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로 얻어낸 지평리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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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블디 작성일11-03-13 23:15 조회1,965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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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리 전투는 1951년 2월 중공군의 4차 공세 시 미 2사단 23연대와
배속된 프랑스 대대가 중공군 3개 사단 규모의 포위공격을 막아내고
승리한 곳입니다. 지평리 전투 결과 UN군에게 중공군을 상대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안겨줬으며 2차 반격작전의 발판을 마련한 계기가 됐죠..
이 전투에서 미ㆍ프랑스군은 중공군이 사격으로 격퇴하기 힘들만큼
가까이 접근하자 일제히 착검을 하고 밖으로 뛰어나가 치열한 백병전을
벌여 물리치는 용맹함을 보여주었습니다.
프랑스군은 중공군의 나팔소리에 대한 맞불작전으로 수동식 사이렌을
울리며 적의 기세를 제압하였고, 또 적이 진지 안으로 들어와 백병전이
불가피해지면 대대장 몽클라르 중령을 비롯한 프랑스 군은 철모를
벗어던지고 머리에 빨간 수건을 둘러매고 총검과 개머리판으로 적과
싸워 중공군을 격퇴하였습니다.
특히 프랑스군 대대장 몽클라르 중령은 6.25 발발 전 까지 중장(별셋)
신분이었던 사람입니다. 역전의 노장이 자진해서 중령계급장 달고 한국에
파병되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용맹하게 싸워준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있지 않나 생각하며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합니다.
댓글목록
systemgood님의 댓글
systemgood 작성일잘하신 일이군요
아이러브님의 댓글
아이러브 작성일
좌익단체들은 이 일을 어떻게 연구할까요?
어떻게 비꼬아 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