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길에서는 쌍 라이트 켜지 맙시다 >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좁은 길에서는 쌍 라이트 켜지 맙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epitaph 작성일11-03-30 13:30 조회1,926회 댓글4건

본문

일이 있어서 야간에 시외 도로를 달려야 하는 겅우가 가끔씩 있는데 그 때 마다 부닥치는 일이 있습니다.

길은 왕복 2차선, 오고 가는 길이 외길인 도로입니다. 옆으로 비켜날 곳도 없는 좁은 지방도로입니다.

저만치서 차가 옵니다. 쌍 라이트를 켜고 있습니다.

눈이 부십니다. 눈에 강한 빛이 쪼여 일순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쌍 라이트를 켠 차는 차가 서로 비켜 날 때까지 쌍 라이트를 끄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눈이 부셔 안전 운행을 방해 받든 말든 상관없는 것 같고 아예 논두렁에 쳐박히길 바라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을 이 도로를 달릴 때마다 단 한 번도 빠짐없이 경험합니다. 2km 남짓한 거리를 달리는데 한 대도 아니고 여러 대의 차가 그렇게 합니다. 늘 그렇습니다.

안전 운행을 위해 자기 차의 앞길을 훤하게 밝히고 싶은 심정이야 누구나 마찬가지이겠지요.

그러나 상대방이 안전 운전을 방해받아 자기차를 쥐어박는 사고가 발생하면 앞길 더 밝게 하려다 황전가는 길을 더 재촉하는 일이 되지 않겠습니까.

상대방 차도 약이 올라 쌍 라이트 불빛을 쏘아 올리면 서로 불빛 싸움을 하다가 함께 황천행으로 직행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저는 이 사회에 질서 배려 따위의 고급스런 의식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백날 떠들어봐야 헛소리일 뿐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혹시 상대방의 운전자가 쌍 라이트의 강한 불빛에 알레르기 반응을 가지는 사람이라서 강한 불빛을 보면 귀하의 차를 죽자 살자 들이박는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때는 어떡 하시렵니까.

조심하는 것이 상책일 것입니다.

특히 요즘 처럼 미친 놈의 소리가 높은 세상에서는 더욱 그래야 할 것입니다.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저는 예전에 차를 몰때 초보여서
80km 이상 물아본 적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차 뒤에는 항상 20대 이상의 차를
뒤에 달고 다니게 됐었지요
너무나 미안해서 우회전 깜박이를 키면서,
갖길에 세워뒀다가 따라가곤 했었지요.
지금은 차를 몰지 않습니다만.......

용바우님의 댓글

용바우 작성일

서로가 양보 운전 방어운전이 꼭 필요하지요.
저도 심심 도사님 처럼 우회전 깜박이 키고 살살 긴적이 많았지요.
심심도사님 항상 재미있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epitaph 님 계속 좋은글 올려 주십시요.

正道님의 댓글

正道 작성일

쌍라이트는 자제함이 좋습니다.
운전에 시각장애를 가져다 주기때문입니다....저.부터 실천 들어갑니다......

systemgood님의 댓글

systemgood 작성일

쌍라이트라는게 상향등 을 말함이신가요?

그런 길에서 상향등 키고 맞은편에서 오면
저는 상향등 키고 그놈에게로 돌진합니다.

겁을 주는 것이죠

그런 놈들은 겁을 주어야 합니다

만일 서로 부딫히면
그땐 갈때 까지 가보자는 성격입니다

전번에도 길을 가는데
분명 내가 먼저 지나가야할 좁은 길을

저 멀리서 온 놈이
지가 더 빨리 지나가겠다고
속도를 내면서 달려들더군요

저는 일부러 그 차에게로 제차 정면부를 향했죠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Total 18,634건 273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0474 통일 문제에 대하여 댓글(4) 자민통일 2011-03-31 1744 15
10473 98'한일어업협정 (신한일어업협정) 협정문 전문 HiFi 2011-03-31 2078 4
10472 고구려 때문에 망한 고려, 댓글(3) 평화분단 2011-03-31 1863 11
10471 신공항건은 내년대선앞두고 영남권분열노린 좌익개들의 댓글(3) 중년신사 2011-03-31 1926 13
10470 독도 문제, 러사아와 일본에게서 배우라 댓글(2) 김피터 2011-03-31 1731 27
10469 나의 종교(宗敎)- 쿼바디스 도미네 댓글(6) 김찬수 2011-03-31 1756 18
10468 북은 조만간 우리 어선을 납치할 것이다. 댓글(1) 한가인 2011-03-31 1753 13
10467 김대중이 자연동굴이라며 덮은 연천땅굴을 즉시 절개하라!… 비전원 2011-03-31 1844 19
10466 동남권 공항, 제 2의 세종시를 노렸다고 봅니다. 댓글(3) 엽기정권 2011-03-31 1737 13
10465 나는 군인 정치를 소망한다 댓글(6) epitaph 2011-03-30 1899 36
10464 제 2의 광우병 난동 조짐이 보이지 않습니까? epitaph 2011-03-30 1757 16
10463 중국이 북한을 흡수해야 되는 이유 댓글(3) 평화분단 2011-03-30 1949 8
10462 제주4.3】김익렬의 미스테리(8)붉은 9연대 비바람 2011-03-30 1902 8
10461 동남권 신공항 대선공약 "재미 좀 봤습니까? " 댓글(5) 팔광 2011-03-30 1773 10
10460 어린이 역사책 5.18 민주화 운동 묘사함 반공청년투사 2011-03-30 1837 21
10459 김대중, 박정희... 조물주의 프로그래밍 댓글(7) 경기병 2011-03-30 1852 35
10458 균형을 말합니다. 가족 곁의 든든한 힘, 남성연대 세마 2011-03-30 1836 9
10457 북한 김정일이 가장 싫어하는 것!!! 댓글(1) 개써글 2011-03-30 1749 13
10456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 교과서 채택에 대한 본인의 의견 댓글(1) 세마 2011-03-30 1794 10
10455 각 전문가들의 천안함 의혹 댓글(1) 시스템당 2011-03-30 2017 10
10454 시스템 클럽 사무국장님께 (5. 18. 책 배송에 관… 용바우 2011-03-30 1711 13
10453 방사능 공포? : 크립토나이트와 개드립나이트 자유의깃발 2011-03-30 2032 8
열람중 좁은 길에서는 쌍 라이트 켜지 맙시다 댓글(4) epitaph 2011-03-30 1927 12
10451 속보이는 조선일보 댓글(2) 비탈로즈 2011-03-30 1693 18
10450 애국시민은 일어나야 한다 댓글(2) 다투기 2011-03-30 1830 10
10449 달덩이 같은 김두관 댓글(1) epitaph 2011-03-30 1894 30
10448 이 시점에 독도타령하다니.... 더블디 2011-03-30 1838 4
10447 통일 후 뭐라 변명하나 댓글(1) 이팝나무 2011-03-30 1745 20
10446 김정일의 서울 땅굴-지하철 기습점령작전을 사전 봉쇄하라… 댓글(4) 비전원 2011-03-30 2134 36
10445 제주4.3의 '화해와 상생'이라는 이름의 사기극 댓글(3) 비바람 2011-03-29 1826 1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