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때문에 망한 고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평화분단 작성일11-03-31 10:27 조회1,862회 댓글3건관련링크
본문
주지하다시피 고려가 고구려에 대한 계승의식이 있었던것은 사실이다.(물론 실체적으로 계승한건 신라였지만,) 그래서 북진정책이라는 욱기는 정책을 내놓았는데, 이로인해 고려는 바람잘날이 없게 된다.
북진정책을 내놓는 순간, 그건 전쟁 준비기간에 들어간것이기 /때문이다. 요나라에서 낙타를 보내면서 수교를 청하자, 왕건은 낙타를 굶겨죽이고 수교를 거부한다, 그리고 북쪽 땅을 호시탐탐 노린다. 당연히 요나라는 무척 기분이 나빴겠지. 이로인해 거란의 침입을 불러오는데, 만약 고려가 북진정책을 안 썼다면, '후고의 위협'을 제거하러 요나라가 굳이 3차례나 공격해오지 않았을 것이고, 고려도 편안하게 지냈을 것이다.
금나라 때도 마찬가지다. 객관적으로 고려는 금나라, 아니 여진부락 조차 이길 힘이 없었다. 약소국이기 때문이다. 거국적으로 십수만 대군을 동원해 윤관을 시켜 동북지방 여진을 정벌했다지만, 금사에는 전혀 다른 내용이 나온다. 고려가 참패한 것이다. 그래서 고려가 동북9성을 쌓자마자 돌려준(빼앗긴?) 것이다. 그런데도 윤관이 추앙 받는거 보면 웃긴다. 여진과의 싸움에서 제일 활약한 인물이 척준경이다. 그런데 그 척준경이 실권을 잡을때 금나라가 사대의 요구를 해오자, 백관들은 대다수가 반대를 했다. 뭣도 모르는 우물 안 개구리들이기 때문이다. 오직, 여진과 싸워본 척준경 만이. 그들의 무서움을 알고 있었다. 당연히 척준경은 사대를 밀어붙였다. 척준경이 고려를 살렸다. 금나라는 건국후 요나라 천조제를 잡고 송나라 황제 둘을 잡아갈 때까지 십년 밖에 안걸렸다. 부락연맹에 불과한 세력이 건국 뒤 불과 10년만에 두 제국을 쓰러뜨리고 화북지방을 다 차지했다는것이 믿어지는가. 그래서 금나라만큼 빠르게 흥기한 나라도 없다고 한것이다. 금나라는 그런 나라였다.
상대가 그런데, 글만 읽는 사대부들은 상대의 무서움을 몰랐던 것이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른다고나 할까.. 만약 금나라와 전쟁을 했더라면 고려는 그때 사라졌을 것이다. 원나라와의 40년 항쟁도 그렇다. 어차피 지는것은 정해져 잇었다. 몽고와 고려의 전쟁은 마치 고양이가 쥐를 갖고 논 것에 비유할 수 있다. 고양이가 쥐를 잡을때는 금방 안 죽인다. 구석에 끌고가서 괴롭히다가 서서히 죽이는 것이다. 몽고는 소규모 군대를 지속적으로 보내 고려를 농락했던 것이다. 고개 숙일거, 진작에 숙였더라면, 문화재나 지킬수 있었지. 우리나라가 관광대국이 못된건, 순전히 까오리빵즈 때문이다. 신라가 수많은 문화재를 남겨주었지만 고려가 홀랑 까먹은 것이다. 고려가 항복 안하는 동안 몽고가 40년 동안 고려 전토를 불 지르고 다녔기 때문이다.
고려는 최후로 명나라와 마찰을 빚고 요동 정벌을 주장하는데, 그러다 나라가 망하고 말았다.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이 있었던 것이다..
이상 보면, 고려는 고구려 계승이란 허울로 북진정책을 추진하다 나라는 도탄에 빠졌고, 급기야 북진정책 때문에 사직이 아예 골로 갔다는 것을 알수 있다. 중간중간에, 김부식이라던가, 이런 사람들들이 없었더라면 고려는 더 일찍 지도에서 지워졌을 것이다..
역사에 교훈을 못 얻는건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한국놈들 중에는 신新 북진정책을 내세우며, '간도를 수복해야 한다'느니 '북한과 통일 해야 한다'느니, '혹은 '만주를 찾자느니' 이런 개소리를 읊는데, 이게 다 나라 망치는 소리란걸 알아야 한다. '고구려 때문에 망한 고려'를 '고구려 때문에 망한 한국'으로 바꾸어 읽으면, 한국의 미래가 보인다.
'통일강대국을 건설하자'느니, '고토를 회복하자'느니 따위의 말들은 어리석은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기분좋게 만드는 측면이 있다. 그러나 그 쾌감에 중독되서 북진정책을 추진하면, 고려처럼 나라가 절단날수도 잇다. 한국내에서 북진주의자들, 고구려 외치는 까오리빵즈들을 억누를 필요가 있다. 고려가 북진정책 펴다가 망한건 사실 아닌가?
[한국이 이겼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윤관의 여진 정벌의 진실] 일개 여진 부락(완안부)과 맞붙어 참패당함
".. 이에 고려는 갈나전에 출병하여 9성을 쌓았다. 그러나 여진 강종이 알색을 보내 군을 이끌고 정벌하게 하여, 고려군을 대파하였다. 고려는 다시 화친을 청하고 고려로 도망쳐 들어간 여진 민을 돌려보내고 9성의 수자리를 철수시킴과 동시에 침탈한 옛 땅을 돌려보낼 것 등을 허락하여 마침내 화친하였다" [금사]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유 도순 作詞 / 전 기현 作曲 /'백년설'님 노래}
★제목 : 만포선(滿浦船) 길손 ★앨범 :(1992) 유성기로 듣던 가요사 CD 9 ★ 1941년 2월 태평 레코드
1. 滿浦鎭 꾸불 꾸불~! 陸路길 아득헌데~, 철쭉꽃 國境線에, 黃昏이 서리는구나~!
날이 새면~ 定處없이 떠나 갈 糧食(양식) 진 길손~, 뱃 沙工 한 世上을, 뗏목 우에 걸었다~!
2.오국성(五國城) 부는 바람~, 피리에 실어 올 際~!, 꾸냥의 두레박엔 봄꿈이 처절철 넘네~!
봄이 가면~ 指向없이 흘러 갈 양식 진 길손~, 다시야 만날 날을, 七星님께 빌었다~!
3.狼林山 철쭉꽃이 누렇게 늙어간다~! 當身의 오실 날짜~, 江물에 적어 보냈소~!
명마구리 울어 울어, 茫茫한 봄 물결 우에~, 님 타신 靑布돛대~, 期待리네, 그리네~!
≪만포선(滿浦船) 길손 ㅡ 만포진(滿浦鎭) 길손≫ 이라고도 함.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 1960년대 중기 경에 '남 백송'님께서 Revival 할 적에 '영암선(榮岩線) 길손'으로 改作되기도 함.
*영암선(榮岩線) : 中央線의 경북/강원 鐵道 分岐點驛(철도 분기점역)인 바,
'榮州(영주) ~ 鐵岩(철암)' 於間(어간)의 産業鐵路名(산업철로명).
*꾸냥{姑娘(고낭)} : 아가씨{中國 處女(중국 처녀)}
*오국성(五國城) : ①'鴨綠江{압록강, The YALU River}' 중류(中流)에
위치한 '勃海(발해)' 時代의 古城.
② '두만강' 중류 쯤에 있는 지명.
★ 中國 北宋의 마지막 황제인 '欽宗(흠종)'의 上王인 '徽宗(휘종)' 황제가 '금'나라에게 1120년 수다한 황족 및 인질, 그리고 측근 신하들이 북동으로 끌려감으로써 '靖康(정강)의 變(변)'이라는 망국을 일게한 장본인인 '휘종'이 끌려가서 '欽宗'은 암살되어 살해되고, 상왕인 '徽宗'은 '徹夜 西風 감破 扉(철야 서풍 手 + 感 파 비)!' 라는 한시를 지으면서 52세로 인생을 마감한 城. 죽은 城 地名과는 일치함. ,,.
★★ '휘종' 황제시절부터 부패한 조정의 관리들에 의한 민생고로 말미암아 '中國 3大 奇書'의 하나인 '수허지'의 108 영웅들이 양산박에 모여들어 도둑 아닌 도둑이 되어 고난이 시작되고 비참한 종말을 언급하는 계기를 만들었었음.
*명마구리 : '칼새/명매기'의 또 다른 이름
{江岸이나 海岸의 絶壁에 살며 제비와 매우 비슷함}.
=========================================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강.온'을 병행해야만 한다고 사료. ,,. '공격.방어.후퇴'를 병행해야! '정규전.비정규전'을 병행해야!
'文官.武官(문관.무관) ㅡ Officials & Offercers' 를 병용해야만 하며; 물론 이것에서 보다 더 우선 시/ 중요 시 할 것은 '매서울 '武(무)!' Officer를 최 우선시하는 국민적 기풍이 긴요.절박함! ,,.
옛날과 달라서, '軍部'는 '문민 정치'를 압도.선도할 수 있으니깐!
'이공계'는 '인문계'를 압도하는 거니깐! ^*^ 바로 우리 數學 博士 '지 만원' 大領님 같으신 분! ///
좋은 글입니다.
【평화 분단】님처럼, 이런 주장하시는 분들도 또한 마땅히 있어야만 하는 겁니다! /// Thanks!
==== P.S : 경기도 개성 만부교 다리 아래에서, 불쌍히도 굶어 죽은, 죄없는 駱駝는 쌍봉 락타였! ,,.
박트리아{BACTRIA} 産! ,,. 單峰(단봉) 駱駝(락타)는 ARABIA{아라비아} 産! ,,.
6.25때 200만 中共軍 똥뙤롬들은 바로 저 雙峰 駱駝인 BACTRIA 락타를 사용, 보급.장비 물자들을 한국 산악에서 추진 사용! ,,. 여불비례, 총총. Excellet, Si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