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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클럽의 젊은 동지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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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pitaph 작성일11-03-27 13:31 조회1,915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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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시스템 클럽에는 젊은 분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저는 시스템 클럽에서 새로운 분위기가 생성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젊은이들의 크게 외치는 소리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기린아님, 환선문님, 다투기님, 금강야차님, 정도님, 반공청년투님,등등등-거명하지 못한 분은 용서를^^- 제 나름대로 젊은 분임에 틀림없으리라 생각되는 분-40대 이상 분은 제외했습니다 용서를^^-들이 때로는 눈에 보이게 때로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자리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흐뭇해했습니다.


나는 이 분들이 정확한 시국관을 가지고 선명한 주제 의식의 글을 쓰는 것이 사랑스러웠습니다. 내가 저 나이 때는 꿈도 꾸지 못했을 현실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데 놀라워하기도 했답니다. 더욱이나 투철한 안보 의식을 가지고 있으니 더 말할 나위 없이 기뻐했습니다. 저는 이 분들이 제 자식만큼이나 사랑스러웠지요.


그러면서 한편으로 저는 젊은이들을 존경도 했습니다. 연로하신 분들의 틈새에서 씩씩하게 말을 하면서도 예를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모습이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런데 기대를 가지고 희망을 가져보기가 무섭게 또 한 차례의 폭풍도 휘몰아치는 것 같군요. 좋은 일이 있기 전에는 역경도 있기 마련인 것인지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시절의 어려움도 견뎌내어야 하는 것인가 봅니다.


시스템 클럽의 젊은 회원 여러분. 저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저는 여러분이 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진 분들이기 때문에 시스템 클럽에 왔을 것이라 믿기 때문에 여러분을 믿고 사랑합니다. 나는 여러분이 시스템 클럽에서 활동할 정도로 조국의 위기를 느낀 분들일 것임을 믿기 때문에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나는 여러분이 사랑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나는 하늘에 기도한답니다.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인생의 곳간을 여닫으시고 성김이 없이 만물을 챙기시는 하늘이시여


우리 이 시스템 클럽의 젊은 주인공들이 풍파를 감내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시스템 클럽에 남아 대한민국의 안위를 책임지는 주인공이 되게 키워주시고 성장하게 하여 주시고 종내에는 승리의 월계관을 쓰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시스템 클럽의 젊은이들을 어려움 중에서 보호하여 주시고 위난에서 구원해 주시고 능력을 주시고, 지혜를 주시고, 담대하게 악에 대항하는 용기를 주시고, 물질의 부요도 허락하여 주셔사 이 젊은이들이 이 나라의 동량으로 미래의 구심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도와 주옵소서


더불어 나는 또 한 가지 염원을 가지고 있답니다.


우리 시스템 클럽이 날로 날로 젊은이의 내방하는 발걸음이 번성하는 젊은이의 클럽이 되고, 젊은이의 모임이 되고, 젊은이의 토론방이 되기를 기대한답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새로운 동지를 모으고 이곳으로 초청하여 우국의 담론을 쌓아가며 새로운 국가 질서를 창조하는 모태가 되어지기를 바란답니다. 저는 여러분이 그 일의 첫 주자가 되고 기획자가 되고 운동가가 되기를 기대한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이렇게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답니다.


젊은이 여러분 우리의 희망을 이루어 주세요. 여기서도 마음에 들지 않고 마음을 상하게 하는 일이 왜 없겠습니다마는 그럴 때 마다 때로는 은인자중하고 때로는 한 개 모퉁이 돌의 위치에 만족하면서 시스템 클럽을 키워주십시오, 염치가 없는 말인 줄은 압니다만 바라건대 송죽처럼 단단한 마음을 가지고 그렇게 해 주십시오. 시스템 클럽을 여러분의 것으로 만들어 가 주십시오.


저는 이제 갓 손자 볼 나이가 된 초로의 나이입니다만 이제는 약간 지칩니다. 지난 십 년 가까운 세월 동안 이 사이트 저 사이트 동가식 서가숙 하면서 글로써나마 반역의 무리에 대항해 왔습니다만 이제는 쉬고 싶습니다. 활력도 떨어지고 글도 매너리즘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쉬지를 못하는 이유는 젊은 애국 보수층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젊은이 속에 든든한 애국층이 자리를 잡기만 하면 마음 편히 쉴 수 있으련만 아직은 그 때가 이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시스템 클럽의 젊은 분에게 가일층 힘을 내어 애국의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을 해 주십사고 부탁을 드리는 것입니다. 작은 일에 얽매이거나 좌절하지 마시고 그 힘든 고지를 올라가 주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해 주시면 우리는 쉴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그렇게 해 주시면 참으로 고맙겠습니다. 저는 무한 감사를 드릴 것입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에게 꼭 사탕 열 봉지씩은 선물을 하겠습니다. 애국 사랑의 엠블럼이 찍힌 사탕 봉지를.

댓글목록

다투기님의 댓글

다투기 작성일

epitaph님 주신 애국 사랑사탕 감사합니다 봉지속에 이런 글귀 쪽지가 있기 소개 합니다
젊음 / 지만원 역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600  추천 : 34   
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마음이다
장미빛 두뺨
앵두같은 입술
탄력있는 두 다리가 곧
젊음은 아니다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시들지 않는 열정이 곧
젊음이다.
젊음이란
깊고깊은 인생의 샘물 속에 간직된
신선미 바로 그 자체다

젊음은 눈치 빠르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을 뚫고 나가는 기백이다
젊음은 무임승차가 아니라 스스로 개척하는 힘이다
젊음은 이십대 소년에게만 있는 게 아니라
육십대 장년에게도 있다
인생은 나이로 늙는 것이 아니라
이상의 결핍으로 늙는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을 보태지만
열정을 잃으면 영혼에 주름이 진다
마음을 늙게 하고
정신을 매장시키는 것은
고뇌와 공포와 자포자기다

경이에 대한 찬미
미래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
그리고 삶에 대한 환희는
십육세의 가슴에나
육십세의 가슴에나
똑같이 깃들어 있다

그대의 가슴에도
또 나의 가슴에도
무선전화국이 내장돼 있다
사람들로부터
그리고 영원의 세계로부터
아름다움과 희망
격려와 용기
그리고 솟구치는 힘에 대한 메세지를
받아들이고 있는 한
당신은 젊은이다

그 안테나를 내리고
당신의 정신을
냉소와 비관의 얼음관 속에
묻어버리면
당신은 이십세 늙은 이다

그 안테나를 올리고
낙관의 전파를 받아들이면
당신은 팔십세의 젊은이로
이 세상을 하직하게 될 것이다


-사무엘 울맨(영국시인)- 지만원 역

epitaph님의글 몇십년 더 읽고 배우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저는 중노인네 입니다만.....
epitaph님의 말씀에 지극히 당연하다고 사료되기에
댓글로 나마 추천 올려 드립니다.

epitaph님의 댓글

epitaph 작성일

다투기님 보석같은 댓글로 화답해 주셔서 감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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