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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조갑제 대기자가 해명, 주장 또는 사과할 때(비전원님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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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탈로즈 작성일11-03-18 00:57 조회1,7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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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광주 조갑제의 답은 무엇일까?

성정태

 

 

광주518 조갑제에게 묻는다

 

5.18광주 폭동반란을 민주화 운동이라고 말하고 북한군이 개입하지 않았었다고 분석한 조갑제씨는 다음과 같은 질문에 과연 어떤 대답을 할 것인지 듣고 싶다.

 

질문 1:

 

방위산업체 아시아 자동차 공장에 무단 침투하여 군용트럭 200대를 훔쳐 타고, 전라남도에 산재한 44개소의 무기고를 단 4 시간 만에 모두 털어 버린 사건, 고도로 훈련된 특수군인들의 지휘아래 사전에 武器庫 소재를 철저하고 답사해 둔 간첩들이 합동으로 저지른 武器奪取 작전이 아니면 가능하다고 보는가?

 

질문 2:

 

1980 5.18광주 폭동반란에 대한 재판에서 밝혀졌던 시민군 사망자 중 69%가 모두 시민군이 소지한 총기에 의해 사살되었다는 사실은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그것도 시민군이 전라남도 무기고에서 탈취한 무기에 의한 것이었다는 점 말이다. (당시 광주에서 나돌았던 그 무시무시한 유언비어 대부분이 북한 김일성 집단이 만들어 낸 것이었다는데, 김일성이 침투시킨 특수군인들이 시민군을 배후에서 죽이고 모두 진압군에게 뒤집어 씌우는 짓이야 누워서 떡 먹기였을 것이다.)

 

질문 3:

 

소위 민주화 운동을 한다는 시민군이 무엇 때문에 당시에 수 많은 반 국가사범들이 수감되어 있었던 광주교도소를 무력으로 6번씩이나 탈환하려고 공격했었는지 납득이 가도록 해명할 수 있는가? 민주화 운동과 범죄자들을 가두어 둔 교도소 탈환이 어떻게 관련되는지를 답해야 할 것이다. (5.18을 지금은 그들 스스로 민중항쟁 혹은 민중봉기라고 부른다고 한다. 다만 이 땅의 정치꾼들이 민주화 광신도가 되어 그들 스스로의 정치적 이해타산으로 아직도 민주화 운동으로 부르고 있을 뿐이다.)

 

 

조갑제가 이상의 3가지 질문에 대한민국 국민이 쉽게 납득이 갈만한 대답을 하지 못한다면 그의 입으로는 5.18광주폭동반란에 대한 언급을 더 이상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만큼 자신은 우파활동에서 명성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에 좌파와 연계되었다는 5.18폭동반란의 역사에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못하면 그 스스로의 이념투쟁에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의문을 갖도록 하고 말 것이다. 그는 또한 김일성 김정일 집단이 제주4.3폭동반란, 4.19학생의거, 광주5.18 폭동반란 등을 모두 남조선에서의 민중봉기 혹은 민중항쟁으로 부르게 하고, 김일성은 생전에 광주5.18에서의 해방투쟁이 성공하지 못한 것을 가장 아쉬워했었다고 한 점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이상.

 

 

 

회원토론방

2011/03/17 (06:51)

www.chogabje.com

 

 

 

 

 

 

5.18 문제와 조갑제 기자에 대한 생각

flaginwind

 

 

조갑제 기자는 어쨌거나 보수우익의 거두 중 한 분이라는 사실 때문에 최근 5.18 문제에 대한 그의 태도를 비판한 글을 보았다. 조 기자의 이런 태도에 대하여 보수우익층은 그에게 많이 서운할 것이다. 당연한 일이다. 이 의문을 보아 온 나 또한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나름대로 내린 결론(?)이 있었다.

 

이런 문제에 대해 조갑제 기자 본인의 견해나 입장을 듣지 못한 상태에서 이는 나의 단순추측에 불과할 뿐이지만 그가 모든 정치적 사안을 접하는 방식에서 보여지는 일관된 그 어떠한 것은 그가 철저히 ‘기자의 입장’이란 것을 견지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이다. 물론 이는 나의 추측일 뿐이다. 기자는 사실보도와 함께 글로써 말한다. 지금껏 한편으로 이해할 수 없었던 그의 경향이 내게는 그렇게 해석하면 의문이 풀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이 추정이 맞다면 그에 대한 비판에 관해 조갑제 기자 또한 서운할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는 조기자를 옹호하고자 하는 목적이 아니며 만약 그 분 입장이 위 추정과 같다면 우익진영이 매우 섭섭해하는 것은 그 분이 생각하는 범위와 서로 교집합이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라는 말이 된다. 기자라는 직업으로 한 직종에 오래 근무하셨고 지금도 그런 입장에서 이 사이트를 관리하는 것이라면, 그러다 보니 어느새 자신도 모르는 새 그리고 본인이 원하지도 않을 만큼 보수우익층 지도자 격이 되어버린 게 아닌가 하는 것이다. 바로 이 점을 나도 모르고 착각했던 게 아닌가 하는 그런 말이다.

 

 만약 위 추정이 맞다고 한다면 구체적 행동을 원하는 우익 층은 조갑제닷컴에서 단지 유익한 시사정보와 역사적 정체성을 다듬는 많은 자료들을 활용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뿐이라고 본다. 그렇지 않다면 적절한 비유가 될지 모르겠으나 승용차 기사에게 왜 비행사 안 하느냐고 강짜 부리는 격이 되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조기자의 입장은 이런 관점에서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렇더라도 분명 문제는 존재한다. 아래에 논객 성정태님께서 제시한 문제에 대하여 그리고 그 답글에 한마디님이 쓰셨듯이 조기자는 이런 문제가 제기된다면 마땅히 ‘기자의 입장’에서라도 현장과 자료를 조사하고 분석하여 시시비비를 가려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5.18에 대한 지만원 박사의 서적 출간이라던가 또는 역사적 의미가 있을 5.18관련 재판 등에 대한 그간의 보도가 일체 없었다는 사실은, 이는 아쉬움을 넘어 우익진영 분개심의 도화선이 되기에 부족하지 않았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거기에 대고 맹목적으로 조기자를 빨아대는 과잉충성 분자들이 억지논리로 그를 옹호하려는데 이는 3류 명빠들이 늘 그렇듯이 매우 옳지 못한 일이다. 그리고 이참에 말하는데 중도 할렐루야 족들은 제발 같잖은 글 한 두 줄로 평소 사이트 도배 좀 하지 마라.

 

(글 쓰는 지금 시간도 5 18. 묘합니다)


 

산하


회원토론방

2011/03/17 (17:22)

www.chogabje.com


<흐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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