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정운찬과 신정아, 누구 말이 더 믿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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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1-03-29 21:33 조회1,822회 댓글7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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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가 있는 이재오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운찬의 말과 신정아의 말이 틀린데
누구의 말을 믿느냐는 질문을 받고 대답하기를 “정운찬이 ‘교수나 대학의 명예를
손상한 일을 한 적 없다’고 했으니, 대학 총장의 말을 믿는다”는 취지로 말했다한다.
지위가 더 높은 정운찬의 말이 옳다는 말로 들린다.
그러나 양심은 지위와는 무관하다. 양심으로 말한다면 과거 수십 년 동안 빨갱이
활동을 해놓고 우익 행세를 하는 이재오의 양심이 더 의심스럽고, 학력과 군력과
교사직을 동시에 필했다는 이재오의 양심이 더 의심스럽다. -최근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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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양심이나 의로움은 유전되는 것이지
후천적 배움이나 출세에 의해 갖춰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양평의 구둔마을, 박사님의
가난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보고서는
거듭 확인했습니다.
김대중, 정운찬, 노무현, 변양균, 이명박같은 사람들....
그러니까 모래알 같이 많고 많은 사람들 중
비 양심적인 종자는 분명 따로 있습니다.
그런 비양심적인 사람들의 특징은
길거리에 버려진 신정아 같은
임자 없는 물건을 만났을 때
양심적인 사람들에 비해 활약상이 대단히
눈부시게 빛난다는 것입니다.
박사님의 어린시절 구둔마을입니다. 2009년 4월에 다녀왔죠.
댓글목록
지만원님의 댓글
지만원 작성일
달마대사님, 이 동영상을 볼 때마다 가슴이 메입니다.
세상이 다 변해도 변하지 않은 고향의 희귀한 아름다움과
머나먼 인제 땅에서 고속도로도 없는 꼬불 길을
4-5시간씩 달려가서 찍어오신 사진이기에 그 마음이 너무 고맙고 아름다워
가슴이 메입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어린 시절을 대도시에서 보내지 않은 이상 누구나
구둔마을 같은 곳에서 성장했을 것입니다.
저 역시 구둔마을 처럼 따뜻하고 작은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기에 고향땅을 밟는 기분이었습니다.
'뚝섬무지개'를 읽고나서 현장 확인차 다녀왔었죠.^^
환선문님의 댓글
환선문 작성일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인 고래(鯨)의 모습처럼 생긴
山이란 뜻이겠읍죠?... (커-단고래, 커-다란 고래,
아주 크-은 고래...)
이맘때면 하늘에서 종달새가 지지배배 지지배배하고
울테고 조개껍질 같은 초가집에서 밥짓는 연기가
굴뚝에서 모락모락 피어 오를것 같습니다
청학동총각님의 댓글
청학동총각 작성일
휴..
이 동영상 그냥 지나쳐오다가 오늘에서야 열어봤는데,
아무런 감동이 없는 걸로 보아... 저는 많이 메마른 사람인 듯.
어느 분께는 눈시울을 적시는 풍경인데
아무래도 '흙'의 그 느낌은 좀 더 세월이 흘러야 이해가 될 성 싶습니다.
지금은 대사님의 땀냄새만... ^^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어린시절을 시골에서 보냈고 뚝섬 무지개를 감동 있게 읽었다면
구둔마을 동영상도 감동있게 다가올 텐데.... 오전에 구둔에 도착하여
고래산에 해 떨어질 때까지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발품을 좀 팔았죠.
제가 잊혀질만하면 이 동영상을 올려 놓고 회원들에게 감동을
강요하고 있습니다...ㅎㅎㅎ
환선문님의 댓글
환선문 작성일
강원도 인제에서 구둔까지 오셔서 해질때까지 촬영을 하시느라
무척 고생을 하셨습니다 오래도록 남을 좋은 자료를 볼수 있도록
제작하신 輕騎兵님께 감사드립니다(단독글로 게재하셨으면...)
용바우님의 댓글
용바우 작성일
어린시절 중앙선 완행열차를 타고 청량리를 향하면서 기차역 이름 외우든생각이 새롭습니다.
치악--반곡--원주--만종--간현--구둔--지평--용문--- 지금도 떠오르는것이 간현과 구둔사이의 절경과
아름다운 강물이 지금도 생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