영남의 물류는 어찌하란 말인가?
지금도 전자제품 생산업체들이 인천근처나 파주로 생산기지를 옮기고 있지 않는가.
그들은 만약 밀양에 공항이 온다면 다시 구미나 영남권으로 온다고 한다.
그러나 가덕도에 건설되면 구미의 전자 수츨업체들은 기존의 인천으로 가겠다고 한다.
그래서 밀양이 신공항의 최적지라고 본다.
신공항 건설의 또 한가지 중요한 이유는,
만약에 천재지변이나 안보적인 문제가 생겨서 교량이 끊어졌다고 상상을 해보라.
이번 일본 쓰나미는 많을 것을 시사해 준다.
국가의 관문이 막혀 버릴 것이다.
북한이 지금은 절대로 인천공항에 대한 섣부른 위협을 하지 않을 것이다.
괜히 인천공항에 대한 위협발언을 했다가, 남한 정부와 국민이 눈치를 체고 대비책을 세우는 기회를 제공하지 않기 위해서다.
그래서 마지막 절호의 기회가 이때다 싶을 때에 교량을 폭파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의 하늘문은 폐쇄될 것이 뻔하지 않는가?
여기에 부산의 가덕도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내륙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그것도 휴전선에서 거리가 먼 동남권에 말이다.
백지화 발표가 나던 날 부산시장은 이런 말을 했다.
"김해공항을 가덕도로 옮기겠다. 독자적으로..."
그러나 부산사람들이,
"그렇다면 우리 김해공항을 평가단의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밀양으로 옮기자."
이렇게 말했다면 부산은 객관적 주시자들에게 신사의 호칭을 얻었을 것이고, 대구도 승리하는 페어플레이가 되었을 것이다.
만약 그들이 적어도 이기주의를 버렸다면 말이다.
그렇게 되었다면 지금 500억 이상 흑자를 내고 있는 김해공항이기 때문에 신공항 경제성 평가에 대하여 어느 누구도 이견을 달지 못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번 백지화는 이명박 정권의 비겁함에서 비롯되었다고 본다.
그리고 부산 사람들의 이기주의가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고 본다.
청와대는 부산과 대구의 줄다리기 싸움에서 어느 편도 들지 않는 여러가지 정치적인 계산을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어른은 아이들의 싸움에서 객관적인 판단을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아이들의 싸움에 어른이 비겁하게 소신을 밝히지 못한다면 어른으로서의 자격이 없는 것이다.
백지화의 이유는 2지역 모두 경제성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공항의 경제성 평가에 정치적인 계산이 깔려 있다는 것을 누구든지 어느 정도 인정할 것이다.
그리고 부산에 한마디 하고 싶다.
부산은 신공항 공사가 원래있던 기존의 김해공항을 새로 건설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김해공항은 부산의 자기들 공항인데, 자기들의 공항을 새로 건설하는데 왜 대구가 왈가왈부하느냐고 했다.
그런데 어째서 김해가 부산시민의 공항인가?
김해공항은 그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공항이지 어째서 부산시민의 공항인가 말이다.
이용객의 공항이면 이용하는 사람들의 공항이지 어떻게 부산사람들 만의 공항이냐는 것이다.
이용하는 사람들의 공항이면 이용하는 사람들이 편리해야 하지 않는가?
거기다가 부산은 신공항을 가덕도에 건설하던 밀양에 건설하든 이용적인 측면에서 큰 영향이 없다고 본다.
밀양은 부산의 위성도시 같은 곳이다.
오히려 밀양에 건설되면 공항출입이 더 편리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세수와 자기들의 행정지역에 건설하려는 이기심이 이런 갈들을 부추겼다고 본다.
지방정부의 세금수입이 먼저인가? 국가가 먼저인가?
대구는 밀양에서 부산보다 훨씬 먼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이기심은 없는 곳이다.
밀양에 오면 부산도 대구도 경남도 울산도 동부호남사람들도 접근이 편리하지만 가덕도에 가면 부산사람들 만의 공항이 될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교량의 증설로 인한 추가 공사비는 엄청날 것이다.
부산사람들은 밀양에 공항을 건설하려면 많은 산을 깍아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가덕도에 건설하기 위해서는 더 많을 산을 깍아야 바다를 메울 것이다.
흐르는 바닷물을 메우는 공사에 얼마나 많은 흙이 들아갈지는 정확한 계산도 어려울 것이다.
밀양은 깍은 흙을 그자리에서 지반을 다지는데 이용하지만, 부산은 먼 거리에서 실어와야만 한다.
그리고 정부는 고속철을 인천까지 확장하여 인천의 접근성을 보완한다고 달랜다.
어찌 어린아이 같은 생각인가.
동남권에 공항이 필요한 것은 사람들 만이 아니다.
우리나라 항공화물의 35%를 차지하고 있는 영남의 물류는 어찌하란 말인가?
지금도 전자제품 생산업체들이 인천근처나 파주로 생산기지를 옮기고 있지 않는가.
그들은 만약 밀양에 공항이 온다면 다시 구미나 영남권으로 온다고 한다.
그러나 가덕도에 건설되면 구미의 전자 수츨업체들은 기존의 인천으로 가겠다고 한다.
그래서 밀양이 신공항의 최적지라고 본다.
신공항 건설의 또 한가지 중요한 이유는,
만약에 천재지변이나 안보적인 문제가 생겨서 교량이 끊어졌다고 상상을 해보라.
이번 일본 쓰나미는 많을 것을 시사해 준다.
국가의 관문이 막혀 버릴 것이다.
북한이 지금은 절대로 인천공항에 대한 섣부른 위협을 하지 않을 것이다.
괜히 인천공항에 대한 위협발언을 했다가, 남한 정부와 국민이 눈치를 체고 대비책을 세우는 기회를 제공하지 않기 위해서다.
그래서 마지막 절호의 기회가 이때다 싶을 때에 교량을 폭파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의 하늘문은 폐쇄될 것이 뻔하지 않는가?
여기에 부산의 가덕도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내륙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그것도 휴전선에서 거리가 먼 동남권에 말이다.
백지화 발표가 나던 날 부산시장은 이런 말을 했다.
"김해공항을 가덕도로 옮기겠다. 독자적으로..."
그러나 부산사람들이,
"그렇다면 우리 김해공항을 평가단의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밀양으로 옮기자."
이렇게 말했다면 부산은 객관적 주시자들에게 신사의 호칭을 얻었을 것이고, 대구도 승리하는 페어플레이가 되었을 것이다.
만약 그들이 적어도 이기주의를 버렸다면 말이다.
그렇게 되었다면 지금 500억 이상 흑자를 내고 있는 김해공항이기 때문에 신공항 경제성 평가에 대하여 어느 누구도 이견을 달지 못했을 것이다.
댓글목록
검은바다님의 댓글
검은바다 작성일
단상이 아니라 아주 심도 깊은 분석입니다.
좋은 내용 잘 읽었습니다.
panama님의 댓글
panama 작성일보리문디-한표 던집니다.
Karis님의 댓글
Karis 작성일
제가 기억하기로는 원래부터 가덕도쪽으로 옮기려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신문에도 나와었습니다.
2000년대 초에는 옮긴다고 하였는데 그 뒤로는 사라졌었고
김해공항을 확장해서 사용한다고 해서 국제선청사를 새로
개축한것으로 압니다.
MB가 대선때문에 이용해 먹은거지 원래대로라면 가덕도쪽으로
가야 정상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