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일본 지진사태는 예상했던 대로 대형 천재지변이다. 그것도 하늘의 천벌일지 모르나 이번 경우는 전 세계적인 쓰나미 현상이기 때문에 일본의 대재앙에 대해 일부 동정심이 유발될 수 있다. 해서, 우리들도 다른 나라 처럼 동포애, 인류애로서 그들을 돕는다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어제 밤에.... 기자가 잠을 자다가 이런 생각을 해 봤다)우리 한국 경우는 일본 돕기에 너무 지나치게 호들갑 같은 것을 뜰지 말라는 것이다. 신중할 것은 없고 가능한 한 지원을 서둘지 말고 천천히(중국 처럼) 지원방안을 검토하자는 것이다.
그들이 우리 조선을 강점할 때는 일본이 오늘처럼 지진해일 등으로 인해 원자력 발전소까지 폭발하지는 않았으나 여하튼 우리 조선의 입장에서는 그들이 우리의 조선 땅을 침략할 땐 니뽄도로 민비를 살해하면서 시작된 36년간의 조선주권 강탈 등 행위는 오늘 그들이 받는 천벌 같은 천벌로는 약과 다. 더 강력한 천벌을 받아야 할 일본국이다.
지금도 그들은 우리의 독도 땅을 자기들 땅이라고 우기고 있지 않는가. 그 보다 그들이 지난 강점기 때 보여 준 살인악마적인 행각들은 이 정도의 지진 쇼크로 끝날 일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헌법전문에서 부터 3.1운동 정신을 계승하자는 오늘 한-일 국교수교가 되었고 그 강점기는 잊혀진 역사이긴 하나, 오늘도 우리는 매해 3.1절에 기념식을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비록 일본과 수교를 했더라도 아직도 그들의 잔악상 잔재가 남아있고 그 피눈물 났던 역사들을 망각할 수 없는 댜한민국적 상황이다.
이럴 때 그들이 대재앙을 받았다 하여, 우리가 나서서 돕자는 것은 보편적인 인류애 정신으로 볼 수 있으나 우리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다. 우리는 그 지원을 서둘면 안된다. 그들은 그 재앙 기간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 처럼 무릅을 열 천 번 꿇어 앉아 기도를 해도 시원치 않다.
2000년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대한독립을 위해 항일운동을 하면서 감옥에 투옥, 참수까지 당했던 그 처참했던 그 순국선열들의 역사를 잊을려고 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오늘 그 중 영화 연예인들 까지 일본돕기에 나섰다는 뉴스에 씁쓸함을 느낀다. 아주 불쾌하다. 이 젊은 연예인들에겐 민족정신이 있으며 국적이 있는 자들인지 의심이다.
그들은 일본공연에서 번돈이 있어서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그들이 화려한 공연을 하여 떼돈을 벌게 해 준 협력자는 일본국이 아닌 우리의 호국영령들이다. 아직도 남아있는 국군포로들이다. 천안함 연평도 사건도 그 중에 포함된다.
이들 중 결혼식 비용으로 수 억원을 뿌리면서도 국가를 지킨 유공자, 그 호국영령들을 생각하지 않는 이 더럽고 추악하고 싸가지 없는 꼴은 '국가정보원' 놈들과도 다를 바 없다.
끝으로 이미 상술한 대로 일본의 대재앙에 관련 우리들도 그 지원대열에 동참하는 것은 동의 한다. 그러나, 비겁하게 서둘지 말자는 것이다. 우리가 그 일본 제국주의자들에게 당한 그 수모, 피눈물들을 잊었다는 것은 국민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들이 우리에게 가해했던 그 살상 행위들을 우리가 잊고 그들을 돕자고 나서는 것은 개 돼지 보다 못한 2000년도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식될 수 있다. 동족을 300만 명 이상을 살해한 전쟁범죄, 또 자국민 동포 300만명을 굶겨 죽인 그 악마 북한에 대해서도 퍼 주기를 하는 것도 분통을 터뜨리게 한다. 그 쓰나미는 다음 북한 차례 다.
여하튼 2000년대의 대한민국, 중요한 역사를 망각하고 "시대가 변했다"면서 개소리를 하는 국정원 놈들 등 정책자들을 볼 때 그들은 한 번 더 비참한 꼴을 당해도 정신을 못차릴 사기 민주화 민족같아 서글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