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의 저 가증스러운 모습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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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의깃발 작성일11-03-10 12:09 조회2,100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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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중순께가 됐음에도, 꽃샘추위라는 놈의 심술에 여전히 차가운 공기를 들이키게 되는 요즘이다.
그리고 이런 쌀쌀한 기운에도 불구하고, 한 여배우의 자살에 미안한 마음과 분노를 금치못해 온 몸으로 추위에 항거하고 있는 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영화배우(?) 문성근이다.
『문성근이 9일 오후 장자연 사건 재수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조선일보 사옥 앞에서 펼쳤다. 문성근은 이날 낮 12시부터 조선일보 사옥 앞에서 "길 위에서 꽃 한송이 올립니다.정말 미안합니다.장자연님. 문성근 올림"이라는 글이 쓰인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펼쳤다. 앞서 7일 문성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장자연 사건에 언론사 간부가 끼어있어 수사가 흐지부지됐다는 애기가 많지요. 언론의 사명은 권력이 감추는 사실, 진실을 밝히는 일인데, 우린 '거꾸로' 갔죠"라며, "연예인사건이라 어린아이들까지 관심 갖는데 어찌 설명하나. 이런 수준에 신문에 방송까지 얹어줬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문성근은 "장자연 배우가 상납을 강제당한게 연예계의 막강권력. 늘 문제돼왔던 감독, 기획, 제작사에 더해 '언론간부'까지 등장한건 우리 사회가 그만큼 무너져내렸다는 것. 아프고, 그녀에게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특정 언론사에서 故 장자연 리스트에 거론된 것이 불편하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인간의 죽음앞에 겸허했으면 좋겠다"고 일침했다』
장자연의 자살..
참으로 안타깝다.
그리고 그녀가 남긴 편지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지목된 당사자들이 누구이건 간에 영원히 사회에서 매장시켜야만 한다.
법적인 처벌 뿐만 아니라, 이보다 더 중히 다루어야 할 인륜적인 영역에서 그들을 심판해야 할 것이다.
또한 만에 하나 검찰의 봐주기 수사가 있었다면, 이에 대한 책임도 준엄히 물어야 하고.
이건 그들이 어떤 사고를 가지고 행동해왔는지라는, 左와 右라는 것과는 무관하게 말이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문성근의 이같은 행위에 무슨 토를 달 수 있겠는가?
그러나 이런 문성근의 행태에 한 마디하지 않을 수 없음에, 우선 유감을 표한다.
결론부터 말한다.
이번 문성근의 일인시위에서, 난 그의 진정성과 순수함을 눈꼽만치도 찾을 수 없다.
그건 그간 문성근이 보여왔던 행태들을 떠올린다면, 어느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리고 물론 장자연의 죽음에 대한 책임의 경중을 따지는 건 뭐하지만, 그래도 말 그대로 접대와 성상납을 기획하고 제작한 '연예(연예가 아닌 연애라 해야) 기획 제작사'를 비난의 중심에 두어야 함에도, 그가 트위터에 올린 글을 보면, 이런 기획/제작사와 감독 등에 대해서는 주변인 정도로 취급하고, 언론사 간부만을 따옴표(' ')까지 찍어가며 주인공으로 다루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왜 그럴까?
뭐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다 아시리라.
이러니 문성근의 이같은 시위의 진정성과 순수함에 의문을 가지는 것이지.
그러나 어디 이 뿐이겠는가?
문성근에게 언제나 보여지는 건 모순, 그리고 정작 행동해야 할 때는 잠수함을 타고 깊숙히 가라앉는 이중성이다.
이 세상에 어떤 죽음이 억울하지않고 서글프지않을까?
하지만 연평도 해전을 비롯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폭격 등으로, 북한에 의해 수많은 생명이 사라졌을 때, 문성근의 입은 묵직한 자물쇠로 단단히 채워져있었다.
왜?
이 또한 첨언하지 않아도 짐작하시겠고..
하지만 이런 문성근의 입이 자발적으로 오픈될 때가 있으니, 이번처럼 자신이 적대시하는 이들이 관련됐을 때에 더해, 대한민국의 분란을 위한 선동질이 필요할 때와 북한 그리고 김정일에 관한 것에서는 언제나.
'100만 민란'이란다.
'민란'이라는 단어에서 역하게 풍기는 부정적인 느낌을 옅게하기 위해, 앞에다 '유쾌한'이란 생뚱맞은 단어를 걸쳐놓는 얍삽함을 보이며 말이다.
또한 그것을 '국민의 명령'이란다.
문성근이 오라고 열불나게 손짓하는 그 100만 명은 어떤 족속들이며, 그대가 '명령하는 국민'이라 지칭하는 이들은 대체 어떤 種들인가?
겉으로는 이 '100만 민란'의 목적을, 2012년 대선에서 승리해 정권을 빼앗아오자는 의미로의, '야 5당의 단일화'라 주억대고 있지만, 실지 그들이 보이고 있는 행태는 '정부 전복을 꾀함'에 다름아닐 지경의 선동과 난동 그리고 악악거림이었다.
이를 주장하려면 각 야당들의 당사에 찾아가 난리를 피우든 뭐든 할 것이지, 왜 엉뚱한 곳에서 난장을 쳐대는 건지..
한마디로 문성근이 내뱉는 단어인 민란은, '포학한 정치 따위에 반대하여 백성들이 떠들고 일어난 소요'라는 의미의 민란(民亂)이라기 보다는, '망하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사회 질서와 도덕을 어지럽게 한다'는 뜻의 민란(泯亂)이라 해석해야 하지않을까?
그리고 그의 입이 열리는 것에 그치지않고, 김정일의 건강까지 챙기는 '김정일 주치의'로서의 소망을 떠들어대기도 했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 문화예술계 인사로 방문한 문성근(영화진흥위원회 남북영화교류추진소위원회 위원)은,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노 前 대통령이 주최한 답례만찬의 사회를 보며, 도올 김용옥이 얼쑤~ 북을 두드리는 등 분위기가 무르익자, 건배를 제의하며 이리 외쳐댄다.
"김 위원장과 노 대통령,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과 민족통일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술잔을 들어 달라"
가증스러운 문성근..
김정일에게는 더없이 친밀한 얼굴 세포를 조합해 보이고,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을 수없이 살상한 그에게는 '건강하심'을 축원하면서, 어찌 정작 자신의 조국과 국민(군인포함)에게는 이다지도 역하게 굴까의..
이런 이가 이제는 그가 저주하는 신문과 관련됐다하니, 극단의 가식으로 범벅된 면상을 들이밀고 있다.
이건 고인이 된 장자연을 외려 욕보이는 짓이라고 생각치 못하겠는가?
더이상 가증스러운 얼굴로 국민을 우롱하지 마라.
그리고 문성근을 따르는 무리들이여.
대통령의 고향이 일본 오사카라며 지칠줄 모르고 비아냥대는데..
문성근의 고향은 일본 도쿄란다.
이에는 왜 아무런 언급이 없을까?
가증스럽기 짝이없는 종자들.
문성근..
더이상 고인을 욕보이지말고, 김정일 사모곡이나 불러대라.
그게 문성근 당신 본연의 모습이니.
덧붙여 당신 트위터명인 'actormoon'을 'agitatormoon'으로 바꾸기를 권한다.
문성근 당신은 배우라는 'actor'보다는, 정치 선동가라는 'agitator'가 더 잘 어울리는 이이니..
댓글목록
나비님의 댓글
나비 작성일이런 스캔들도 다 북괴가 한국 어지럽히고 국민 정신 헷갈리게 만들려는 공작인듯..
기린아님의 댓글
기린아 작성일한 때 김대중, 김영삼이 저랬던 걸 생각하면 인류의 역사는 되풀이되나 봅니다... 슬픕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흥!!!!
뒈진년 뭐 잡고 흔드냐????
뒈진놈은 부랄잡고 흔든다지만.....
성근아!!!!
갑자기 작년에 죽은 사람들 중에서 만만한 년이 장자연이 밖에 없든????
왜????
최진실인가 하는 여자도 손꾸락 다 넣고 흔들어 보시지????
하다하다 안되니 별 희한한 짓꺼리도 다 하네????
미친새끼!!!!