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두번죽이는 대북지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더블디 작성일11-03-16 14:21 조회1,729회 댓글3건관련링크
본문
미국 정부와 유럽 연합 등이 분배 감시의 투명성이 보장되면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에 나설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에 정착한 탈북자 김모씨의 증언에 따르면 지금 북한
소식통은 식량난에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전하지만 사실상 2호 창고,
즉 군량미 창고에는 전쟁을 대비해 5년 이상 버틸 수 있는 식량들이 가득
찼다고 밝혔습니다. 더욱이 오는 4월까지는 군량미 수집기간으로 만일
이 기간에 대북지원이 이어진다면 그 모든 식량들은 군량미로 전용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북한이 전쟁물자로 군량미 100만 톤 이상 비축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던 것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으로 북한이 아무리 분배 감시의 투명성
보장을 약속한다 해도 지원된 식량이 모두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북한 정권은 초호화 공연과 파티 등을 여는 등의 여유를 보이면서도
지구상에서 최빈국으로 분류되는 아프리카에까지 식량을 구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북한의 식량지원 요청은 식량난의 이유도 있긴 하겠지만
모든 상황을 종합해봤을 때 내년에 있을 강성대국을 압두고 비축용,
군량미로 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북지원 북한 주민들이 안쓰러운 건 사실이지만 현재 북한의 사정대로라면
식량 지원은 오히려 주민들의 탄압을 돕고, 생활만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댓글목록
epitaph님의 댓글
epitaph 작성일
우리 쌀 북괴 지원은 곱배기의 매국 행위.
우리 비축은 줄고 적국의 비축은 늘고.
그런 쌀을 남아도는 쌀, 보관료만 드는 쌀이라고 쌀에 저주를 내리는 반역 빨갱이놈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김정일이는 남아도는 남한 창고의 쌀을 어떻게하면 털어낼 수 있을까 지금 백방으로 연구중...
결론은 초과이익공유제....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주민들은 굶겨 죽이면서도...
북한 군량미 창고는 꽉꽉 들어찼다????
그렇다면....
곧 싸움을 시작하겠다는 신호가 아닐까????
싸움의 상대는 명박이일까????
아니면 차기 후보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