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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어제의 박근혜와 오늘의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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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오 작성일11-04-01 11:17 조회2,009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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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보통사람으로 나약한 시골 늙은이다.
이젠 노안이라 흐려서도 잘 안보이고, 흔들려서도 더 잘 안보인다.
그러나, 나는 당인으로서
이명박과 박근혜의 대선 후보 경선때는 박근혜를 지지했고,
박근혜의 패배후엔 당연히 당인이었기에 이명박을 지지해 오고있다.

'울며 겨자먹기'란 옛말이 있다.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해야 하는 내 심정을 옛 어른들이 미리 그렇게 표현했나 보다.

반공으로 재건 해 낸 우리 대한민국을,
김일성의 종놈인 김대중과
김정일의 하수인 노무현이 10 여년간 나라꼴을 이처럼 개판으로 말아 먹은데다가
이명박은 또 무슨 중도판이란 걸 5년이나 벌이고 있고보니
내가 이런 배신, 이런 분노, 이런 수모를
무슨 수로 이 이상 어찌 더 참으라는 건가?!

중도라는 게 도대체 뭔가?
쉽게 얘기해서 도랑에 든 소를 두고 한 말이 아닌가?
그 놈의 도랑에 든 소가,
쥔장이 아무리 오른쪽 풀만 뜯어 먹으라 한들 그 말만 들을 것이며
왼쪽 풀을 두고도 그 놈의 소가 입가심만 다실 것인가 이 말이다. 
오죽했으면, 중도라는 그 중간자를 두고
"때리는 시어머니 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한 옛말이
오늘에까지 이어지고 있었겠는가!

어제(3/31)는 박근혜의 얘길 관심깊게 들었다.
오늘(4/1)은 방금 이명박의 얘길 또 들었다.

그래서 누가 뭐라든 내 결론은 간단할 수 박에 없었다.
전자(박근혜)는 미래가 기대되는 정치 지도자 다웠고,
후자(이명박)은 노련한 장삿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11.04.01.
김종오.

댓글목록

청학동총각님의 댓글

청학동총각 작성일

小生,
시야가 좁고
코 앞의 사물도 겨우 알아보는 놈입니다
그래도, 주변의 숱한 봉사를 보며 위안을 삼습니다

아름답게 나이 먹음이 부러운 오늘.
(獨白: 나도 저런 밝은 눈 뜰 날이 올까...)

海眼님의 댓글

海眼 작성일

옳으신 말씀 입니다.
가끔은 그 실망스러운 언행에 미울 때가 있지만, 그래도 근본 중요 한줄 알고, 때에 맞는 처신을 하니
믿어워 보입니다.

한국의 복잡한 정치인간관계 속에서, 오죽 시달렸으면, 뻔히 반역질을 하는 빨갱이 김대중,노무현
놈들 일에 협조 하고, 아버지를 배신 했을까?

천재지변이 없는 한, 이 상황에서 누구를 다음 대통령으로 세워야 하겠습니까?
7-8 % 얻고있는 유시민 이하 골수 빨갱이들 선동에 또 다시 넘어간다면  대한민국 국민 사표 내야지요.
그래도, 이명박의 중도가 김대중, 노무현의 완전 좌빨 반역 보다는 좀 나았듯이,
박근혜의 국민과의 약속 등, 기본에 충실 하려는 성실한 노력이 계속 된다면 엄청 희망적이지요.

자민통일님의 댓글

자민통일 작성일

이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한 한국의 목표는 선진국화 되는 것입니다.
프랜시스 후쿠야마에 따르면 선진국이란 바로 그 구성원간의 상호 신뢰성이 높은 사회를 말한다고 합니다.
즉, 신뢰성있는 사회란 바로 약속이 올바로 지켜지는 사회, 법과 질서가 지켜지는 사회, 잘못했으면 반드시 법으로 적절하게 응징되는 사회입니다.

만약 국가 지도자가 약속을 지키는 것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라면, 그런 지도자는 사회적 약속인 법과 질서도 역시 소중히 여길 것입니다.
최소한 이명박처럼 법과 질서를 어기는 자들을 함부로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김찬수님의 댓글

김찬수 작성일

시의 적절하신 글 잘 읽었습니다. 이명박은 그가 26세이후 현대에 있을때 부터 저를 아껴주신, 이제는 이미 고인이 된제 어머니의 둘도 없는 소박하신 친구  청운동 아주머니(저는 그렇게 부릅니다)를 통하여 소상히도 잘 아는 인물입니다. 그때 부터 그의 이해되지 않는 현실속의 처신은 지금까지 변함이 없었습니다. 제 입에 그의 근처의 사례들을 예화로 담기도 창피한 인물이지요. 어떻게 저런 사람이 저렇게 입신하며 대한민국 대통령이 된다는 말인지! 그런데 참으로 이상하지요? 세상은? 한마디로 시귈 사람이 아니기에 저는 이제껏 그의 역량을 기대하거나 조금도 대한민국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한다 하여도 그 결과를 뻔히 예견하여 알기에 쳐다 보지도 않습니다. 제 예견은 한번도 빗나간 적이 없다고 자부합니다. 소설을 써도 한권을 쓸 수가 있을 겁니다. 그의 얼굴을 떠올리거나 이름조차 거론하기 싫은 대상이기도 합니다. 1980년 이후부터 어떻게 저런 인물들이어야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수 있다는 말인가....! 한마디로 말하여 세상은 참으로 요지경입니다. 대한민국의 국가대계를 향한 그와 관련된 민도(民度)! 또한 한마디로 통탄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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